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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4 |
[수요포럼] 독립영화는 영상도시 전주의 미래다
관리자(2009-04-06 09:55:57)
독립영화는 영상도시 전주의 미래다 지난 18일 한옥마을 공간 봄에서 ‘<워낭소리>로 돌아 본 전북독립영화의 현실’을 주제로 일흔 네 번째 마당 수요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국 관객 200만명을 돌파한 <워낭소리>의 흥행으로 본 전북독립영화계의 현실을 점검했다. 열기 넘쳤던 토론회 내용을 정리했다. 영화전문가와 현장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들은 전북독립영화의 발전을 위한 제언과 각종 지원제도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주제 : <워낭소리>로 돌아 본   전북독립영화의 현실 일시 :2009년 3월 18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전주 한옥마을 공간 봄 진행·정리 : 윤영래 편집장 <워낭소리> 왜 떴을까? 윤영래  오늘주제는 ‘<워낭소리>를 통해 돌아본 전북 독립영화의 현실’입니다. 3월 16일 현재 267만을 동원했다고 합니다. 이런 <워낭소리>를 통해서 우리 전라북도의 영화계 현실은 어떠한가, 좀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서 독립영화의 현실은 어떠한가. 그리고도나 시차원에서 어느 정도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가. 앞으로 어떤 문제들이 있는가. 이런 것들을 폭넓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워낭소리>를 보셨다면 어떤 느낌이셨는지 그 이야기로 포럼을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신귀백  저는 <워낭소리>를 볼 때, 참 짜증이 났어요. 왜냐하면 영화 때문이 아니라,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으신 분들께서 뭐 시끄럽게 하는 분들이 있잖아요. 영화 본 것을 좀 이야기 하자면, 인터뷰가 없는 스타일이었죠. 소하고 할아버지가 이 도령, 춘향이라면 할머니가 방자 역할처럼, 별로 음악도 사용 안 했는데, 할머니 역이 참 괜찮았던 거 같아요. 여하튼 옆 사람들만 아니면 굉장히 즐겁게 본 영화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영화 우연히 보다보니까 혹시 여러분들도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신영복 선생님 글씨를 전각으로 뜬 것이 두 점인가 있는 거 같더라고요. 혹시 보셨어요? 그리고 PD가 뜬 영화고, 또 그 점도 저는 상당히 좋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제리 브룩하이머나 크리스 카터나 그런 사람들을 기억하고 그러는데, 앞으로 이렇게 기억할 제작자들이 좀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김성희  저도 얼마 전에 <워낭소리>를 봤는데, 다큐멘터리의 매력에는 훌륭한 시나리오가 근간이 되어있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현란한 영상효과에 의한 매료보다는 관객들에게 다가가는 정신적인 의미가 더 컸습니다. 김  건  저는 반대편에서 한번 생각을 해봤는데요. 일단 <워낭소리>라는 영화 자체가 좋은 것은 기정사실이고. 제가 생각할 때는 시류를 참 잘 탔다고 생각이 들어요. 현재 디지털 정보화 사회 속에서 너무나 디지털적인 사고나 행동방식, 빠르고 그런 거 하고는 좀 다른 아날로그적인 사고방식에 대한 이야기들이 적절하게 혼재가 되어있었기 때문에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고 봅니다.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이유는 서울 수치가 굉장히 많다는 것. 솔직히 그걸 봤을 때도 제가 어렸을 때뿐만 아니라 지금도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람들, 당연히 그렇게 살고 계신 모습들이기 때문이죠. 그 다음에 다큐라고 봤을 때, 조금 연출된 이미지들이 많은 점입니다. 그 영화를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익스트림 클로즈가 굉장히 많아요. 