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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8 |
국수 한 그릇, 전통 공연 한 토막
관리자(2006-08-08 10:59:12)
저녁 6시, 한옥마을은 비구름 때문인지 벌써 어둑어둑하다. 하지만, 전주전통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이 ‘한옥마을 작은잔치’한다는 소문 듣고 하나둘 찾아오는 사람들로 분위기는 점점 활기를 띠어간다. 여기저기 천막이 펼쳐져 있고, 한쪽에선 국수 삶는 김이 모락모락, 영락없는 잔치집 분위기다. 손님들에게 푸진 국수 한 그릇 씩 다 대접한 후엔, 공짜 공연까지 이어진다. 판소리에, 풍물 소리 울리기 시작하자 영문도 모르고 한옥마을에 놀러왔던 사람까지 기웃기웃. 자~ 모두 오셔서 국수도 드시고 앉아서 공연도 보세요. 밤은 깊어가고 잔치집 분위기는 더욱 흥겨워진다.     | 최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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