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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 |
[전주세계소리축제]소리축제 5년, 소리의 길을 묻는다
관리자(2005-11-12 14:05:11)
소리의 잔치,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올해로 다섯 번째 여정을 마쳤다. 올해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세계를 향해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로 우리의 소리를 우뚝 세우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난·민·협률’을 주제로 50개의 공식초청공연과 250여개의 자유참가 공연들을 풀어놓았다.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판소리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축제. 그동안 끊임없이 정체성 시비와 운영상의 문제에 휩싸이면서도, 세계적인 축제를 만든다는 것을 목적으로 조직위원회 뿐만 아니라 도민 모두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난 5년간의 여정을 지켜왔다. 하지만, ‘정체성 강화’와 ‘대중성 확보’를 전면에 내세우며 펼쳐진 올해 소리축제가 끝난 지금, 소리축제는 또다시 매해 되풀이 되는 문제들이 제기되고있다. 이번 호 특집에서는 ‘수요포럼’을 중심으로 전주세계소리축제를 짚어보았다. 그동안 제기되어온 쟁점들을 철저히 파헤치기 위해 매월 한번씩 펼쳐지는 ‘수요포럼’의 규모도 대폭 확대해 펼쳤다. 2명의 발제자와 4명의 토론자가 무대에 나섰다. 곽병창 2005전주세계소리축제 총감독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각오도 대단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소리축제의 정체성과 운영상의 문제 등을 가지고 약 4시간여에 걸쳐 치열한 갑론을박을 벌였다. 이종민 전북대 영문과 교수가 진행을 맡은 이날 포럼에서는 곽병창 2005전주세계소리축제 총감독과 윤흥식 KBS전주방송총국장이 발제를 했고, 이어 최동현 군산대 교수와 김정수 전북도립국악원 공연기획실장, 배석호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예술사업부장, 사단법인 의정연구소 편집부에서 일하는 윤희숙 씨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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