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 |
[프리뷰] 미술인들의 작은 축제
관리자(2012-10-08 14:36:09)
[프리뷰] 미술인들의 작은 축제
400만 관광시대를 맞이한 전주한옥마을을 무대로 새로운 미술축제가 펼쳐진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한옥마을아트페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한옥마을아트페어는‘청년작가 미술장터 Yaaf!!’를 주제로 우리 지역의 만40세 미만 젊은 작가들을 초대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들은 김가혜, 김수현, 오유미, 이봉금, 강소이, 권아리, 김미라, 김태이, 송지호, 유기준, 이보영, 장우석, 조계환, 최지선 등 14명의 작가와 사색녀, 혜윰 등 2팀의 그룹이다. 참여 작가들에게는 개별 부스와 현수막, 도록, 홍보용 엽서 및 언론·방송 홍보 등이 지원된다. 또한 지역을 기반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선배 작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참여 작가들에게 이번 아트페어 및 향후 활동에 대한 상담과 조언을 제공한다. 전주문화재단 권희창 사무국장은‘젊은 작가들에게는 작품의 전시뿐만 아니라 대중과 교류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는 미술작품 구매의 기회를 제공하여 궁극적으로 전북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코디네이터로서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다원예술가 심홍재씨는‘한옥마을아트페어가 미술인들의 작은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전주한옥마을 공예품전시관 옆 태조로 쉼터에서 진행되는 제1회 한옥마을아트페어는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금,토,일요일 사흘씩 두 차례 열리며 누구나 작품을 관람하고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