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 최고의 브랜드 대상 수상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제3회 201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 전주세계소리축제는 공공행정 지역축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소리축제의 이름을 전국에 알렸다.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지난해 신한가크, 지펠, 코베아 등 쟁쟁한 브랜드들이 받았던 상이어서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이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소리축제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소리축제는 전통을 소재로 한 차별화된 축제이며 한옥마을과 시너지를 통해 대외 이미지와 인지도 등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반증으로 풀이되고 있다.

소리축제 관계자는 “지난 2년 연속 세계적인 권위의 영국 월드뮤직 전문지 송라인즈가 선정하는 ‘국제 페스티벌 베스트 25’에 꼽힌데 이어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소리축제가 두드러진 성장을 하고 있다”며 “지역의 자랑이자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올해 축제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 한문연호남제주지회장 선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가 호남과 제주 권역의 31개 문예회관 대표자들이 모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한문연) 호남제주지회 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이 대표는 올해 3월부터 3년간 한문연 호남제주지회를 이끌어 지역 문예회관과의 예술사업 협력과 정보교류 및 회원기관들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게 된다. 한문연 호남제주지회는 전국 지회 중 가장 넓은 지역을 관할하며 가장 많은 회원기관을 두고 있다. 앞으로 지회는 지역특화사업 개발, 프로그램 공동기획, 온라인 마케팅 시스템 구축 등 세부적인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 대표는 “지역문화의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시대적 환경에서 문예회관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