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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 | 특집
판소리와 비보잉의 결합, 가능성을 보다
‘판-pop’ 창작공연 전문가 시연회
(2014-12-02 10:55:44)




지난달 26일 전주전통문화의전당 공연장에서 열린 ‘판-pop 창작공연’은 사회적기업 마당의 ‘판소리 재발견’ 두 번째 프로젝트로 판소리의 원형을 가능한 살리면서 비보잉 안무를 결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안무를 맡은 라스트포원은 정통 비보잉뿐 아니라 가야금, 사물놀이, 타악, 관현악과의 실험적인 협업에 앞장서 온 크로스오버 공연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음악감독 안태상 역시 국악을 전공한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로 국악과 밴드음악을 접목하는 창작활동을 꾸준하게 펼쳐왔다. 판소리도 발라드판소리 공연을 펼쳤던 김대일과 락밴드와 협업을 진행했던 이용선이 맡았다. 경계를 넘나드는 폭넓은 관심과 이해를 가진 이들이 함께 모여 만드는 공연인 셈이다. 

이번 전문가 시연회는 향후 정식공연과 문화상품화를 위한 수정 보완작업을 위해 개최됐다. 사회적기업 마당은 전문가 시연회의 의견을 수렴해 2015년 상반기 완성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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