예를 들면 주차장에 소가 서 있는 장면이라든지. 제가 생각할 때는 조금 더 꾸미지 않고 그 영화를 만들었더라면 아마 이 영화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을 거예요. 즉 우리 지금 현재 우리 젊은 사람들이가서 이 영화를 볼 수 있었던 것은 그냥 일반 TV영화나 TV다큐적인 형식이 아니라 일반관객들이 좋아하는 공감할 수 있는 속성들을 잘 끄집어가지고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에, 영화를 그렇게 많이 보셨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신귀백  그전에 우리나라에서 좀 괜찮았던, 화제를 일으켰던 다큐하면 <송환>이라던가, <우리학교>와 같은 거 그런 거였는데, 요즘 세상이 먹고 살기 힘들고 보니까, 이념은 무슨 이념이야 그런 부분도 잘 먹였을 거 같아요. 조시돈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야, 나름대로 근거를 대면서 이야기를 하겠지만, <워낭소리>가 다른 독립영화들의 상영 기회를 뺏는다고 주장하는 것은 말이 안 되죠. 그런데 지금 그런 얘기들이 나오는 것들이 영화판이나 문화판 자체가 성공을 했다하면, 시샘하고 자꾸 말을 만들어서 상처를 주고. <워낭소리>가 독립영화라는 것의 지평을 열었고, 제가 생각할 때는 독립영화라고 하는 것이 사람들한테 인식되어지는 것이 굉장히 친숙해지고, 생활의 일부인 것처럼까지도 받아들일 정도로 그런 역할을 해냈다고는 생각을 해요. 독립영화운동을 오래해도 어떤 시선을 가지고 바라봤고 그런 것을 무마시키려고 그렇게 노력을 해도 안 되는 일들이, 일거에 다 이루어졌다. <워낭소리>를 그렇게 평가하고 싶거든요. 서울에만 치우친 영화지원 윤영래  한국 독립영화, 제도적으로 어떻게 되어있나 법률을 보니까,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대한 법률 14조, 영화진흥법 제15조 해서 단편영화나 예술영화 이런 쪽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들이 있더군요. 실질적으로는 영진위를 통해서 지원이 되고 있는데. 작년 중반에 유인촌 장관이 문화부정책을 발표하면서 선택과 집중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도대체 영화계 현실 또는 독립영화계의 현실은 제도적으로 얼마나 지원을 받고 있으며, 그런 지원책의 문제는 무엇이 있는지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영화를 만드시는 분들이 피부로 많이 느끼실 거 같은데요. 함경록  현장에서 영화를 만드는 입장에서 사실은 잘 몰라요. 열심히 노력하면 알아볼 수 있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성격 때문이기도 한데, 그런 제도들을 열심히 조사를 하고, 여기저기 응모를 하고, 돈 받아서 운영하고, 쭉 조사를 해보면, 심사를 하는 과정이나 몇 개, 그런 지원제도를 통해서 나온 영화들이나 저랑은 너무나 먼 얘기 같은 경향이 느껴집니다. 저한테 가장 멀게 느껴졌던 것은 제가 영화를 만드는 환경하고 그쪽 환경하고 너무 거리가 멀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오세창  아직, 학생이라 많은 것을 알지 못합니다. 저 같이 모르는 사람도 이제 영진위에서 다양성 영화개봉 지원 사업을 폐지했다라는 그런 건, 저도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워낭소리>가 관객 몰이를 할 수 있었던 것도 개봉지원사업선정작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워낭소리>가 만약에 KBS에서 밤 11시쯤에 다큐멘터리로 틀어줬다고 하면 지금처럼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봤을까요? 서정훈  저희는 중앙정부의 지원을 통해서 특히나 전주 중심으로 여러 가지 담론들이 형성되어 있는데, 익산의 경우에는 전무하다고 할 수 있죠. 미디어센터의 역할 중에서 한 부분도 독립영화 활성화라든지 제작지원이라든지 그런 부분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저희가 작년에 사업을 진행하면서 독립영화 상영회를 익산에서 처음 했었는데, 의외로 전주지역에서 활동할 때보다 더 많은 분들이 오셨었어요. 그만큼 그런 문화에 대한 요구들이 있다는 걸 확인했고요. 특히나 아직까지 지역에서 독립영화, 특히 익산에서 독립영화를 얘기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바라봐야 할 거 같습니다. 