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 네비게이션


분야별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2012.5 | 연재
성재민의‘올댓소셜’
관리자(2012-05-14 10:57:03)


 새로운 페이스북 페이지 타임라인, 마케터가 알아야 할 6가지 변화 ‘두드러진 시각적 변화와‘마일스톤’ 가장 눈에 띠는 변화는 페이지 표현 방식이 개인프로필과 같아졌다는 점입니다. 대신 관리자모드에서는 상단에‘알림’과‘최근의 좋아요’,‘ 인사이트’,‘ 메시지’가 보입니다. 방문자들이 보는 내용은 타임라인과 같아졌기에, 852*315픽셀의 메인 커버사진 설정으로 페이지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본문은 프로필과 같이 가운데 선을 중심으로 좌우 두 개의 컬럼으로 나뉘게 되며, 양쪽이 교차적으로 시간순서에 맞춰 메시지들을 보여줍니다. 또 하나의 큰 변화는 게시글의‘링크’기능이 사라졌다는 점입니다. 대신 메시지 작성 창에 링크를 넣으면 자동으로 링크와 썸네일, 제목 등을 불러옵니다.‘마일스톤’의 경우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기능입니다만 과거의‘이벤트’가 바뀐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실제 입력창이나 나타나는 내용도 과거 이벤트와 유사합니다. 탭의 주목도가 크게 감소 페이지를 통한 프로모션이나 이벤트를 주도해 온‘탭’의 주목도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그동안 페이스북 페이지를 꾸준히 운영해 온 분들이라면 이 변화가 꽤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기존 페이지의 탭들이 왼쪽에 고정되었던 것과 달리, 이번 탭은 커버사진 아래 기본 탭들과 함께 놓이게 됩니다. 이 공간에는‘사진’탭이 디폴트로 설정되어 변경할 수 없고, 그 외에 총 세 개의 탭을 메인에 노출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탭들은 오른쪽 탭 리스트의 드롭다운 메뉴에 포함되었습니다. 상시 공개 가능한 탭이 세 개로 한정되다보니 마케터들의 센스 있는 탭 배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필요에 따라 탭 노출 항목을 바꿔줘야 하기 때문이죠. 한정된 수의 탭에 어떤 탭을 노출시킬지, 마케터들의 고민이 깊어질 것 같습니다. 또한 그동안 페이지 탭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나 프로모션을 진행했던 분들은 좀 답답함을 느끼게 되실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덕을 보게 되는 것(?)은 바로 광고입니다. 페이스북 광고를 통해 이벤트 탭으로 이용자들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타임라인에서는 대화 및 메시지 중심의 인터랙티브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광고를 통해 이벤트 탭 방문자를 유도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쩌면 페이스북이 광고매출 확대를 위해 고안한 내용인지도 모르겠다는 추측도 듭니다.) 랜딩탭 디폴트 설정 불가 많은 페이스북 마케터들이 랜딩탭 기능을 적극 활용해 왔는데요, 탭 기능의 주목도가 크게 떨어지면서 동시에 랜딩탭 디폴트 설정 기능도 없어졌습니다. 따라서 탭 기능을 통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 홍보는 어렵게 되어버렸습니다. 대신 커버이미지와 콘텐츠‘하이라이트’기능이 중요해졌습니다. 큼직한 커버이미지는 브랜드 및 페이지의 정체성을 전달하는 간판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라이트’기능은 타임라인이 적용된 페이지에서 사용가능한 기능인데요. 게시글 우측 상단에 별 모양의‘하이라이트’설정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을 적용하면 게시글이 두 컬럼에 걸친 큰 사이즈로 보이게 됩니다. 화면 전체를 덮다보니 콘텐츠에 대한 강조가 가능해진 것이죠. 콘텐츠 쪽에 크게 방점을 찍는 느낌입니다. 랜딩탭 이미지 및 애플리케이션 이미지 수정 페이지 화면 구성 및 인터페이스가 크게 변하다보니 그동안 사용하던 이미지들도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프로필에서 사용하던 이미지는 타임라인의 넓은 사이즈로 바뀌고, 앱이나 탭들의 썸네일 크기도 바뀌었습니다. 탭 클릭 시 나오는 화면의 가로 사이즈가 520픽셀에서 810픽셀로 변경되었습니다. 앱과 탭의 썸네일도 아주 작은 파비콘 수준에서 111*74 사이즈의 이미지로 바뀌었습니다. 이미지 사이즈가 커지다보니 페이지가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콘텐츠도 보다 시각화 된 느낌입니다. 페이지 전체적으로 좋은 퀄리티의 이미지가 필요해질 것 같습니다. ‘핀(고정)’기능을 통한 메시지 전달 페이지 개편이 콘텐츠에 초점을 맞췄다고 느끼게 되는 주요 변화 중 하나는 핀(고정) 기능입니다. 게시글을‘고정’으로 설정하면, 해당 글은 게시된 시간과 상관없이 타임라인 최상단에 위치하게 되며 오른쪽 상단에 노란색 책갈피 모양의 아이콘이 붙습니다. ‘고정’기능을 통해 강조하거나 반드시 전하고픈 메시지를 팬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는 것이죠. 대신 한 번에 한건의 콘텐츠에만 설정 가능하다는 부분은 기억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페이지와 유저간의 메시지 교환 가능 드디어 페이지에도 메시지 기능이 생겼습니다. 이용자들끼리만 주고받을 수 있었던 비밀대화인 메시지 기능이 이제 페이지와 팬들 사이에서도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페이지 관리자 및 마케팅 담당자들이 보다 쉽고 진솔하게 다른 이들과 대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른 어떤 기능보다 이 기능만큼은 이용자들이 원했던 내용이 아닐까 싶네요. 페이지는 대화에 집중, 페이스북은 광고에 집중 전체적인 변화 내용들을 살펴보면 콘텐츠 부분을 크게 강조한 느낌입니다. 또한 약화된 탭 기능은 광고를 통해 커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광고를 통한 수익창출이라는 페이스북의 영리적 목적까지 함께 달성하려는 듯 보입니다. 실제 사용해보니 변화 폭이 결코 작지 않습니다. 특히 이벤트/프로모션 중심에서 대화와 콘텐츠 중심으로 더 옮겨가야 할 담당자들 입장에서는 고민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갑자기 바이어컴의‘Contents is King’이라는 말이 떠오르는군요. 새로운 페이지 타임라인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궁금해집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