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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8 | [예고]
<8월 예고>
문화저널(2004-02-19 14:49:42)
-전시- 녹색종이 展 (사진 있음) (7월 25일~31일 전북예술회관 전시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녹색종이전은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동문들이 결성한 그룹으로 현재 교육현장에서 미술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전시. 녹색종이회는 1991년부터 획일화된 교육현장의 문제점을 시각화하여 한국화, 서양화, 판화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7명의 미술교사의 현대적인 조형감각과 미의식이 담긴 작품들을 전시한다. 참여작가는 김일, 노해남, 류재현, 박성철, 박진영, 이건호, 최용문. 최만식 개인전 (사진 있음) (8월 15일~21일 전북예술회관 전시실) 화석을 통해 오늘의 환경을 얘기하는 최만식의 첫 번째 개인전이 선보인다. 작가는 화석이 되어버린 고대의 생명체를 두 가지 의미로 전달하고 있다. 하나는 박물관적인 이미지로 화석이 가지는 일차적인 박물관 안에서의 이미지를 표현한다. 그래서 정확한 지식과 마치 박물관의 지도를 보기라도 하듯이 건물의 구조적인 명칭, 안내표시 등 박물관의 내용과 형식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이것을 통해 작가는 현재 우리가 자연을 어떻게 대하는지 되짚어 보기를 바라는 마음에 물음을 던지고자 한다. 두 번째는 작가의 의지 표명이 강한 환경적인 요소이다. 현대 도시가 가지고 있는 여러 문제점들은 자연을 파괴하고 인간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과학문명적인 모습을 화석과 대비시켜 환경파괴를 의식하고 각성하고자 하는 강한 메시지를 나타내고 있다. 작가는 이러한 화석이미지나 오래된 바위를 표현하기 위해 바탕에 황토흙을 사용하여 땅 이미지를 부각시킨 뒤 아크릴로 표현하고, 그 외에 금속이나 스티커, 전자판등 오브제를 함께 사용하여 과거와 현대를 강하게 대비시키고 있다. 1969년 生,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서양화전공 및 동대학원 졸업 2003 서신갤러리 기획 <젊은 시각展> (손소영 개인전 8월 6일~18일, 최수경 개인전 8월 20일~9월 1일) 서신갤러리가 젊은 작가 발굴 육성의 한 기획으로 내놓는 ‘젊은 시각展’이 올해로 다섯 번 째를 맞이하였다. 그 동안 이 기획을 통해 젊은 작가들의 발판을 마련하고 가능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전시로 매년마다 시행하는 여름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에서도 손소영 작가와 최수경 작가의 개인전을 통해 한 여름의 더위만큼 젊은 작가들의 열정적인 전시를 볼 수 있다. 8월 30일(오후 3시)에는 전시장에서 토론회도 있을 예정. SALE - 집중호우 8·15 展 (8월 15일~21일 전북예술회관 전시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SALE 그룹은 ‘집중호우 8·15’라는 야심찬 주제로 전시를 마련한다. 그 동안 멤버들은 사회적, 정치적인 시사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작가들이 바라보는 ‘기원起源’적인 시대반영을 작품에 드러내고자 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집중호우 8·15’도 전쟁이나 질병 등 세계적인 혼란함을 대변하는 단어로 그것들로부터 해방되기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올해 전시는 특히 SALE 그룹이 10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작업들을 진단하고 재정비하는 마음으로 주제를 바라보는 시선을 하나로 모으고 있다. 그러나 각자 다양한 재료와 개성적인 표현으로, 서양화 전공이라는 장르적인 구분을 짓지 않고 설치나 오브제를 이용한 작품 등 다양성이 기대되는 전시이다. 전시 참여작가는 이정웅, 한병기, 김삼렬, 이일순, 김민자, 최희경, 이인규, 한숙, 임승한, 박민, 김봉선, 김병구, 이정아 등 기존 멤버 13명과 올해 처음 같이 참여하는 이학진, 이준규 신입회원을 포함해 총 15명이 함께 한다. 세계곤충대전 (7월 25일~8월 19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 세계곤충대전 행사는 첫 지방행사로 총 210여평의 공간에서 국내외 희귀곤충의 표본 1,000여종 및 살아있는 곤충생태관 30여종을 포함하여 총 3,000여점의 곤충이 선보인다.각 테마별로 구성되는 이번 전시회는 곤충종 중에서 유일하게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장수하늘소(제 218호)를 포함하여 북한산 나비, 나방등 희귀곤충종과 세계 각 대륙을 대표하는 대표 곤충 500 여점이 전시된다. 