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7 | 문화현장 [리뷰]
제47회 전라북도 사진대전, 박광우 대상
(2015-07-02 17:35:05)
~7.2 | 전북예술회관
제47회 전라북도 사진대전에서 박광우 씨의 출품한 곡예가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양철호의 '바다를 당기다'와 황양운의 '대화' 등 총 97점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수상작 전시는 7월 2일까지 전북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대상작 곡예는 안정감 있는 배치와 현장감이 좋았고, 주제표현의 창의성과 열정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우수상을 수상한 '바다를 당기다'는 어촌의 풍경과 삶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구성했고, '대화'는 노인과 젊은이의 대화 모습과 주제표현이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선작으로 선정된 김성희 '컬링', 안태현의 '향토의 방패', 이만수의 '작두굿' 등 7명의 작품은 소재와 화면구성이 좋았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강용구씨의 작품 외 86점이 입선을 수상했다.
김난수 심사위원장은 "소재의 다양성과 개성적인 기법 그리고 변화의 모습 등은 전국 어느 대전에 뒤지지 않는 수준 높은 작품들이었다"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사진인의 증가추세는 뜻 깊은 일이 아닐 수 없으며 출품자 모두에게 찬사를 드린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수상작 전시에서는 전북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가고시마현 사진작가 회원들의 작품 20점을 교류차원에서 함께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