김  건  독립영화라고 했을 때 우리나라 독립영화의 개념들이 발생하기 시작한 시기가 80년대부터거든요. 80년대에는 정치에 대한 반대였다면, 90년대는 자본에 대한 반대 개념으로 쓰인 것이 독립이라는 개념이거든요. 그런데 2000년대 넘어오면서 독립이라는 개념이 제도에 대한 반대, 특히 제도권 혹은 닫힌 것에 대한 열림, 그런 개념들로 많이 순화가 되기 시작하면서, 현재에는 독립이라는 단어 자체가 지금은 개인의 작품의 성향, 자신의 작품성을 드러낼 수 있는 영화를 일반적으로 독립영화라고 할 수 있거든요. 관객은 관계가 없어요. <워낭소리>를 독립영화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이충렬 감독이나 고영재PD가 자기들이 그러한 삶들을 갖다가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게 아니라, 자신들이 살아감에 있어 삶의 성찰하기 위해서, 혹은 숙고하기 위해서 그런 측면에서 영화를 만들기 때문에 그런 영화들을 독립영화라고 규정을 짓고 싶고요. 실제로 자기의 생각을 담아서 표현한 영화들은 거의 수익이라고 볼 수 없죠. 최근에 영진위가 올해 펼칠 거라는 사업을 발표했는데, 독립이라는 단어가 다 빠졌습니다. 애초에 독립이라는 이름을 넣어서 지원했던 제도들이 많이 있었는데 실제로 같이 껴안고 갈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발표된 사업들을 보게 되었을 경우는 독립이라는 단어가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고, 다른 말들로 포장이 되어 있고, 아까 우리 사회자께서 지적했다시피 선택과 집중으로 될 놈만 지원하겠다로 기조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지역에 맞는 지원책 개발 정진욱  함감독님도 말씀하셨지만, 아무리 좋은 정책을 영화진흥위에서 내놓아도 그것을 지역에서 가져다가 하기에는 굉장히 힘든 부분이 있어요. 그만큼 수도권에 밀집되어 있는 영화인들이 많고, 어떻게 하면 그것을 해볼까 하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지역에서 그것들을 가져가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작년부터 인큐베이션이라는 단어로 해서 연 2억씩의 예산을 책정해서 하고 있어요. 이거야 말로 지역영화를 살릴 수 있는 씨앗 같은 존재라고 보거든요. 올해도 3월 안에 발표가 될 겁니다. 쭉 말씀드리면 장편영화는 최고 1억까지 지원할 계획이고, 단편과 중편예산도 지원하고, 올해 새롭게 그 안에 집어넣어서 전북도와 이야기하는 사업은 기획개발비를 주자, 이 사업도 영화진흥위원회에 있어요. 그런데 그런 것들을 지역에서 하기는 힘들죠. 지역에서 영화에서 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돈이 없으면 굉장히 이끌어가기가 힘듭니다. 기획개발비를 지원하게 되면, 올해 저희가 피칭을 하게 될 텐데, 제가 생각하는 부분은 그 피칭이라는 부분을 트리트먼트 형식으로 해서, 영화를 만드시고 싶은 분들이 트리트먼트 정도의 계획을 하셔서 발표를 하셔가지고 순차적으로 예산을 지원하고, 내년에 예산을 할 때 제대로 지원을 하자는 생각입니다. 어떻게 보면 저희 전라북도의 영화인들은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을 해요. 예산이 적은 것도 아닙니다. 일단 행정적으로 잘 포장할 수 있는 부분은 딱딱 포장을 해서 그런 예산들이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게 해주면서, 진짜 영화를 찍고 싶어 하시는 분들에게 지속적으로 투입될 수 있게끔 그런 노력이 같이 돼야지만, 지속될 수 있지 않을까 봅니다. 안 그러면 시나 도에서 영화에 지원하는 것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요. 윤영래  정진욱 국장님이 관의 입장을 대변하시게 되셨는데요. 사실 영화에 대한 지원책 이야기를 하게 되면, 소위 일반 산업에서 장치 산업이라고 하는 것처럼 영화도 상당히 많은 장비들이, 또 많은 인력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가 지원제도를 논의하게 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김성희  저는 한국영화의 현실, 전북 독립영화의 현실, 미래에 대해 생각을 해볼 때, <워낭소리>처럼 일회성의 센세이셔널한 작품으로 끝나지 않고, 좀 더 이어서 상업적인 다큐로서 계속 이어지기 위해서는 모든 예술이 다 그렇듯이 내용과 형식이 적절하게 계속 균형을 맞출 때 가능하다고 봅니다. 