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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 |
[수요포럼] 발효는 우리 음식의 미래다
관리자(2008-10-13 15:30:31)
발효는 우리 음식의 미래다 2008 발효엑스포 예순아홉번째 마당 수요포럼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어떻게 준비하나?’를 주제로 지난 9월 17일 최명희 문학관에서  열렸다. 지난 4년간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이하 발효엑스포)는 성과가 없지 않았으나 여러 부문에서 문제점을 노출한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올해 제5회 발효엑스포는 그간 지적되었던 사항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개선안을 내 놓아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출범했다. 이번 마당 수요포럼에서는 제5회 발효 엑스포에 대해 진단했다. 발제는 발효엑스포 문 윤걸 사무처장이, 사회는 김정수 전주대 교수가 맡았다. 생명을 살리는 발효를 한자리에 문윤걸ㅣ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사무처장 행사 어떻게 치루나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이하 발효엑스포)는 발효를 주제로 열리는 세계 유일의 국제행사로서, 민족 고유의 삶과 문화 를 담고 있는 전 세계 발효문화유산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한 마당이다. 2003년에 처음 개최된 발효엑스포는 지난 5년간 평균 200여개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평균 관람객 25만여 명, 평균 B2B 실적 250여억 원이라는 성과를 낳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08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IFFE)는 ‘생명을 살리는  발효’를 주제로 2008년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전주 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모두 13억원의 예산으 로 진행되는 금번 발효엑스포는 총 6개동, 200여 부스에 2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행사다. 이번 2008년 행사를 통하여 발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발효엑스포를 미래, 생명, 과학의 대명사인 발효의 미래 가치를 홍 보하고, 발효 콘텐츠를 활용한 식품 및 상품의 전시를 통해 우수한 발효식품을 발굴하는 등 발효식품산업의 성장을 촉진 하는 산업엑스포로 키워나가려 한다. 이를 위해 ‘발효·과학·문화·산업’을 연계한 입체적 기획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기능 수행 및 통합 마케팅 진행,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발효문화 확산 및 산업지원 프로그램들을 대폭 확충하 여 명실공히 국제적인 엑스포로서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계획부터 개막까지 2008년 5월과 6월, 조직위원회와 사무처의 대대적인 개편이 있었다. 발표엑스포 5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21세기 생활, 문 화환경 및 식품산업의 흐름을 반영하여 새롭게 도약하기 위하여 지역인사 중심의 조직을 전국적인 전문인력 네트워크  중심으로 확대 개편하였다. 이 과정에서 조직위원회의 비전 및 역할, 사업계획, 발전방향 등을 재설계하고 조직위 구성 원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여 그 전문성을 활용하고, 실질적 기여를 통해 발효엑스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직위 원회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했다.  지난 7월에는 발효엑스포 행사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지난 5년간 행사의 성과와 개선  과제 및 전라북도 식품산업 발전전략을 분석하여 이를 토대로 발효엑스포의 비전 및 발전전략을 설계했다. 첫째, 지역축제형 엑스포에서 전문 기획전시형+교육체험형 엑스포로 행사 유형을 변경하여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전문  엑스포를 지향하고 있다. 둘째, 지역 기업의 단순 참여형 행사에서 기업간 비교, 최신 정보획득, 선도기업 벤치마킹 등  지역 기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여 후방효과를 유발하는 엑스포로 변화시킬 것이다. 셋째, 참여기업  및 참여 인사(바이어, 관련학자, 관련 기관 등)들간 네트워크를 구축(사이버 발효 프라자, 관련 기관 협약, 지역기업 멘 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하여 일회성 행사에서 행사의 효과가 연중 지속되는 엑스포로 변모하게 된다. SWOT 분석을 통한 발전과제 발굴 이상과 같은 분석을 통하여 발효엑스포가 발전하기 위한 발전과제를 수립하였다. 