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 | [예고]
【11월 정보】
문화저널(2004-02-19 13:35:43)
<문학>
{홀리데이}(사진있음)
소설가 이병천씨의 단편소설집 {홀리데이}가 출간됐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다양한 풍경을 담아낸 소설집은 표제작 '홀리데이'부터 '검은달 흰구름', '그 집앞 은행나무', '서른 예순나이', '자동차 한 마리' 등 세상의 자화상격인 모습을 담은 단편 11편이 묶였다.
이병천씨는 첫단편집 {사냥} 이후 중편집 {모래내 모래톱}, 장편소설 {마지막 조선검 은명기}, {저기 저 까마귀떼}를 비롯해 어른들을 위한 동화 {세상이 앉은 의자} 등을 펴냈으며 창작활동과 더불어 현재 전주문화방송 프로듀서로 재직중이다.
{걱정 속에 사는 재미}(사진있음)
92년 결성된 문예동아리 '끈'의 일곱 번째 작품집.
시와 산문을 엮은 작품집은 김용옥씨를 비롯해 박수영 임숙례 이영주 소병숙 이숙자 김명숙 김진숙 김연주 양복임 소선녀 김서연 강경희 조경옥 이현애 최춘이 김춘자 임정자 나희주씨 등 19명 회원들의 작품을 실었다.
{소설 전북}(사진있음)
전북소설문화회가 발간하는 {소설 전북} 제6호가 발간됐다.
김명희씨의 '싸리골 그 사랑', 김상휘씨의 '소풍', 라대곤씨의 '카피를 마십시다', 김한창의 '조사해 볼 일이다' 등 회원 14명의 단편소설들을 묶어냈다.
김동수씨 한국비평문학상 수상
시인이자 백제예대 교수로 있는 김동수씨가 제10회 한국비평문학상 수상자로 선정, 비평서 '한국 현대시의 생성 미학'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 수상은 한국비평문학회와 한국비평문학상 및 청하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선정, 시상식은 지난 11월 24일 서울 대한출판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전시>
다시전(사진있음)
전북대학교 한국화 전공자들이 여는 제2회 다시전이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강선미 고형숙 김은영 김자완 양현옥 이혜현 최미현 탁소연 홍순미씨가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는 젊은 세대들이 그려내는 다양한 한국화가 선보였다. 전통 수묵화부터 먹과 연필을 함께 이용한 작품, 수묵채색과 전통재료에 현대적인 기법을 더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김경아 개인전(사진있음)
김경아씨의 개인전이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정아트스페이스에서 열렸다.
조형미를 살린 작품들은 '기원'과 '집착'이라는 주제아래 원과 삼각형 등 우리의 전통적 미의식에서 발원한 도형과 기하학적 이미지들을 응용, 사각형태의 오브제(딱지)를 캔버스나 교자상 표면위에 재구성 혼합시켜 소박함을 서구적인 매재와 연결해냈다.
그밖에도 종이나 천 등을 사용해 입체감을 살려내는 조형적 재미를 선보이는가 하면 테이프를 붙이고 채색하는 과정을 반복해 변화를 이끌어낸 작품들을 전시했다.
김경아씨는 원광대 미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같은 대학원에 재학중이며 개인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열림전과 노령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3회 이너포커스 사진전(사진있음)
제3회 이너포커스 사진전이 11월 16일부터 22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전시실에서 열렸다.
자연의 모습부터 인물사진까지 다양한 사진작품들을 선보인 이번 전시에는 권경로 손범선 권은선 한규호 박찬웅 윤병완 안병국 유봉식 이정화 정은희 황찬연 박펄웅 김호영씨 등이 참가했다.
제14회 지붕전(사진있음)
전주대 미술학과 동문회(회장 소기호)가 주최한 제14회 지붕전이 11월 16일부터 22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전시실에서 열렸다.
세대를 뛰어넘어 중앙과 지역화단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동문들의 다양한 작품이 선보인 이번 전시에는 한국화 서양화를 비롯해 조각, 설치작품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한데 모아놨다. 나부곤 황소연 최영종 강병철 노성환 김재수 서해창 소기호 유휴열 이금용 고상준 이승훈 최강곤 박찬주 박현철 김여옥 유승옥 육심철 김영태 김중현 박진희 이경곤 이경섭 김소라 이수아 신희섭 박수정 주인영 차유림 김성춘 최춘근 류명기 김삼열 이효문 이정웅 김봉선 김승희 이인규 김병구 김은영 류승현 윤여일 최현씨가 참여했다.