기존의 영상물들은 현란한 화면효과라든가 요런 형식에 버금가는 균형 감각이 없는 내용이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저희 학생들한테는 영화의 정말 기본적인 알파는 좋은 시나리오다. 그러므로 인문학적 소양이 배경이 되는 여러 가지 좋은 시나리오를 개발하는 것이 급선무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될 때, 그 다큐멘터리라던가 그런 기록영화들도 하나의 <워낭소리> 못지않은 상업적인 블록버스터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지만, 성공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진욱  저희가 시나리오 스쿨을 합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어른도 굉장히 많이 오세요. 그런데 진행되는 것을 보면 학생들은 다 나갑니다. 진짜 하시고 싶으신 분들 그런 분들이 끝까지 남아서 이끌어 가시거든요. 우리 영상위원회가 어디에 콘셉트를 맞춰야 하느냐. 지금은 수업을 학생 위주로 하거든요. 그것을 빨리 탈피할 수 있는 부분들 그런 부분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요. 우리 함경록 감독님을 예로 들면, 저렇게 뭔가 하고자하고 지역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을 때, 이것에 힘을 실어서 지킬 수 있게끔 해줘야 된다고 생각해요. 신귀백  이쪽에서는 아쉬운 소리해서 돈 타오면, 이쪽에서는 좋은 영화를 만드는 것이 의무에요. 지원에 있어서 제작하고 배급하고, 또 하나는 상영공간에 대한 거 같은데. 저도 금방 트리트먼트 단계를 가지고서도 돈을 줄려고 한다, 그런 것은 애쓴다라는 느낌이 들고, 나도 한 번 만들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또 한 가지는 지원이 적고, 돈이 없고, 그래서 영화를 못 만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낮술>이 천만 원짜리 가지고도 했으니까, 후배들에게 할 수 있는 말은 좀 더 인문학적 공부도 하고, 이 한옥마을이 가지는 위치는 뭔가, 한옥마을 만날 지지고 볶고, 삐까뻔쩍 이상하게 만들면, 그렇게 말고 다른 방법으로 갈 수는 없는가에 대한 그런 얘기도 젊으신 분들이 할 수 있고, 좀 그렇게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윤영래  영상위원회에서 하는 지원 사업을 찾다보니까 바이전주PPL사업도 있더군요. 지역경제사업과 딱 맞아 떨어지는 그런 거 같은데요. 실질적으로 그런 제도가 있으면 활용이 돼서 제작된 영화들이 있습니까? 정진욱  4월 2일에 <그림자 살인>이라고 황정민, 류덕환, 오달수가 나오는 영화가 있습니다. 탐정소설인데,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 세트를 지어놨고 거기에 석정수라고 한문으로 써져있어요. 그게 바이전주PPL입니다. 전주에 있는 바이전주상품이 28개가 있는데, 그 중에서 영화 쪽하고 연결해줘서 우리가 저 영화에 뭔가를 해주고 싶다든지, 영화사에서 우리가 이런 걸해보고 싶다 그런 부분들이 있으면 저희가 연결을 해주거든요. 그 다음에 강동원하고 임수정 주연의 <전우치>라고 있습니다. 개봉이 언제 될지 모르겠지만 <국가대표>라고 하정우씨가 나오는데, 무주 설천중학교가 메인입니다. 활강경기 그거 하는 영화, 그것도 이제 끝났는데 거기도 이제 석정수가 나오죠. 물 같은 경우는 스텝들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많이 써요. 윤영래  단순히 수치만 가지고서 저예산영화, 혹은 독립영화라고 말하기도 어려울 거 같은데, 사실 지원책이 그런 걸 통해서 지원되는 것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현실적인 부분이 특히 금전, 재정지원을 하게 되는 부분에서는 반드시 판단할 수밖에 없는 중요한 근거가 되겠지만요. 정진욱  그러니까 저예산영화라는게 우리나라가 보면, 단어 만드는 거 좋아하잖아요. 그렇다보니까 저예산이라는 말이 나왔는데, 사실은 그냥 김건 감독님도 말씀하셨지만, 기본적인 영화의 규모가 있다 보니까, 그것보다 적은 영화를 자꾸 찾다보니까, 저예산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그것보다 작으면 초저예산이라는 말도 나오구요. 김  건  영화를 제작한다는 게, 시나리오만 좋은 게 있으면 되는 건 아니거든요. 