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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 |
제19회 전북소극장연극제
관리자(2011-12-01 16:46:10)
제19회 전북소극장연극제(11월 11일~12월 30일) 12월, 소극장 연극의 매력에 푹 빠지다 소극장 연극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제19회 전북소극장연극제>가 전북 곳곳에서 열린다. 전북연극협회(회장 류경호)가 주최하는 연극제는 11월부터 시작하여 12월 말까지 9개의 극단이 모여 각자의 개성을 살린 무대를 선보인다. 소극장 연극을 아끼는 이들은 소극장만의 아기자기한 무대와 그 공간에 맞게 꾸며진 아이디어가 묻어나는 무대장치를 첫 번째 매력으로 꼽는다. 그리고 배우들이 무대에서 발산하는 에너지를 바로 눈앞에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소극장을 찾는 가장 큰 이유다. 배우들의 재기어린 입담과 긴장감 넘치는 대사를 통해 즐거움을, 한 번의 숨소리와 눈 깜빡임까지 놓치지 않는 생생함을 느낄 수 있는 <전북소극장연극제>. 배우와 관객이 서로의 호흡을 느낄 수 있는 소극장 연극의 매력에 빠져보자. ▶ 황토레퍼토리컴퍼니_ <마녀사냥>(아서 밀러 작/장제혁 연출) 퓰리처상을 수상작가 아서밀러의 <더 크루서블(시련)>을 원작으로 한 <마녀사냥>은 시골마을 소녀들의‘숲속의 주술놀이’를 악마의식으로 몰아가며 시작된 집단 히스테리를 다룬 연극. 인터넷상의 신상 털기 등 지금의 우리 사회에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일들을 곰곰이 생각해 보게 한다. - 일시_11월 25일 ~ 12월 4일, 평일 7시30분, 주말 4시·7시30분 - 장소_아하아트홀 - 문의: 010-4880-5969 ▶ 극단 둥지_ <아빠들의 소꿉놀이>(오세혁 작/김강옥 연출) 사랑하는 가족에게 해고 사실을 말하지 못해 끙끙 앓고 있는‘꾸부정’이 1년이 넘도록 회사 다니는 척을 하고 있는‘대머리’를 만나 가족들에게 명예퇴직 사실을 계속 숨기기 위한 방법을 배운다. 이 시대의 아버지들의 애환과 가족애를 이야기한다. - 일시_12월 2일 ~ 12월 14일, 평일 7시30분, 토 4시·7시30분, 일4시 (월요일 공연 쉼) - 장소_남원 지리산소극장 - 문의: 010-5633-2600 ▶ 극단 작은 소리와 동작_ <우리 동네 이야기>(송유억 작/이도현 연출) 동네의 사랑방 구실을 하는 사진관은 동네 어르신들의 수다 장소 이면서 많은 이들의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곳이다. 사진관을 무대로 우리 주변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돌아보고 가족이 주는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 일시_12월 9일 ~ 12월 18일, 평일 7시, 주말 7시 - 장소_소극장 아르케 - 문의: 063)852-0942 ▶ 창작극회_ <얼굴 없는 천사 - 노송동 엔젤>(최김병주 작/홍석찬 연출) 해마다 연말이면 노송동 동사무소에는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데 써달라는 메모와 함께 현금 상자가 놓이는 실제 미담을 연극으로 재구성했다. 노송동 엔젤이라 불리는 익명의 자선가가 올해에도 나타날지를 두고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 일시_12월 9일 ~ 12월 25일, 평일 7시30분, 토 4시·7시, 일 4시 (월요일 공연 쉼) - 장소_창작소극장 - 문의: 063)285-6111 ▶ 극단 사람세상_<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김태수 작/편성후 연출) 산동네 꼭대기에 자리한 달동네 옥수동에서는 화려한 압구정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왕년에는 도박판을 휩쓸고 다녔지만 지금은 열쇠를 만들며 성실히 살아가고 김만수와 그 집에 세들어 살고 있는 오토바이와 화투를 즐기는 건달 박문호를 통해 희망에 대해서 얘기한다. - 일시_12월 14일 ~ 12월 25일, 평일 7시30분, 토 7시30분, 일요일 4시 (월·화 공연 쉼) - 장소_군산 사람세상소극장 - 문의: 063)468-2139 ▶ 문화영토 판_<해질역> (강경은 작/고조영 연출) 오래 전 남편과 사별한 70대의 여옥주가‘해질역’이란 지하철역 매표소에서 길을 멈춘다. 아무도 없는 지하철역에 죽은 남편 차만식이 나타나고 두 부부는 시간과 공간을 넘어선 이야기를 나눈다. 인생의 해질녘에선 두 사람의 추억이 되살아난다. - 일시_12월 15일 ~ 12월 24일, 평일 7시30분, 토 4시·7시30분, 일 4시 - 장소_문화영토 소극장 판 - 문의: 063)232-6788 ▶ 달란트연극마을_<2011 Warming Together ‘더바이블 세이’> (최경식 연출) 이 연극은‘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라는 성경구절처럼 외롭고 쓸쓸하게 지내는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자 기획되었다. 성경 중 잘 알려진 천지창조, 다윗과 골리앗, 솔로몬의 재판 등을 연극으로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 일시_12월 17일~12월 30일 (24일 공연 쉼), 평일·주말 7시30분 - 장소_한솔문화공간 - 문의: 063)278-2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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