첫 번째로는 발효엑스포의 비전을 재 정립하는 것이다. 인류 음식문화를 선도하는 아젠다 창조 기구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고 신기술과 융합으로 발효식품산업 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엑스포로 발전하고자 한다. 두 번째로는 발효엑스포의 비전과 발전방향에 걸맞는 프로그램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그동안 식품산업 중심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에서 식품산업, 문화, 과학 중심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 발효와 과학, 발효와 문화, 발효와 교육 등 에듀테인먼트의 장을 창조하며, 세계 식품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 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세 번째로는 이러한 비전과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지역을 넘어 선 전방위적 인력 풀을 구축하여 발효엑스포의 외연을 확대하고, 자체추진 역량 강화로 자생능력을 확보하며, 조직 내  역할분담을 통한 유기적 사업 추진체계를 확보하고자 한다. 이렇게 도출된 발전과제는 조직위원회 자체에서 설계한 추 진 전략에 따라 올해 행사부터 바로 적용하여 2008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세계식품 네트워크 거점으로 간다 조직위에서 자체적으로 세운 추진전략은 크게 5가지다. 첫째는 A2A(Association to Agenda)전략으로 발효문화와 발효 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의제를 창출하는 것이다. 생명음식으로서의 발효식품의 원리·역사·효능을 시각적으로 표현하 여 발효식품의 과학적 우수성을 검증하고 미래 전망을 창출한다는 전략. 두 번째는 B2B(Business to Business)전략이 다. 국내외 인적·물적 자원간 네트워크를 통하여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고, 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한 지속적 B2B지원시스 템을 구축하며, 유관 산업 전문분야를 연계하여 국가식품클러스터까지 장기발전을 모색하고자 한다. 세 번째는 C2C (Communication to Culture)전략. 소비자와 기업간 활발한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생명을 살리는 식품으로서 발효 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발효문화 체험 및 교육 등 상호 이해를 통하여 기업을 홍보하며, 소비자와의 직접 의사소통 을 통하여 소비자 욕구를 파악하고자 한다. 네 번째는 D2D(Discovery to Development)전략. R&D에 기반한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의 발전모델을 제시하고, 발효산업의 다각화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전라북도 식품산업의 전망을 설계할 것 이다. 마지막으로는 E2E(Education to Entertainment)전략.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확장하여 에듀테인먼트를 실현하고, 발효문 화의 생활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며, 관객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쾌적한 참여를 보장하여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려고 한다. 이상과 같은 추진전략을 가지고 준비하는 이번 발효엑스포는 몇 가지 점에서 그간의 행사에 비해 크게 다른 면모를 보이 게 된다. 프로그램에 있어서 전북대학교와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 전공 교수들을 중심으로 전시기획단을 구성하여 발효 과학 및 교육체험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 전문적인 기획전시가 되도록 구성하였고, 행사장 공간배치도 각 영역별로 전 문화ㆍ특화(문화관, 산업관, 마케팅관 등)하여 구성하였다. 또 과거에는 외주업체 중심으로 행사를 운영하였지만, 금년 에는 분야별로 조직위원과 전문가를 중심으로 사업단을 구성하여 조직위원회가 직접 경영하도록 하였다. 전시 및 판매 참여업체의 선정방법도 달라졌는데 예년에는 무작위·선착순이었지만 금년에는 각 부문별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참여업체를 선정하여 우수한 업체만 전시판매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결제시스템의 미비로 상품판매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을 시정하여 원산지표시제를 준수하고 카드결제시스템을 도입하여 안심할 수 있는 상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더불어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휴게공간과 테이크 아웃 음식부스 등 테마파크형  휴게공간을 구성하여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모하였다. 