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6 |
<전주 4대문화축제>내가 본 축제
관리자(2005-06-13 16:01:23)
내가 본 축제
지난 4월 28일 제6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을 시작으로 5월 9일 전주종이문화축제가 끝날 때까지 약 열흘 간 전주는 4대 문화 축제의 물결에 휩싸여 있었다.
올해 4대축제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산업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각 축제들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행사 공간을 집중시키거나 인접 상권지역으로 넓혀 운영하는 등의 시도를 더했다.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각 축제 조직위들의 노력도 다양하게 이뤄졌다.
전주국제영화제는 그동안 흩어져있던 상영관을 영화의 거리로 일원화 했고, 약 1천여 평에 달하는 시내 중심가의 주차장을 빌려 부대행사를 치러냈다. 시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대중성 있는 영화의 비율도 높였다. 전주풍남제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 행사장소를 태조로에서 풍남문으로 확장, 풍남문 로타리에 풍물장터를 재연했고, 전주종이문화축제는 한지의 산업화를 위해 웰빙관을 설치했다. 전주대사습대회는 각 분야별 장원자들의 합동공연을 경기전 특설무대에서 열기도 했다.
이번 호 특집 ‘내가 본 축제’는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전주를 달군 4대 문화축제를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