시나리오도 좋고, 촬영, 후반 작업 굉장히 관련된 것들이 많거든요. 그런데 또 하나 간과할 수 없는 것이 회계부분도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행정적인 지원체계도 알아야 하고, 여러 가지 있는데, 제가 지역에 건시네마를 차린 이유는 제가 감독을 하기위해서는 중앙단위에 있는 분들을 끌어와서 지역의 영화를 만들고, 지역에서 영화를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는 제 제작사의 이름을 빌려드리고, 제가 대신 제작사 대표와 회계를 맡아주는 것이죠. 무조건 맡아주는 건 아니고요. 제작비가 있다면, 제작비의 10%를 떼고. 제대로 갖추고, 대신 그 구색을 갖추기 위해서 제가 최대한 노력을 하거든요. 차량 같은 거 장비 같은 거, 제가 싸게 빌릴 수 있는 곳도 잘 알고, 어떻게 빌리는 것도 아니까, 그런 정보 소스 인포메이션을 주면서, 회계까지도 정산까지도 완전히 마칠 수 있는. 그래서 영화 한 두 편 저와 같이 해보면 차후에 나가서, 그걸 모태로 자기 제작사를 가지고 움직일 수 있게끔. 그래서 우리지역에서 하는 사업들은 후배들한테 할 수 있는 기회들을 지금 주고 있습니다. 윤영래  말씀을 듣다보니까, 오히려 정보력부재 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상당히 많기도 한 것 같습니다. 김  건  함 감독도 잘 모르고 그런 것처럼 관심을 많이 가지지 않으면, 알기가 쉽지는 않거든요. 처음부터 지역에서 정국장도 이야기했지만, 영진위사업을 우리지역에서 아무리 내도 될 수가 없어요. 그동안 갖고 있는 실적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저 사람들 뭘 믿고 주냐. 안줘요. 주지 않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정국장이 스스로 나서서 우리 쪽 기획개발비를 줄 수 있는 사업은 영진위하고 비슷한 사업은 우리가 한 번 해보자. 우리 지역에다가 줄 수 있게끔. 저는 그런 계통의 일을 해왔기 때문에 그런 정책이나 제도에 대해서 숙지가 되어있는 상태니까, 그런 것을 활용해서 우리 지역의 후배 감독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계기들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도 전주영상위원회 인큐베이션 사업을 기다리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제작사 대표가 되고, 저와 같이 손을 잡고 원하시는 감독들은 저랑 같이 충분하게 아이디어 회의도 하고 논의도 해서 이 사업을 추진할 생각입니다. 김영배  아까도 영화 쪽 지원체계를 보면 축제도 마찬가지에요. 얼마만큼 동원되느냐, 결과, 얼마만큼 혜택을 줄 수 있느냐. 세금을 쓸 때는 그런 것을 보고 돈을 주기 때문에. 그런 통계를 잡아주고, 정산을 잘 해줘야 되고. 특히 영화뿐만 아니라, 모든 예술계통이 그게 안 돼요. 결과적으로 다음 사람이 못하게끔 막아 버리는게 되는데, 그런 부분을 전문적으로 지도해주고, 인큐베이션을 해줄 수 있는 그런 법인이나, 사실 독립영화사라도 그런 부분은 해줘야 하거든요. 신귀백  한마디 여쭈어볼게요. 우리가 한양대 연극영화과는 몇 대일이냐 그 다음에 애들이 들어오는데, 수능점수는 385점이다, 예를 들자면, 굉장히 속된 의미인데요. 제작지원, 혹은 인큐베이팅 지원을 하면은, 지원을 어느 정도나 하고, 그리고 심사단계에 있어서 정말 의미 있고 그런 작품들이 현황이 좀 어떤가요. 정진욱  작년에 우리 인큐베이션의 결과를 놓고 보면, 단편 같은 경우는 다큐를 합쳐서 26편 정도가 왔어요. 그 중에서 7편 선정을 했는데. 작년에 조금 놀랬던 부분이 뭐냐면, 단편에서 제일 많이 받은 영화가 다큐멘터리인데 <야만의 무기>라고 해서 부안 핵폐기물 사태를 다룬 것을 천만 원 받았는데, 그거 할 때도 사실 저는 겁이 좀 많이 났었죠. 관에서 지원을 하는데, 관을 부정하는, 그런데 그것을 도에서 수용해줬어요. 다양성을 인정하겠다고. 전주대학교가 많이 냈었고, 그만큼 많이 떨어졌고. 단편 같은 경우는 작년에 참 성적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신귀백  좋은 퀄리티를 위해서는 수용을 할 수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정진욱  작년에 들어왔던 것들을 보면, 약간 지적 사항은 있었지만, 실험적인 시나리오들이 단편적인 경우는 재미적인, 코드 자체가 치우쳐 있었고. 작년에는 또 처음 하다보니까 원만하게 못한 부분도 있어요. 올해 같은 경우는 기획개발해서 장편은 한 편으로 하고, 예산은 1억쯤 주자. 