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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 | [문화저널]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제 11차 정기총회
문화저널(2004-03-03 20:01:15)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제 11차 정기총회 지난 1월 31일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제 11차 정기총회가 있었다. 이날 총회는 지난 2003년 한해동안의 사업을 결산하고, 2004년 한해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하는 자리. 총 102명의 회원 중 29명이 참석하고 35명이 위임한 가운데 한승헌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날 총회의 가장 큰 의제는 임원 선출.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을 시작한 지난 10년 전부터 이사장직 맡아온 한승헌 이사장과 김용택(시인)?이종민(전북대 교수)이사의 임기가 올해로 만료됐기 때문이다. 사의를 표명한 한승헌 이사장은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동안 이사장직을 해왔으니, 이제 그만 둘 때도 됐다. 그동안 기념사업회에서 많은 일을 하며 보람도 느꼈다. 하지만, 앞으로 할 일이 더 많다”며 회원들의 단단한 결속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의 새 이사장으로는 김정기 전 서원대 총장이 선출됐다. 앞으로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될 그는 “여러분과 함께 보람 있는 일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전임 이사장님이 했던 것처럼 훌륭하게 일해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용택?이종민 이사는 회원들의 동의와 제창을 통해 연임이 결정되었다. 본인들이 연임을 희망한 것. 한편, 허미숙 전 감사가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비었던 자리에는 정웅기(마당 이사장)이 선출되었다. 2004년은 동학농민운동 110주년인 해이다. 이날 총회의 사업계획에서는 110주년을 맞이하는 다양한 기념행사와 함께 오랫동안 일본에 방치된 동학농민운동 지도자들의 유골 수습문제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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