어린이들에게 곤충의 신비로운 변화과정을 보여줄 수 있는 생태관은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만져볼 수 있도록 해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어른 4000원, 단체 3000원. 한ㆍ인 수교 30주년 기념 인도 민화 초대전 ‘왈리 & 미뜨라 Warli & Mithila’ (7월 25일~8월 1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제2전시실) 인도印度의 전통 민속예술의 하나로 현대에 들어 더욱 그 가치를 인정받는 민화를 중심으로 인도의 전통악기ㆍ생활 민예품 등이 함께 전시된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주최하고 주한 인도대사관과 한·인문화연구원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인도의 대중적 예술성을 감상하고 韓ㆍ印간의 문화의 이해와 교류를 증진하는 기회로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도 체험교실을 마련하여 인도 민화 해설과 민화 그리기, 인도 전통 무늬찍기에 참여할 수 있게 마련된다. 1904, 호주가 본 한반도-조지로스 사진전 (7월 25일~8월 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제3전시실) 1904년 조지 로스가 구한말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일본과 서양세력에 의해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담아 잊혀진 우리나라 역사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들을 호주의 20세기 초반의 모습을 담은 작품과 나란히 비교하여 흥미를 더해준다. 출품작은 사진 68점과 영상물 2점(오스트레일리아 탐구 kit-컴퓨터/호주영화사 100년-프로젝터)이 전시된다. 이 전시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학교법인 예문학원. 전국문예회관연합회. 호·한재단(AKF)주최, 주한 호주대사관 후원으로 만들어진다. 아트디렉터 로드니 홀. 제22회 전미회 展 (8월 1일~7일 전북예술회관 전시실) 서양화 구상계열의 전통있는 그룹 전미회의 22회 정기회원전. 전라북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 구상계열의 작가들이 다변화되어가는 미술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며 구상작업의 영역을 확대하고 발판을 만들어가는 그룹으로 올해도 고상준 외 72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전북의 미술역사를 가름할 수 있는 전미회는 이제 그 시각을 확대하여 서양화만을 고집하던 것을 한국화나 기타 다른 장르도 수용하고, 지역도 전북에서 전국으로 넓혀 확장한다. 그러나 전미회 기본 개념인 ‘구상회화’라는 것은 변하지 않고 고수하는 사실계열 작품들의 전시이다. 제3회 전북인물작가회 정기전 (8월 15일~21일 전북예술회관 전시실) ‘인물연구’라는 하나의 주제로 뭉친 작가들의 모임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각기 다른 장르의 작업을 하는 작가들이지만 인물에 대한 연구와 관심으로 다양한 인물표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올해는 특히 전북의 역사적인 인물들이라는 주제를 정하여 견훤, 전봉준, 강암선생등 인물들을 고증하여 기록화 형식으로 풀어나간다. 역사인물들의 모습이 현대작가들의 시각으로 어떻게 보여질지 기대되는 전시이다. 대구 구상작가회 초청교류 및 제 22회 전북구상작가회전 (8월 22일~28일 전북예술회관 전시실) 지역간의 교류와 소통이 어우러진 구상작가회의 22회 정기전. 전북구상작가회는 도내 한국화, 서양화 중견작가들의 모임으로 10년전부터 대구지역 구상작가회와 교류하며 지역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전시이다. 격년제로 대구와 전주를 오가며 전시함으로써 서로의 색다른 미술환경을 접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전주에서 45명의 작가가 함께 보여진다. 3·2 정기전 (8월 8일~14일 전북예술회관 전시실) 젊은 작가들의 모임인 '3·2'회원전은 그룹 명칭에서부터 활기가 느껴지는 전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飛上’이라는 주제로 각자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작업 형식을 보여준다. 이들은 작업에 대한 의지와 개념을 같이 소통한다는 이유로 뭉쳐서 일반인들에게 좀더 친숙한 작품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래서 방학기간을 선택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가깝고도 즐거운 여행이 되고자 만들어 가는 전시이다. 