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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8 | 연재 [권하는 책]
소설과 여름
(2017-08-28 15:18:28)



바깥은 여름  
김애란 | 문학동네 | 2017-06-28 
김애란의 소설은 바깥에서 안으로 말을 걸곤 한다. 열대야와 밤과 첫사랑에 대해 기억하는 '너의 여름은 어떠니'(<비행운(2012)>)가 상기했던 감각, 상실 후 어찌할 바를 모르는 이에게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바깥은 여름>(2017)'라고 묻는 다정함. 사람의 마음, 그 안쪽을 들여다보고 공명하기 위해 고심한 섬세한 말들이 마음을 두드린다.



여름으로 가는 문 l 로버트 A. 하인라인 걸작선 1 
로버트 A. 하인라인 | 오공훈| 시공사 | 2017-05-26 | 원제 The Door into Summer (1957년) 
댄 데이비스는 일상에 유용한 로봇을 발명해내거나 말하는 고양이 피트와 한잔하는 것이 너무도 즐거운 천재 공학자. 사업 감각이 탁월한 절친 마일즈와 미모와 법률, 회계적 지식을 겸비한 약혼녀 벨에게 회사 운영을 맡기고 발명에만 몰두하던 그는 믿었던 두 사람에게 제대로 뒤통수를 맞고 만다. 한순간에 자신의 회사와 절친, 사랑하는 여인까지 모두 잃고 만 그는 낙심한 채 이제 유일한 '절친'이 된 고양이 피트와 냉동 수면에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열네 살의 여름
베치 바이어스 | 테드 코코니스  | 김영진| 한길사 | 2003-03-25 | 원제 The Summer of the Swans (1970년) 
<검은 여우>를 쓴 미국의 여류아동문학가 베치 바이어스의 동화. 1970년 뉴베리상을 받은 작품이다. 평범한 여자 아이에게 며칠동안 벌어진 일을 확대경으로 보듯 치밀하게 묘사한 이야기를 통해, 사춘기 여자아이의 불안하고 미묘하며 복잡다단한 감정의 변화를 성장과 맞물리게 하여 이야기를 써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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