스킵 네비게이션


호별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2023. 4
  • 김경태 영화평론가
    재난의 공포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황홀한 최면 글 김경태 영화평론가 규수에 이모와 단 둘이 살고 있는 여고생 ‘스즈메’는 동일본 대지진으로 어머니를 잃었다. 그 상실의 아픈 기억은 어머니를 찾아 헤매는 어린시절의 모습으로 지금까지도 꿈속에 나타나 스즈메를 힘들게 한다. 우연히 마주친 청년 ‘쇼타’를 찾아 폐허가 된 …...
  • 오민정 편집위원
    ‘쇼’에서 ‘공정성’을 기대하는 사회 오민정 편집위원 “자네는 몸에 대한 예의가 없어.” ‘피지컬 100’을 봤을 때 제일 먼저 떠올린 건 집 앞 의사 선생님의 잔소리였다. 이 나이 지긋한 통증의학과 원장님은 누구에게나 반존대로 혼을 내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어떤 변명에도 사정을 봐주지 않기로도 꽤 유명했다. 나는 …...
  • 신동하
    근현대 시인들의 시를 통해시대를 다시 읽다 글 신동하 기자 모든 것을 상품화하는 자본주의 속에서 인문학은 뒷전이다. 더이상 인간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 시대. 사회적 기업 마당이 3월부터 열고 있는 '김사인 시인과 함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시읽기'는 이러한 흐름을 거슬러 인문학의 가치를 다시 회복하고자…...
  • 신동하 기자
    전 세계의 시네필이여, 전주로 모여라! 신동하 기자 국제영화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의 슬로건은 ‘우리는 늘 선을 넘지’. 독립영화의 최전선에서 작품들을 소개하고 지지해 온 영화제의 가치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끊임없이 변화하는 ‘J’를 표현한 포스터를 통해 도전과 확장의 가치를 표현하기도 했다. 올해는 과연 어떤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