이 전시는 박은주, 곽정숙, 이정아. 조진성, 신가림, 채은실 작가가 함께 한다. 지붕전 (7월 25일~31일 전북예술회관) 전주대 미술학과 동문들로 구성된 ‘지붕전’ 회원들의 전시 나들이. 지역에서 각자 개인적인 작품 활동을 벌여온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결실을 내놓는 자리로, 서양화 한국화 조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각기 다른 작품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상준 육신철 이경곤 김영태 신희섭 이경섭씨 등 8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며 30호 이내의 소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국 조각가 협회전 (8월 21일~2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 1985년 전국 28개대학 조소과, 미술과 조소 전공자들과 현직 대학교수 20여명이 모여 만든 전국 조각가협회의 단체전. 일본, 대만, 인도, 러시아 조각가들과와의 해외 단체 전시, 국내 순회 전시 등 다양한 작품 전시 활동을 벌여온 전국 조각가 협회는 이번 전시에서 소조, 석조, 목조, 철조, 비 철금속 조각 등 다양한 표현 장르를 통해 구상과 비구상, 설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9회 강남인 작품전 (7월 25일~31일 전북예술회관) 서양화가 강남인씨의 아홉 번째 개인전. 풍경과 인물, 정물화 등 사실적인 묘사에 비중을 둔 작품으로 대상에서 나타나는 신비로운 면모를 포착, 독특한 빛의 처리로 드러냄으로써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작품 세계를 안겨주고 있다. 우울하고 고독한 정서도 캔버스에 안정적으로 담겨 있다. -공연- 전북작가회의 여름시인학교 - 박스기사, 사진 있음(6월호 정보에) (7월 27일~28일 장수군 번암 우석수련원) 작가의 꿈을 품은 문학도들에게 창작의 열정을 북돋고 시 쓰기의 기술을 전하는 전북작가회의(회장 김용택)의 여름시인학교가 열린다. 올해로 열 한번째를 맞은 여름시인학교는 전북작가회의의 회원들이 오랫동안 열의를 갖고 기획해온 프로그램으로 문학 지망생들에게는 설레임 가득한 문학교실이다. ‘물가에서 너를 생각한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시인학교는 문학이론 중심의 딱딱한 강좌가 아니라 작가와 독자가 만나 자신들의 체험을 바탕으로 문학에 대한 열정과 꿈을 전하는 자리. 복효근 시인은 ‘우리꽃 이야기’를 통해 야생화 탐구에 관심을 쏟아온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자연과 함께 호흡할 줄 아는 따뜻한 정서를 전한다. 시인이 속해있는 ‘지리산 들꽃사랑 연구회’도 자리를 함께 한다. 아동문학가 김자연씨는 ‘동화의 세계 속에서’를 주제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고, 문학평론가 정철성씨는 ‘시를 읽는 즐거운과 괴로움’을 자신의 시 읽기 체험을 통해 들려준다. 시인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술에 관한 이야기도 가미된다. 전통 과하주를 직접 빚어 지인들과 나눠 마시며 ‘권주가’에 흠뻑 빠져있는 권오표 시인은 ‘술빚는 저녁’을 주제로 전주 술에 대한 강연과 여름밤의 운치를 나눈다. 모악산 시인 박남준씨는 ‘세상사는 이야기’를 통해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와 아름다움을 전한다. 이밖에 시인 김용택·소설가 이병천씨가 함께 하는 ‘작가와의 대화’와 문학지망생들이 자웅을 겨루는 백일장대회도 마련된다. 참가비 4만원, 선착순 40명. 063)275-2266.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7월 25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지난 2000년 청소년 음악 교육을 목표로 창립된 스즈키 오케스트라(지휘 정철웅)가 꾸미는 제7회 정기연주회. 스즈키 오케스트라는 이날 생상 ‘동물의 사육제’를 비롯해 스메타나 ‘나의 조국 중 몰다우’, 비발디 ‘콘체프토 그로소 3-8’, 바하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등을 들려준다. 협연으로 바이올린을 공부하고 있는 박현지(전주예고 1), 김신아(효문여중 1), 안주연(서원초등 6), 김재원(삼천남초등 6), 이해민(서곡초등 6) 등이 참여한다. 전북지역 초중고생 23명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있으며, 첼로와 비올라, 콘트라베이스에 전주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제10회 전주연꽃 예술제 - 사진 있음 (7월 26일~27일 전주덕진공원) 전주 덕진공원에 고운 자태를 드러낸 연꽃무리를 벗삼아 문화예술의 향취를 전하고 있는 전주연꽃 예술제가 올해로 열 번째 행사를 갖는다. 