제2회 전북인물작가전(사진있음)
다양한 표현과 기법의 인물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제2회 전북인물작가전이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전주 경원아트홀에서 열렸다.
권영주 김충순 김성민 박상규 박성섭 박천복 연정희 이주리 이현희 조헌 조현동씨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평소 독특한 인물화의 세계를 선보이는 작가들이 모여 정통 인물화부터 응용된 기법으로 표현된 인물화까지, 표현기법과 더불어 재료의 사용에서도 새로움이 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그림마을전(사진있음)
제7회 그림마을전이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전주 홍지문화공간에서 열렸다.
그림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그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우리그림창작회'가 마련한 전시로 취미로 시작했지만 기성작가들 못지 않은 솜씨를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선보인 이번 전시에는 강미경 김경 김민수 김병희 김혜영 목정현 신윤지 윤대숙 이미진 이미화 이수진 이은 이재현 이태승 이희경 조은미 최인용 최숙경 허지운씨가 참여, 지도강사는 서양화가 윤철규씨가 맡았다.
정문배 개인전(사진있음)
한국화가 정문배씨의 개인전이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정씨는 이번 전시에서 실경을 기반으로 한 남종화풍의 수묵담채화를 주로 선보였는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경관들을 화폭에 담았다. <만추>, <강천계곡>, <하경>, <청하> 등 작품은 산수화의 전형들을 보여줬다.
정문배씨는 원광대 미대와 같은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현재 원광대와 백제예대에 출강하고 있으며 파장전, 동방현대 채묵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미경 개인전(사진있음)
정미경씨의 개인전이 11월 7일부터 19일까지 전주 서신 갤러리에서 열렸다.
서양화를 전공하고 그동안 지역안에서 판화로 자리를 굳혀오던 정미경씨는 이번 개인전에서 판화가 아닌 서양화를 선보였다. 도심안에서의 자신의 일상이 주제가 되어 가장 친숙하게 다가오는 주변의 모습을 작품에 담았다. 일상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강렬한 색감과 표현력으로 작품들은 강렬한 인상을 주는 작품들을 전시했다.
정미경씨는 홍익대 서양화과와 같은 대학원을 나와 전북판화가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여류구상작가전(사진있음)
여류구상작가회 아홉번째 정기전이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전주 얼화랑에서 열렸다.
김숙경 김화경 노정희 문영선 백금자 신은아 안영옥 윤완 최미혜 최분아씨가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는 풍경화 정물화 구상작품 등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이 선을 보였다.
Name전(사진있음)
원광대 미대 서양화 전공자들의 졸업작품전 Name전이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익산 원광대 원갤러리와 숭산기념관에서 열렸다.
수채화와 유화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소재를 덧붙인 작품들이 선보인 이번 전시는 졸업생들의 작품인 만큼 신선한 주제와 표현기법들이 눈길을 끌었다.
전북청년작가위상전(사진있음)
전북미협에서 매년 촉망되는 청년작가들을 선정해 마련하는 제7회 전북청년작가위상전이 11월 16일부터 22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전시실에서 열렸다.
다양한 작품이 선보인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총 21명으로 공예 5명, 서예 2명, 서양화 3명, 조각 3명, 판화 1명, 한국화 7명. 김강섭 김기수 양성우 안성호 이상훈 서천석 신상기 이주리 임승환 김성윤 김태규 신현준 정진섭 박수정 김란 김동화 김소라 박상규 박지예 임대준 정하영씨가 작품을 선보였다.
김인숙 개인전(사진있음)
김인숙씨의 개인전이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사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는 인간 욕망의 순수와 창조의 충동을 수묵화로 선보였다. 선과 원형적 이미지로 이루어진 그림들은 그 형체를 분명히 알아볼 수 없거나 신화적인 느낌을 담아냈다.
김인숙씨는 우석대와 전북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우묵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개인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주미협 회원전(사진있음)
제6회 한국미술협회 전주지부 회원전이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전시실에서 열렸다.
한국화 서양화 디자인 공예 서예 조각 등 여러 장르가 선보인 이번 전시에는 회원 다수가 참여 회원 개개인과 장르의 다양함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 전시됐다.
