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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6 |
[독자들께] 빠를수록 좋은 두 가지
관리자(2012-06-05 14:40:42)


 과거에 했던 막말로 인해 얼마 전 전성기를 누리던 여러 프로그램의 MC에서 도중하차한 김구라. 그가 막말 피해의 당사자인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직접 사죄했고, 가족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찾아가 봉사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역사적으로 민감한 사안인 만큼 국민들의 반응은 여전히 엇갈리지만, 예전만큼 김구라에게 적대적인 분위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이처럼 잘못에 대해 즉각적으로 사과하고 적절히 대처하는 것은 개인이나 기업 모두에게 가장 효과적인 위기관리 방법 중 하나입니다. 칭찬도 마찬가지입니다. 둘 다 시간이 지나서 할수록 가치와 진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지난 한 달간 온 나라를 시끄럽게 했던 통합진보당의 사태나, 그 이전에 학력위조 논란으로 몸살을 앓았던 타블로의 경우에도, 복잡하게만 보이는 문제의 해법은 의외로 간단했을지 모릅니다. 그리고 그 해법을 외면한 결과는 우리가 지금 보는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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