전주예총(회장 진동규)이 10년 동안 이끌어온 연꽃 예술제는 연꽃과 예술의 향기 속에서 시민들의 꿈과 희망을 북돋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다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 올해 예술제는 전주예총 창립 10주년을 맞아 더 뜻깊고 풍성한 행사들로 가득하다. 첫날인 26일(오후 4시~10시)에는 ‘연꽃과 함께하는 우리춤의 향연’을 시작으로 ‘연꽃 팝콘서트’(음악협회), 연꽃멀티영상전, 연향차 및 다도체험, 종이로 연꽃만들기, 연꽃생태사진전, 환경상품전, 음악분수쇼 등 연꽃과 환경을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들이 시민들을 만난다. 개막식은 오후 6시. 이튿날인 27일(오후 12시~9시 40분)은 연꽃과 함께하는 아코디언 공연, 연꽃가족 O× 퀴즈, 제5회 연꽃주부가요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 연꽃커플 팔씨름대회 등이 마련된다. 연꽃의 자태를 감상하면서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채로운 시민 참여 행사들이 시원한 여름을 손짓한다. 윤형주 김세환과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꿈’ 콘서트 (8월 23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7, 80년대를 풍미했던 포크가수 윤형주, 김세환씨가 함께 꾸미는 ‘한여름밤의 꿈’ 콘서트가 전주를 찾는다. 통기타와 포크송에 매료됐던 40~50대 중년 팬들이 모처럼 향수에 빠져들 수 있는 기회. 김세환씨의 ‘길가에 앉아서’ ‘토요일밤에’, 윤형주씨의 ‘조개껍질 묶어’ ‘하얀 손수건’ 등이 불려지고, 두 가수가 함께 ‘하얀 나비’ ‘우리들의 이야기’ ‘사랑으로’ 등을 들려준다.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 시낭송도 갖는다. VIP석 5만원, 일반석 3만원. 063)280-5255 아이스발레 <신데렐라> - 사진 있음 (8월 2일~3일, 2일 오후 3시·6시, 3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예술과 열정의 나라,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이 은빛 무대 위에서 러시아 고전발레의 진수와 현대적 감각의 피겨스케이팅을 접목시킨 아이스발레의 진수를 선보인다. 1967년 창단된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은 차이코프스키 원작의 ‘호두까기인형’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크리스탈 궁전’이라는 아이스발레를 아이스링크 위에서 공연함으로써 세계적인 주목을 끌었던 단체. 성 페테르부르크 아이스발레단은 러시아, 스웨덴, 핀란드, 그리스, 벨기에, 영국 등지에서 5천회 이상의 공연을 펼친 전통과 역량을 갖춘 발레단으로 이날 무대에서는 <신데렐라>를 들고 환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신데렐라>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이 자랑하는 레퍼토리 중 하나. 한 여름밤을 시원하게 열어줄 <신데렐라>공연은 러시아 의상과 무대장치 등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선사하며, 동화 속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VIP석 5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 가족석 8만원. 문의 063)270-8000. 박효정 피아노 독주회 - 사진 있음 (8월 26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오후 7시 30분) 한일장신대 박효정 교수의 피아노 독주회. 박 교수는 이날 무대에서 B. BARTOK의 ‘Alegro barbaro’, L. V. Beethoven의 ‘Sonata No.31 in A flat major, OP. 110’, M. Ravel의 ‘Sonatine’, F. Liszt 의 ‘Fantasia quasi una sonata’ 등을 연주한다. 박 교수는 빈 프라이너 음악대학원 최고 연주자 과정에서 학위를 받았다. 063)246-9773. 