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 | [문화저널]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성과와 과제
문화저널(2004-10-30 14:23:41)
지역의 또 하나의 창으로 문을 연 마당 수요포럼이 10월 13일 스물세 번째 문을 엽니다.
다양한 문화현상과 지역의 현안을 놓고 갑론을박 치열한 토론이 벌어지는 ‘마당포럼’은 전북의 문화를 새롭게 열어 가는 ‘힘’입니다. 그 ‘힘’을 만드는 주인은 여러분 모두입니다.
일시 : 11월 17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 전주정보영상진흥원 세미나실
주제 :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성과와 과제”
제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무병장수의 꿈 발효식품’이라는 주제로 2004년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열렸습니다.
전라북도를 발효식품의 메카로 만들어 지방 중소 발효식품업체의 수출산업화를 지원하고, 발효식품 정보교류 및 B2B 비즈니스의 장 마련, 전라북도 지역특화 전시회로 발굴 및 육성, 등의 목표를 가지고 진행된 이번 행사는 8개관 200업체 250부스의 규모로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치러졌습니다.
농어민과 지역경제의 돌파구를 찾고, 관과 업체 대학이 상호 협조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국민의 건강증진과 산업엑스포로서 고용창출의 효과까지 기대하며 진행된 이번 행사는 B2B 205억원 계약, 관람객 31만명 방문이라는 실질적인 실적을 올리며 실속과 외형 면에서 모두 성공을 거뒀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많습니다.
과학적 연구체계를 갖추어 발효식품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입증하고, 선정상품에 대한 사후관리, 유통․수출업체와의 지속적인 관계 유지 등은 조직위가 안아야 할 과제입니다.
또한 안정적인 행사예산 마련과 국내외 우수업체 확보역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 낸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보다 굳건한 산업엑스포로서 발돋움하기를 기대하며 스물세 번째 마당수요포럼에서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성과와 과제’를 이야기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