중편하고 단편 같은 경우는 김 감독님이 말씀하신 거처럼 일이백 만원이 아니고 천만 원쯤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예산 규모를 좀 키워가지고, 학교는 그나마 다행인 게 학교에 기자재가 있어서 돈이 안 듭니다. 중요한 것은 꼭 중간에 있는 사람들이 영화를 찍으려면 빌릴 곳이 없거든요. 미디어센터에서 빌리는 것도 안 되고, 진흥원에서 빌려야 하는데 진흥원에도 카메라가 1대 밖에 없으니까 안 되고, 그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김건 감독님처럼 본인이 희생하신다고 생각을 해요. 메가폰을 잡아야 하는데, 메가폰을 잡는 게 아니라 PD로 돌아선다는 것은 그만큼 영화에서 PD의 중요성을 알고 계시니까요. 그만큼 희생을 하시려는 게 아니신가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전북영화 발전의 디딤돌 윤영래  전주는 국제영화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뭔가 전라북도의 영화판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은 없겠는가 한 번쯤은 고민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김  건  전주 국제영화제가 그동안 독립영화계와 밀월 아닌 밀월 관계를 유지하면서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전라북도가 영상산업을 추진하게 된 계기가 2000년에 전주국제영화제가 만들어진 계기가 된 것이고요. 그로 인해 제1회 디지털필름워크숍이란 것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했었고, 바로 그곳에서 활동하셨던 분들이 모태가 되어서 전주독립영화협회가 만들어지게 되었거든요. 전주국제영화제가 어떻게 보면 지역에서 영화를 만들 수 있는 사람들의 어떤 욕망을 불러일으켰다고 볼 수 있고요. 6회, 7회를 거치게 되면서 저희가 ‘로컬시네마 전주’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섹션 자체를. 지역에서 만들고 있는 작품들을 우리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소개를 해보자. 그래서 ‘로컬시네마 전주’라는 것을 만들었었고, ‘디지털 삼인삼색’ 이외에도 ‘디지털 숏!숏!숏!’이라고 프로그램을 만들었거든요. 전주국제영화제가 커가는 만큼 지역독립영화계와 같이 가려고 하는 생각들은 분명히 가지고 있고요. 내년에 전북독립영화제가 또 10회거든요. 이제까지 10년 동안 전라북도에서 독립영화를 했던 분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데이터베이스를 만들 예정이고요.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지금까지 만들어진 작품들을 DVD로 다 만들 예정입니다.그것들을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 할 예정입니다. 신귀백  이번 영화제가 끝나고 나면, 시네콤플렉스, 영화제작소라고 하지요? 거기에 시네마테크는 아니어도 그와 유사한 공간이 생긴다면, 우리 전주에서 용케 그만한 공간이라도 생기는데 거기에다가 우리 독립영화만 하자 이렇게 할 수는 없어도 예를 들면 그 공간 속에서 영화를 상영하고, 전주 시네필 같은 곳에서는 예를 들어 100대 영화를 상영할 기획이라던가 베네수엘라 영화를 상영할 기획이라더고요. 아직은 계획 단계지만. 예를 들어 일주일에 한 번이든지, 아니면 한 달에 두 번이든지, 어떤 쿼터처럼 해서 독립영화를 의무상영하는 공간도 마련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지역의 작품이 아니더라도 좋은 영화를 상영하는 그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함경록  여러 가지 지원제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 들었을 때, 와 닿는 얘기들은 하나도 없었어요. 아까 말씀하신 시나리오 스쿨 같은 교육프로그램도 그렇고, 시나리오 제작지원도 그렇고. 전주는 영상의 도시고 현재도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영화를 예술이라는 생각보다는 상업적인 부분에 지원하는 부분이 많았다는, 그쪽에 불만이 있었는데, 처음으로 정책이나 제도라는 것에 대해 고민을 해봤거든요. 감독들이 모여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쪽에서 처음 포럼 제안을 받았을 때, 독립영화의 현황이 어떤가에 대해서 질문을 받았는데, 통계가 없거든요. 