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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2 | [문화저널]
문화가 신예작가들의 첫걸음, 그 풋풋한 소리들 94 우진문화공간「신예작가 초대전」 (1월 20일~2월 3일.우진문화공간)
편집부(2003-09-16 16:37:56)
우진문화공간이 신인작가 발굴을 위해 매년 마련해오고 있는 우진문화공간의 세 번째 신예작가 초대전이 1월20일부터 2월 3일까지 열리고 있다. 지역미술발전에 몫을 해내기 위해 도내 각 대학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신인들을 초대하는 이 기획전은 가능성이 돋보이는 유망주를 발굴하고, 이제 막 대학문을 나서는 신예작가들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지역화단에도 신선한 자극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신이들의 신선한 실험의식과 의욕을 패기있게 표출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이 기획전에는 한국화와 서양화 전공자들 9명의 신인이 초대되었다. 한국화의 김은자(군산대) 모용수(원광대) 박상섭(전북대) 이계수(전주대) 이수수(우석대), 서양화의 김유자(군산대) 박유신(원광대) 양병건(전주대) 이일순(전북대)씨가 참여했다. 추상계열과 구상계열의 다양한 표현형식과 소재에 대한 해석이 눈길을 끄는 이 전시는 사회를 바라보는 참신한 시각과 가치관을 풋풋한 이미지로 담아내고 있어 이 지역 미술발전을 새롭게 기대하게 해주는 젊은 세대의 신선한 발언을 읽을 수 있다. 그동안 신예작가 초대전을 통해 발굴된 신인들은 이미 기성화단에서 왕성한 창작열과 성실한 자세로 예술적 역량을 발휘하고 있어 신예작가 초대전은 이지역의 가능서 있는 작가발굴에 큰 힘을 보태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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