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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4 | 문화현장 [현장]
전통음식문화 스토리텔링 자원 찾아내야
전주비빔밥축제 발전방향 포럼 | 한지산업지원센터 | 3.5
김이정 인턴기자(2014-04-01 14:06:26)

전주비빔밥축제가 축제로서의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전통음식문화의 고유성을 지켜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열린 토론에서 곽병창 우석대 교수는전주비빔밥축제가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 고유의 음식문화를 살려나가야 한다비빔과 관련한 유형의 문화자산들에 대한 점검과 확인, 관리는 물론 축제자체의 기록물이나 자료들을 활용한 자료관 구상과 비빔밥의 유래담이나 관련 에피소드 스토리텔링화할 있는 소스들을 찾아내야할 제안했다.

전주MBC 이창익 기자는전주비빔밥축제의 성격이 다소 정치적인데다 정작 전주 시민이 소비해야할 비빔밥을 시민들은 전혀 먹지 않는다전주비빔밥이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임에는 틀림없지만 지역민으로부터 외면받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기자는전주에서만 유일하게 내세울 있는 차별화된 식재료를 개발해야한다 주장했다. 

이준호 전주세계소리축제 대외협력팀장은 전주비빔밥축제의 장기적인 계획과 야간프로그램 신설, 전주비빔밥 전용 전시관 체험관 운영을 제안했고, 이우정 내사랑 전주 사무국장은 전북지역의 농산물을 적극 활용과 비빔밥 재료 패키지 개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2013 전주비빔밥축제 평가를 맡았던 최영기 교수는축제 자원봉사자들의 효율적 운영과 주관단체의 전문성, 효율적인 홍보 등으로 축제를 대체로 진행했다 말했다. 교수는 축제장소의 접근성과 관광객 안전관리 등은 대체로 되었으나 주차문제와 휴게시설 편의시설, 지속적인 관광객 수용 태세 등은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평가했다.

김정환 교수는전주비빔밥축제 콘텐츠 발전 방향 주제로 발표했다. 교수는비빔밥축제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천연염색을 개량한복을 입는 모습과 마당극, 각설이 공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나다른 지역의 축제와는 다르게 교통편이 불편했고 교통통제도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혼잡스러웠다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전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최영덕교수와 오산대학교 이벤트연출과 김정환교수의 발표에 이어 이창익(전주MBC 부장), 곽병창(우석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이준호(소리축제 대회협력팀장), 이우정(내사랑전주 사무국장)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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