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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5 |
[책을 엮고]
관리자(2008-06-09 22:52:59)
패러다임 바꾼다면 그리 어려운 문제 아니다 지난 4월 16일 열린 마당수요포럼은 ‘전라북도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펼쳐졌다. 이날 포럼의 쟁점은 무대공연지원사업으로 모아졌다. 올해 전라북도는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에 33개 사업을 선정 총 6억8백만 원을 지원했다. 하지만, 선정 후 불만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심사의 객관성을 위한 심의위원 선정의 문제, 집중지원의 부족, 나눠 먹기식 선정 등의 목소리들이 그것이다. 지난 4월 16일 열린 마당수요포럼은 ‘전라북도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펼쳐졌다. 이날 포럼의 쟁점은 무대공연지원사업으로 모아졌다. 올해 전라북도는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에 33개 사업을 선정 총 6억8백만 원을 지원했다. 하지만, 선정 후 불만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심사의 객관성을 위한 심의위원 선정의 문제, 집중지원의 부족, 나눠 먹기식 선정 등의 목소리들이 그것이다. 전북교향악단 김형식 사무국장이 불만을 제기했다. 뮤지컬을 하겠다고, 7천만원 지원을 신청했는데, 1천5백만원이 배정되었다는 것, 그는 심의위원들이 뮤지컬에 대해 일정정도의 전문성만 있었더라면, 이런 결과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현재 이 지원금을 받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내부적으로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백옥선 전라북도 예술진흥 담당은 지원단체와 관련이 없는 심의위원들을 뽑다보니 전문성 부 족의 문제가 제기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무대공연지원사업은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소수의 단체만 선정해 달라고 주문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단체가 선정되었다고 말했다. 결국 문제는 심의위원들의 권한과 책임을 어느 선가지 둬야 하느냐였다. 이 문제에 대해 정성엽 전주한옥마을공동 체 단장이 적절한 해법을 제시했다. 이런 문제는 매뉴얼이 정확하게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기 때문 에, 금액을 정해놓고 그 금액에 맞는 사업을 지원하게 하자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제기된 문제는 치밀하지 못한 매뉴얼과 이로 인한 심의위원들의 역할강화가 주된 이유였다. 때문에 매뉴 얼을 강화하고 심의위원들은 그 매뉴얼에 맞춰 최소한의 심사만 할 수 있도록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자는 정성엽 단장의 제안이 설득력을 얻었다. 최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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