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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11 | 연재 [문화저널]
백제문화의 원류를 찾아서 ⑭선운사
윤덕향 전북대교수 고고학(2004-01-29 16:39:46)

선운사는 이름그대로 삐어난 자연경관속에 자리하고 있는 사찰로 대웅전, 지장보살좌상, 금동보살좌상 등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를 비롯하여 많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또 선운사 뒤편의 동백숲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선운산의 자연경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선운사의 주변에는 특징적이라 할 정도로 많은 암자, 사지가 자리하고 있으며 사적기에 기록된 암자만도 30여곳에 이른다. 사적이게 의하면 지금은 참당암이라는 암자가 있는 곳에 본디 대참사라는 선운사에 버금가는 사찰이 있었다고 한다.
1.창건설화와 주변 사찰
사적지에는 대참사와 선운사의 창건에 대하여 명확한 구분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로 기록되어 있다. 이들을 요약하면 선운사는 신라의 진흥왕이 왕위에서 물러나 이곳 선운산에 와서 머물러 있는데 꿈에 미륵삼존이 바위를 깨치고 나타나는 것을 보고 이곳에 중애사 등과 더불어 창건하였다고 한다.
또 선운사의 창건과 달리 대참사의 창건설화가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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