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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 |
김명곤 2005문화의달 행사추진위원회 위원장 인터뷰
관리자(2005-11-12 14:02:20)
“결국 전주가 풀어야 할 숙제” “전주가 조용한 도시에서 최근 몇 년 사이에 굉장히 역동적으로 변한 것 같아요.” 지난 10월 1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문화의날 기념식 현장에서 만난 김명곤 2005문화의달 행사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전주가 전통문화중심도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하더라도, 시민들의 의지나 국민의 여론, 정부의 관심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정부의 공식 행사인 문화의날 기념식을 전주에서 직접 치름으로써 정부나 국민들의 전통문화중심도시로서 전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평가했다. 그가 이번 문화의달 행사를 통한 또 하나의 성과로 꼽은 것은 전주의 문화역량 성숙이었다. “문화의달 행사를 하는데 있어 전주의 젊은 문화인력들 역할이 컸다. 이들이 서울의 문화 인력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한 것도 커다란 성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그는 전주의 전통문화가 현대에도 소중한 가치를 지니기 위해서는 전주만의 특성을 적극 개발해 현대적으로 풀어내야 한다고 조언하며 그것은 결국 전주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전주는 전통문화 중에서도 특히 전통예술이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어요. 이런 전주만의 특성을 적극 개발해야 합니다. 전통을 현대적으로 풀어내기 위한 노력들도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런 것들은 외부의 누군가가 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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