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 네비게이션


분야별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2016.5 | 특집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의 봄, 영화로 다시 태어나다
(2016-05-17 14:14:18)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4월28일부터 5월7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말에 개막과 더불어 어느덧 '봄 영화제'의 대명사가 됐다. 해외 화제작을 조명하는 월드 시네마스케이프 섹션은 60여 편에 달하며 45개국 211편의 상영작은 역대 최다 회차 편성이다. 동시에 올해부터 하나의 주제를 집중 탐구하는 익스펜디드 시네마를 비롯, 밀도 있는 구성으로 깊이를 더했다. 미지의 작품과 감독, 트렌드를 발굴하는 것은 전주국제영화제의 또 다른 소명 중 하나다. 올해 국제경쟁,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등 3개 경쟁 부문에 포함된 신인 영화감독들의 작품은 미래 영화의 꼴을 그려볼 수 있는 유익한 지도를 그려냈다.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서 야외상영장을 조성해 공간의 집중화를 시도한 것도 주목할 만한 변화다. 편리한 동선, 밀도 높은 공간, 하나로 모아지는 축제는 전주국제영화제의 공간에 대한 지속적인 모색과 비전을 보여준다.
봄의 영화도시 전주를 만나 본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