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관리자 | 등록일 | 2018-07-05 13:36: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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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 Vocal 오건훈 / Guitar, Vocal, Synthesizer 정소임
7월 12일 저녁 8시, 한 여름 밤의 더위를 확 날려줄 <사람또사람>
‘사람또사람’은 오건훈과 정소임이 만나 활동하는 팀이다. 대구에서 멤버 오건훈의 솔로활동이었던 ‘건훈씨’로 시작되었다가 멤버인 정소임이 합류하여 2012년 여름 서울로 활동근거지를 옮기면서 첫 EP앨범 [친하게 지내자]를 발매하였고 당시 수록곡이였던 '사람또사람'으로 팀명을 바꾸었다.
홍대 인디음악의 중심에서 어쿠스틱 사운드는 이미 한 축을 담당하고 있지만 ‘사람또사람’의 음악을 단순히 포크음악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어쿠스틱 사운드와 가사 중심의 음악적 본질은 유지하고 있지만 그 표현에 있어서는 장르적인 경계에 가둬두지 않는다. 이들의 음악은 포크에 바탕을 두면서, 인디팝, 모던록, 때로는 일렉트로니카의 음악적 언어와 ‘어딘가에 숨겨두었던 낡은 일기'같은 일상적 소재의 이야기들을 섬세하고 예리하게 풀어내어 대중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통기타 하나와 목소리 하나로 구성되는 곡부터 빈티지 드럼루프와 아날로그 신서사이저의 소리들이 복잡다단하게 나열되는 곡까지 사뭇 다르고 낯선 편곡방식으로 인해 자연스레 그들만의 장르를 만들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사람또사람’의 노래는 ‘이야기’이다. 누구나 생각하고 있지만 쉽게 꺼내지 못하는 현실적인 소재들과 그 속내들을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진중하게 꺼낸다. 과한 은유와 비유를 배제하고 일상의 언어들로 가까운 친구와 나누는 밀담처럼 소박하지만 어느덧 깊숙한 감정들과 마주하게 되는 그런 종류의 것들이다. 누구나 생각하고 있지만 쉽게 꺼내지 못하는 현실적인 소재들과 그 속내들을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진중하게 꺼낸다. 서랍 속에 특별하고 소중하게 간직될 오래된 편지 같은 음악을 목요초청공연에서 들어본다.
[일시] 7월 12일(목) 오후 8시
[장소] 한옥마을 내 카페 '공간 봄'
[문의 및 예매] 마당 기획팀 063.273.4823~4 / 공연예약(클릭)
[입장료] 예매 15,000원(음료 1잔과 공연료 포함)
(예매 입금 계좌 : 전북은행 1013-01-0786291 사단법인마당)
※공간봄 목요초청공연은 원활한 공연 진행 및 관람을 위해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마당 기획팀에 전화 예약 후 관람료를 입금해주시면 예약이 완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