저는 영화를 만들고, 국제영화제도 그렇고, 재조명 혜택을 굉장히 많이 받은 감독으로서 남아있기는 한데, 오세창 학생하고 같이 작업을 하고 싶어서 꼬시고 싶은데 꼬실 것이 없는 거예요. 일단 감독들이 모이고, 어떤 제안을 해볼 생각인데요. 쉽게 말해서 믿고 기댈만한 곳이 있어야 될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지금 나와 있는 제도에서는 믿을만한 구석은 아니라는 거죠. 제가 지역에서 영화를 만들면서 가장 많이 받은 인터뷰가 지역영화가 무엇인가라는 거였는데, 아무도 대답을 내주는 사람은 없었거든요. 신귀백 선생님께서 지역이나 공간에 대한 이야기도 하셨는데. 사실 저한테는 시나리오 재교육프로그램보다는 감독들하고 모여서, 지역에서 영화를 만들면서 지역에 대한 고민을 하는 워크숍을 열어주는 이런 제도들이 더 필요할 거 같습니다. 영화를 만드는 입장에서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들입니다. 김  건  그건 감독의 입장인데, 우리가 사고를 전환해야 할 거 같아요. 왜냐하면 저도 이제 이쪽 일을 해보고, 감독일도 해보고, 국장일도 해보고, 학교 강의도 해보고 하니까, 가만히 있으면 누가 주지를 않아요. 물론 함 감독이 말하는 것처럼 네트워킹을 해주는 것 중요해요. 독협에서 좀 더 주체적으로 그런 것들을 하고, 그런 것들을 정책으로 해서 입안을 내서 주시면 전주 영상위나, 전주국제영화제, 전라북도나 전주시가 지원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만드는 쪽으로 그렇게 갔으면 좋겠어요. 신귀백  저도 마지막으로 두 가지 하고 싶은데요. 문학을 하는 사람들은 어차피 내가 전주에서 남았으면, 전주를 내 것으로 해야겠다는 그런 투지가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리고 실제로 많은 페이퍼 워킹을 해서 돈도 많이 가져가고. 그런데 이게 실제로 가져간다고 해도 이것은 펜으로 하는 작업이고 영화는 예를 들어 천만 원을 받아오면 실제로 들어가는 돈은 이천 만원이니까 같이 비교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이것은 있어야 할 거 같아요. 오히려 전주가 영화를 위해서 돈이 굴러다니는 곳이면 남이 먹기 전에 내가 먹는 거고, 그리고 나는 전주에서 살아남아야겠다. 전주에서 영화의 주인은 내가 되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면은, 이런 분들이 나중에 더 큰 감독으로 나가고. 제 생각은 그래요. 젊은 분들이 그래서, 영상위도 접수하고, 국제영화제도 접수하고, 제가 좀 과격한 표현인데 영상위라든가 국제영화제를 접수하면 어떨까 그런 생각 하나 해보고요. 영화인 네트워크를 통한 정복공유 김  건  작년에 전주 영상위 인큐베이션 사업에서 장편 영화도 지원한다는데, 이왕이면 내가 먹자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자격요건들은 전주 영상위에서 정확하게 제시를 해야 할 거 같아요. 그래서 실제로 그런 혜택들이 어떤 분들에게 돌아가야 할지 스스로 아니까, 자격요건을 좀 맞춰서 해주셨으면 좋을 거 같아요. 실제로 제가 해야 할 일이 있고 함 감독이 해야 할 일이 있고, 함 감독 밑에서도 해야 할 감독들의 일이 또 있으니까. 우리 함 감독이 제안해주신 감독들의 네트워크 사업은 저도 같이 참여를 해서, 전라북도에서 지원을 받아서 전주 영상위나 국제영화제의 지원을 받아서 한 번 해볼 수 있게끔 해봐야죠. 오세창  제도 같은 거 많이 들었는데요. 사실 저와는 별 상관이 없는 거 같고, 독립영화 안에서도 같은 카테고리 안에 있지만, 김건 감독님 같은 분은 메이저, 저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저희 학생 같은 경우는 이백, 삼백해서 그걸로 영화를 만드는데, 그게 두 번 세 번 실패하면 일어날 수가 없는 거죠. 왜냐하면 학생들이니까. 그것들을 남들에게 관객에게 보여줄 수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게 저희 학생들의 입장인 거 같습니다. ‘로컬시네마 전주’도 있지만 사실 그것도 예심을 거쳐서 선별된 최우수작들만 올라가기 때문에 어떤 제한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  건  학생 작품들은 전북독립영화제에서 일단 많이 보여지고, 전주국제영화제의 로컬시네마에서 하는 것은 외국의 손님들이나 국내의 유명한 손님에게 보여지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퀄리티는 보장된 상태에서 보여질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어요. 