참여업체에 대해서는 발효엑스포 기간 중 마케팅 모니터링을 통하 여 전문 컨설턴트에 의한 마케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행사 종료 후에도  연간 지속적으로 사이버 홍보쇼핑몰 및 발효문화전시(박물)관 운영, 발효 레지던스 프로그램과 발효음식 홍보·교육 프 로그램을 통하여 일회성 행사가 아닌 연간 발효엑스포의 운영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사회문화적으로는 대안문화로서의 발효음식의 문화적 위상을 확보하고 발효음식을 통한 세계문 화교류의 장으로서 발효엑스포가 기능하게 될 것이다. 또한 각 산업분야와 연계하여 발효음식문화 확산을 통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산학연관 네트워크의 선순환구조가 완성되는 계기가 되리라 본다. 더불어 생명, 고부가가치 산 업으로서 발효식품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미래음식문화의 대안으로서 발효의 과학성을 획득하는 장으로서 발효엑스포가  기능하게 될 것이며, 더불어 전라북도는 생명을 살리는 발효식품의 허브로서 세계 식품산업 네트워크의 거점으로 자리 매김하게 될 것이다. 전북 최고 브랜드 발효엑스포를 본다 이 날 포럼에서는 새로워지는 발효엑스포의 조직과 운영에 관심이 모아졌다. 아래에 포럼내용을 정리했다. 김정수 교수 : 조직위원회 구성은 어떻게 되나? 문윤걸 처장 : 조직위 개편이 가장 중요했다. 더불어 각종 정관이나 제 규정의 변경도 대단히 중요했다. 그런데 의외로  쉽게 진행됐다. 조직위의 개선과 변화에 모두가 쉽게 공감해 준 덕분이다. 이사진이 80% 정도 바뀌면서 정관이나 규정 도 모두 새롭게 바꾸었다. 김영배 김제지역자활센터장 : 조직위의 개혁과 비전, 그리고 그 과정에 대해 박수를 보내고 싶다. 행사준비도 잘 진행되 고 있다는 인상을 받는데 걱정은 관객동원의 문제가 아닐까 싶다. 세계를 향한 또는 전국적인 엑스포를 지향한다면 관객 동원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문윤걸 처장 : 통상 엑스포는 늦어도 4월까지는 기본계획이 완성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번 엑스포는 조직개편이 늦게 이 루어지는 바람에 7월이 되어서야 겨우 기본계획을 세웠다. 따라서 아쉬운 측면이 있다. 방문객은 전주전통문화중심도시 를 추진하면서 성공했던 사례 등을 활용하여 관광협회, 대사관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관광객을 모으려 한다. 주변 지 역과 연계한 팸투어도 준비 중이다. 13개 시군과 함께 회의도 했다. 월드컵 경기장 내에 13개 시군 홍보공원이 있다. 그 런데 지금은 녹음방초가 우거져 있다. 방치 중인 것이다. 그걸 바꾸고 싶었다. 발효엑스포와 연계하면 좋은 휴게공간이  될 거라고 생각했었으나 13개 시군과 협의과정에서 불발되었다. 내년에는 13개 시군과 연계해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으면 좋겠다. 이동희 전주역사박물관장 : 조직위원장 인선은 어떻게 진행되었나? 문윤걸 처장 : 조직위원장은 우여곡절 끝에 (주)농심 손욱 회장이 맡게 됐다. 손회장은 발효와 직접적인 인연은 없으나  기업개혁, 경영개혁의 전문가로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이 남다른 분이다. 현재 조직위는 미래를 위한 변신을 진행 중이므 로 그 분의 경험이 꼭 필요하다. 또 농심은 인스턴트 식품 중심으로 사업을 해 왔으나 최근 발효과학을 바탕으로 한 새로 운 먹거리 개발에 나서고 있어 서로 윈윈할 수 있다. 전북대학교 신동화교수가 중간에 다리역할을 했다. 단, 기업회장으 로서의 한계는 있다. 세부적인 부분까지 모두 챙기지는 못한다. 대외적인 홍보와 방향잡기 같은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 다 김정수 교수 : 기업회장이 조직위원장을 맡았을 때의 문제점이 있을 수도 있겠다. 이를테면 특정기업과 지나치게 유착되 지 않나 하는 비판이 나올 수도 있지 않나? 문윤걸 처장 : 그럴 가능성도 있다. 농심이 적극적으로 발효엑스포를 기업홍보에 활용한다면 그럴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로서는 회사차원에서의 관계가 아니라 회장 개인의 참여로서 선을 긋고 있는 상황이다. 단 조직위차원에서는 농심에서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정수 교수 : 총예산은 얼마인지와 조직위원회 구성이 궁금하다. 문윤걸 처장 : 예산은 13억이다. 도에서 10억 원, 전주시 1억 원, 기타 잡수익(협찬비용, 부스설치비 등) 2억 원이다. 발 효엑스포는 법적으로 비영리단체다. 수익사업을 하기 위해 정관을 개정하려 했으나 농림식품부에서 허가를 얻지 못했다 . 내용적으로는 도비 10억 원에는 국비, 즉 농림부 4억8천만 원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조직위는 주로 명망가들로 구성되 어 있었다. 새롭게 개편된 이번 조직위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포진하고 있다. 특히 외연을 키우기 위해서 올해에는 당 연직이사를 제외하고는 지역 외에서 초빙하여 행사의 외연을 확장하였다. 각 연구기관, 학자들이 포함되어 전체 조직위 원은 38명, 상임위원 17명이다. 내년에 다시 한번 조직위원회 개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홍보분야와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의 부족을 느끼고 있어서 내년에는 이 분야를 보충하려 생각하고 있다. 