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 네비게이션


분야별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2010.2 |
[테마기획] 차(茶)_전주한옥마을의 전통찻집
관리자(2010-02-02 13:40:29)
차(茶)_전주한옥마을의 전통찻집 오종종 모인 한옥마을의 전통찻집을 찾아서 교동다원 교동다원은 전주한옥마을에 처음으로 생긴 전통찻집이다. 서울에서 살던 황기정 · 박종금 부부가 전주에 와 한옥을 개조해 가게를 냈다. 한식 아궁이와 서구식 페치카를 결합해 만든 전통적인‘통방아궁이’는 이곳의 대표적인 명물. 찻집을 연 지 10여 년이 다 되도록 홍보 한 번 한적 없지만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이들이 꽤나 많다. 국화차와 짜이를 제외하고는 잎차(정통차)만을 고집하는 곳.차와 함께 다식으로 나오는 담백한 우리밀 과자도 맛볼 수 있다. 주소_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 64-7 ┃ 전화_ 063-282-7133 다문 이곳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운치 좋은 마당이 눈에 띈다. 오랜 세월 다문을 지켜온 우물과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꽃밭, 시골집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아궁이 등등. 지금은 한정식 집으로도 많이 알려졌지만 이곳의 전통차는 일대에서 유명하다. 이곳 부부의 각별한 자생차 사랑 때문이다. 다문을 운영하고 있는 박시도 ·정정숙 부부는 지금도 직접 자생차밭을 가꾸며 자생차를 만들고 있다. 주소_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 82 ┃ 전화_ 063-288-8607 다향 전주전통문화센터가 직영하는 전통찻집이다. 전통문화센터 한벽당 2층에 위치한 이곳에서 창밖을 내다보면 사계절의 천변풍경을 그림처럼 즐길 수 있다. 야외테라스도 마련돼 있어 더운 여름 맑고 푸른 하늘과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기에그만이다. 오룡차, 보이차, 매실차 등등 다양한 녹차와 발효차, 대용차를 입맛대로 즐길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 주소_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 7-1 ┃ 전화_ 063-280-7088 다호 100여 년 된 한옥을 개조해 멋을 내어 만든 전통찻집이다. 보통 다른 찻집들이새로 건물을 짓고 인테리어를 한 것과 다르게 가정집을 개조해 만들었다. 이곳에는 신기한 볼거리가 많다. 낡은 항아리, 구형 전화기, 닳아버린 라디오 등등찻집 여기저기 널린 오래된 물건들이 인상적이다. 한지로 만든 부채모양의 메뉴판에는 전통차와 전통주 등 다양한 메뉴가 즐비해 있다. 시골집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곳. 주소_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3가 59-1 ┃ 전화_ 063-288-5092 달새는 달만 생각한다 전주한옥마을에 오는 여행객들이 꼭 한 번씩 들리는 명소 중 한 곳이다. 전주에서 보다 외지에서 많은 손님들이 자주 많이 찾는 곳. 눈에 딱 보이는 찻집은 아니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아담하고 정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감로차, 머루차, 석류차, 솔잎차 등 특이한 차도 만날 수 있다. 주소_전라북도 전주시 풍남동 3가 61-6 ┃ 전화_ 063-287-2336 루갈다원 전주 한옥마을 입구에 있는 문중 한옥을 임대한 전통찻집이다. 이곳 옆 자리에는 600년 수령의 은행나무 덕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팔각형 모양의 입간판에 쓰인‘루갈다(樓渴茶)’란 이곳 주인인 정영옥 씨의 세례명을 한자음에 맞춰 표기한 것이다. 실내에 들어서면 커다란 통유리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과 대청마루가 아늑한 느낌을 준다. 자생차와 대용차 등 다양한 종류의 차가 준비돼있어 취향에 맞게 골라 즐길 수 있다. 주소_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3가 36-15 ┃ 전화_ 063-288-3494 차마당 전주에서 오래된 찻집으로 본래는 덕진공원 후문에 있었으나 4년 전 쯤 전주한옥마을에 자리 잡았다. 실내 곳곳에 걸린 동·서양화 여러 점이 눈에 띈다. 대부분 찻값 대신 받은 작품들. 손님 마음대로 돈을 내라고 하는 후덕한 주인은 언제나‘동분서주’하기 때문에 가기 전 미리 전화를 걸어보고 갈 것. 주소_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 129-5 ┃ 전화_ 063-283-6891 고신 전주한옥마을 태조로를 걷다 보면 우리의 멋을 고스란히 간직한 전통찻집‘고신’을 만날 수 있다. 고신(古新)이란 상호처럼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전통찻집이다. 이 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고신차. 귤과 사과, 배 등의 과일을말려 만든 이 차를 맛보면 주인의 정성과 깊은 맛에 감동하게 된다. 친구든 연인이든 누구와 함께 와도 아늑히 쉬어갈 수 있는 편안한 전통찻집. 주소_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 71-4 ┃ 전화_ 063-232-8922. 송민애 문화저널 기자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