누구나 만들었다고 다 보여줄 수는 없는 거예요,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서 내가 내 이름으로 로컬 시네마에 걸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훨씬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귀백  외지에 있는 감독들은 전주가 향수를 일으키는 공간일 수도 있고, 영화를 찍는데 친절한 공간일 수도 있고 그런데. 외부에 있는 감독들은 전주를 내 걸로 만들려는, 그거는 좋게 하는 말이고 실제로는 자기의 영화의 장면을 활용하는데, 우리 전주에서 젊은 감독들도, 아 이것만큼은 내가 꼭 잡아두고 싶은 풍경이라던가, 전주만의 특징이라던가 그런 것을 스스로 발견해서 그렇게 하면 영상위도 감동하고, 국제영화제도 감동하고, 관객들도 아, 저게 그거야. 물론 젊을 때는 개인의 자유나 고독에 대해 하고 싶은 말도 많겠지만, 그 배경 정도는 충분히 고려하시면 많은 지원이 있을 거 같아요. 나쁘게 생각하지마시고 얼마든지 제가 볼 때는 김건 감독이나, 정국장이나 도와주려는 그런 마인드라고 생각해요. 조시돈  이 지역의 독립영화의 현실이라고 하면, 사실 이 지역의 경제적인 여건이 매우 열악하기 때문에 근원적인 원인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작지원이 다는 아니고, 또 경제적인 것이 다는 아니고, 만드는 사람들의 의지나 이런 것들이 중요하겠지만. 그래도 활동을 해보면 이 지역에 변변한 것이 없다보니까, 민간 활동도 위축될 수밖에 없고. 또 하나 얘기가 나왔던 정보부재, 심각한 것이고요. 저는 전주국제영화제가 디지털, 독립, 대안을 내세우면서 10회를 맞이하고 있기 때문에 전북지역이 독립영화의 메카로 항상 생각을 합니다. 이런 기회에 우리가 조금만 지혜를 모으면, 이 지역이 독립영화를 하는데, 서울에 있는 이들에게도 따뜻한 지역으로 비춰질 것이고, 이러한 역량들을 모으면 큰 영향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성희  한 말씀 더 드리자면, <워낭소리>를 통해 다큐영화, 독립영화, 저예산 영화 등 내용에 비중이 있다고 봐요.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새로운 인재의 발굴, 정책적 실행을 하고 있다는 것을 여기에서 알았습니다만, 시나리오 스쿨이 대중적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공모전 비슷한 것을 열어서 당선된 글을 제작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봐요. 열정이 있는 신예들이 도전할 수 있을 것이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능력 있는 인재와 정책들이 사슬로 연결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또 국제영화제가 크게 계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 도민들의 관심이 필요한데, 홍보와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고 봅니다. 서정훈  <워낭소리>가 어찌되었건 독립영화로서 다양한 의미를 가지면서 흥행을 하고 있는데, 지금의 정세나 지형이 어찌되었건 <워낭소리>가 아주 많은 사람들이 봤으니, 독립영화나 조그마한 문화 활동을 하는 곳에서도 그런 성과라든지, 성장 중심으로 해석되고 그런 부분들이 경계해야하는 부분이 있어야 할 거 같고요. 함 감독님이 말씀하신 직접 활동하시는 분들의 네트워킹이 더 중요하다 생각이 들고요. 미디어센터는 일반 시민들이 더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적인 지원 사업에 힘써야겠다는 생각을 해보고요. 윤영래  장시간 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워낭소리>를 가지고 독립영화, 전북영화계를 쭉 이야기 해보았고요. 지원책에 관한 이야기도 있었고. 서로 모르고 있었던 정보를 나누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던 자리가 아니었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이런 토론의 자리도 인적네트워킹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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