정성엽 한옥마을협의회장 : 발효엑스포가 일단은 잘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전북 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과의  관계에서도 연결점이 중요하다고 본다. 방안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 또 하나는 직접적 이해당사자가 조직위에 관여했 을 때 이해관계에 따른 조정문제와 같은 어려운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조직위차원에서는 어떤 복안을 갖 고 있나? 문윤걸 처장 : 식품산업클러스터와 발효엑스포는 불가분의 관계다. 단, 현재는 다소 혼돈상태다. 식품산업이 유망산업이 다 보니 전라북도 식품클러스터 추진에 대해 타 지역의 반발이 많다. 이는 발효엑스포 조직위원회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도 식품산업과와 연계해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상의해서 진행하도록 하겠다. 또 발효엑스포 기간 중에  별도로 식품산업클러스터관이라는 별도 부스가 설치된다. 식품산업클러스터의 중심축이 전북이 되기 위한 전략 중 발효 엑스포는 아주 미미한 부분이다. 단, 발효엑스포의 입장에서는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동반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 직위개편을 통해서 그 문제가 오히려 해소된 측면도 있다고 본다. 기업을 운영하는 분들이 일부 조직위에 참여하고 있으 나 기업관계자들이 조직위에 참여함으로써 기업의 문제,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조직위원들의 심 사를 통해서 참여업체를 결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전혀 외압도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정성엽 회장 : 행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관람객이 중요하고 정확한 타겟층 지정이 중요하지 않은가? 기본적인 명제이 자 중요한 것은 발효가 뭔지를 알리는 측면과 왜 좋은지를 알리는 것인데 이는 명확하게 타겟층이 달라지는 것이다. 이 를 구별해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야 된다고 본다. 식품산업클러스터의 경우도 단순히 중앙정부의 정책결정에 달린 것이  아니라 식품산업이 지역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지역민의 호응을 끌어내야 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은가 생각한다. 그런  호응을 끌어내기 위해서 조직위가 나름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예를 들어, 순창고추장투어라든지, 문화방송의 3부 작 ‘발효’라는 프로그램을 이번 발효엑스포 행사장에서 방영하여 끊임없는 잠재적 관람객을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고 본다. 문윤걸 처장 : 이미 타겟층이 설정이 되어 있다. 주 타겟층은 40-50대의 중장년층이고, 초등학생들이 부타겟이다. 주 타 겟층에 대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중년이상은 건강에 관심이 대단히 높다. 성인병을 예방하는 발효식품의 효능 등 을 시연하는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다. 초등학생 및 청소년층을 위해서도 지역의 교육기관들과 연계해서 이미 프로 그램이 계획되어 있다. 기존의 지역축제형이 타겟이 없는 행사였다. 지금은 정확하게 타겟을 분석해서 준비 중이다. 이동희 관장 : 연구기능 등이 활성화되어야 하지 않을까? 발효엑스포의 사무처에 식품관련 전문가가 없는 것은 모양새 가 이상하다. 좀 더 짜임새 있게 갖춰야 한다. 문윤걸 처장 : 초기에는 팀장을 3인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식품전문가의 구성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외 주를 주다 보니 인건비가 적게 편성되어 사람을 쉽게 영입하기 어려웠다. 조직위가 운신할 수 있는 폭이 적었다. 그래서  식품관련전문가를 사무처 차원에서는 꾸리지 못했다. 그러나 식품관련분야는 이미 조직위원으로 인력풀을 확보하고 있 으므로 오히려 행사를 진행하는 부분에서 전문인력이 부족했었다. 덧붙여 조직위에서 나오는 문건들은 전부 외부 교수 님들의 자문을 반드시 거쳐서 오류가 발생하는 부분을 줄이고 있다. 내년도에는 제안하신 부분이 수용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이종진 민예총 사무처장 :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도에서도 많은 부담이 있을 것이다. 발효엑스포는 우리 지역 이 가지고 있는 좋은 브랜드가 아닌가? 그리고 식품산업을 선점한다는 측면에서 발효엑스포가 일정 정도 역할을 해 왔 다고 생각한다. 올해에는 안착해서  성공하기를 기원한다. 문윤걸 처장 : 분류상은 발효엑스포가 축제로 되어있다. 이것도 문화의 영역이 확장된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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