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7 |
[익산]마한·백제의 고도
관리자(2005-07-06 13:51:17)
마한·백제의 고도
마한과 백제의 고도(古都), 서동과 선화공주의 도시 익산.
백제의 중요 도시였던 익산은 미륵사지를 비롯해 왕궁리 오층석탑, 연동리 석불좌상 등 중요 문화재들과 함께 향토유적 등이 산재해 있다.
2004년 3월에는 ‘고도보존특별법’에 의해 경주, 공주, 부여와 함께 고도(古道)로 지정,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마한·백제의 역사문화 정체성 확립과 문화유산의 체계적 관리의 근거가 마련됐다. 이로써 천년 백제의 문화가 마침내 기지개를 켜게 됐으며 타 지역과 연계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축제 등을 통해 지역문화 교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역을 기점으로 호남, 전라, 군산선이 교차하고 동쪽으로는 호남고속도로, 서쪽으로는 서해안 고속도로가 연결되어 있으며 지난해 4월에는 고속전철역 개통으로 수도권과 1시간 50분대의 자리에 위치하는 등 교통의 요충지로도 부상했다.
이런 문화적 요소들과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영상산업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익산은 새로운 모습으로의 탄생을 준비하고 있다.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고도 익산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