남원국립민속국악원 지리산 여름 국악무대 - 사진 있음 (8월 4일~5일 오후 8시 지리산 달궁계곡 야영장 특설무대) 지난 93년부터 지리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깊은 국악의 멋을 전해온 남원국립민속국악원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2003 지리산 여름 국악무대 ‘한여름밤의 서정’을 주제로 다채로운 국악의 향연을 펼친다. 4일은 ‘하늘을 보고 별을 노래하고 달이 지다’를 주제로 기악합주 ‘태평소와 관현악’을 비롯 민속무용 ‘살풀이’·‘장고춤’, 남도민요 ‘신사철가, 산타령’, 단막창극 심청가 중 ‘심봉사 황성가는 대목’ 등을 연주한다. 5일은 ‘숲을 그리다 바람과 이야기하고 풀벌레 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기악합주 ‘남도굿거리’, 무용 ‘풍류춤’, 남도민요 ‘함양양잠가, 둥그레당실, 이어도사나, 옹헤야’, 민속무용 ‘강강술래’, 단막창극 흥부전 등을 선사한다. 8월 29일~30일은 남원 광한루 앞 요천둔치에서 관광객을 사로잡는 국악무대를 연다. 국립국악원은 이와함께 8월 16일~17일 오후 7시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콘서트홀에서 ‘한국음악의 향연’을 주제로 해외 공연을 갖는다.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정도 300주년 한국주간 행사에 초청된 국립국악원 단원들은 이날 무대에서 기악합주 ‘태평소와 관현악’, 궁중무용 ‘검무’, 민속무용 ‘승무’, 가야금독주 ‘침향무’ 등을 선보일 예정. 어린이 뮤지컬 <꽃을 사랑한 어린왕자> (8월 23일~24일 오후 12시·2시·4시 전북예술회관) 열린극단 ‘소꿉’의 어린이 뮤지컬 <꽃을 사랑한 어린왕자>. 쌩떽쥐베리의 소설 『어린왕자』를 각색한 작품으로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잃어버린 동심과 순수함을 전한다. 사막에 불시착한 비행사 ‘나’는 이상한 소년을 만나 양을 그려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 소년은 애인인 장미꽃을 자신이 사는 별에 남겨 두고 여행길에 오른 왕자. 몇몇 별을 순례한 후 지구에 온 외로운 왕자에게 한 마리의 여우가 나타나, 본질적인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 또 다른 존재를 길들여 인연을 맺어 두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친다. 김미용, 민충석, 김재환, 강수진, 이승은 씨 등이 출연한다. 02)988-5530. 가족애니메이션 <오세암> - 사진 있음 (7월 28일~8월 3일 오전 10시·11시 40분, 오후 1시 30분·3시·4시 20분 전북예술회관)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감동의 애니메이션 <오세암>이 전북예술회관에서 상영된다. 동화작가 고 정채봉씨의 원작 『오세암』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오세암’에 얽힌 설화를 바탕으로 했다. 한번이라도 엄마를 가져보는 것이 소원인 다섯살 길손이와 누나 감이는 어디있을 지 모를 엄마를 찾기위해 여행을 떠난다. 추운 겨울이 시작되려는 즈음, 마을에서 만난 설정스님을 따라 길손이는 겨우내 작은 암자에서 마음의 눈을 뜨는 기도를 하기로 한다. “마음의 눈을 뜨면 엄마를 볼 수 있을까? 마음을 다해 부르면 엄마가 내게 와줄까?” 설정스님이 마을로 내려가 길손이 혼자 암자에 남게된 어느 날 밤 한바탕 폭설이 온 산하와 암자를 가득 덮게 되는데.... 다섯 살 길손이의 슬픈 엄마 찾기, 눈물과 감동의 줄거리에 동화처럼 예쁜 화면들이 스크린 가득 펼쳐진다. 균일 5000원, 할인 3500원, 단체 3000원. 전주전통문화센터 8월 공연 8월로 개관 1주년을 맞은 전주전통문화센터가 특별함을 더해 다채로운 8월 공연을 펼친다. 전통문화센터 개관과 함께 의욕적으로 출발한 ‘해설이 있는 판소리’(오후 8시 시민교육관 경업당)는 이달 들어 80번째 공연을 맞는다. △5일 박양덕 흥보가, △6일 송재영 춘향가 △12일 서한나 흥보가 △13일 김춘숙 심청가 △19일 천명희 심청가 △20일 정윤희 심청가 △26일 김소용 춘향가. 7일~10일 오후 8시 한벽극장에서는 전통문화센터 전속풍물단 ‘한벽’의 창작 작품 <파랑새>를 개관 1주년 기념 특별공연으로 올린다. 2일~3일 오후 8시 한벽극장에서는 ‘우리춤의 숨결’ 13번째 순서로 ‘춤의 색을 찾아서’를 주제로 다양한 춤의 향연을 펼친다. 다양한 악기들이 빚어내는 조화로운 선율, ‘한벽루 소리산책 25’는 청주 12음 실내악단을 초대해 국악 실내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밖에도 한국음악의 흐름을 조망하는 ‘우리소리 우리가락’ 상설공연(8월 27일 오후 8시 한벽극장)과 한벽예술단 상설무대(오후 8시 한벽극장)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063)280-7042. 직장인 극단 ‘심심’ 단원 모집 지난 2월 <하녀들>을 무대에 올린 아마추어 직장인 극단 ‘심심’이 가을 공연을 준비할 새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8월 10일까지로 연극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063)288-9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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