<공연>
전주 무대에 오른 한국형 발레의 진수 -박스, 사진 있음
유니버설 발레단 <심청>
고전 『심청전』을 발레화한 작품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세계 40여개 도시에서 100회 이상의 공연 횟수를 기록한 유니버설 발레단(단장 문훈숙)의 <심청>이 11월 16일~17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펼쳐졌다.
고전을 세계화한 창작 발레 <심청>은 한국 발레의 아름다움과 고유성을 녹여낸 작품으로 무대 장치와 의상을 새롭게 변모시켜 발레에 대한 감상의 폭을 넓히며 '한국형 발레'의 수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서양 예술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발레에 동양적인 효의 사상을 접목시켜 '우리것의 세계화'라는 의미를 되새기며 새로운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유니버설 발레단의 <심청>은 러시아 키로프 발레단 예술감독을 지낸 올레그 비노그라도프 현 유니버설 발레단 감독이 총지휘해 동서양이 공감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심청역을 맡은 발레리나 박선희, 김세연씨는 서정적으로 섬세한 몸짓 언어로 관객들의 발수갈채를 받았으며, 3막을 장식한 연꽃신이 이날 무대의 백미를 장식했다.
3인 3색 <품바> 공연 - 사진 있음(디스켓)
지난 1981년 전남 무안군 일로면 일로공회당에서 1대 품바 정규수가 출연해 첫선을 보인 이후 4천5백여회나 거듭된 <품바>가 11월 24일~2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무대에 올랐다. 이번 무대는 혼자 하는 모노드라마 형식을 탈피, 3명의 품바가 한 무대에 올라 신랄한 풍자와 해학이 깃든 품바의 미학을 풀어놓았다. 이날 무대에는 놀이에 있어서는 최고라는 7대 김기창씨, '창'과 '춤'의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9대 최성웅씨, 예와 지를 겸비한 14대 선욱현씨가 참여해 불꽃튀는 연기 경쟁을 벌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예음 첼리시모 앙상블 연주회 - 사진 있음(디스켓)
전북대에서 첼로를 전공한 6명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예음 첼리시모 앙상블 연주회가 11월 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렸다.
예음 첼리시모 앙상블은 이날 M. Corrette의 'Le Phenix'를 비롯해 G. Goltermann의 세레나데 드뷔시의 'The little negro' 등을 들려줬으며 브라질풍의 바흐 아리아와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등 우리 가곡도 선보였다. 전북대 음악학과 이은희 교수와 김형진 박민정 김자원 서소은 이현덕 온주연씨 등이 참여했다.
록 뮤지컬 <가스펠>
1971년 미국에서 초연된 이래 뉴욕의 브로드웨이에서만 2천6백여회의 장기공연을 기록한 뮤지컬 <가스펠>이 극단 '명태'에 의해 새롭게 되살아났다.
11월 3일~4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펼쳐진 뮤지컬 <가스펠>은 성서를 바탕으로 록과 재즈, 마임과 코미디를 덧입혀 종교적인 색채보다는 종교를 초월한 교훈과 가치를 강조한 작품. 이날 공연은 녹음반주가 아닌 라이브로 공연으로 펼쳐졌다.
2001 이경호의 춤 - 사진 있음
그림과 춤, 서로 다른 장르가 한 무대에 오른 '2001 이경호의 춤 - 그림속의 춤' 이 11월 21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문화관광부 무대창작활성화 지원작품인 이날 무대는 전북대 무용학과 교수이자 대한무용학회 이사로 활동중인 이경호 교수와 그의 무용단, 솔뢰무용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인간의 자아 탐색과정을 그림이라는 소재를 빌어 춤으로 표현했다. 4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이날 무대에는 '들을 찢다' '내 그림, 타인의 그늘에 묻힌' '떠오르는 나, 그리고 영원히 다시 떠오르기' 등의 제목으로 변화무쌍한 삶의 이상을 담은 순수 예술작품.
육소희 피아노 독주회
서울예고와 독일 브레멘 국립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예원대 육소희 교수의 피아노 독주회가 11월 1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있었다. 육 교수는 이날 하이든의 소나타 다장조와 슈만의 '환타지 모음곡, 알반 베르그의 소나타, 드뷔시의 '프렐류드' 등의 곡을 연주했다.
플롯 듀오의 밤
전북대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스위스 바젤 음악원 석사과정을 수료한 박혜원씨(전주교육대 등 출강)와 전북대 예술대학원에 재학중인 안미영씨의 플롯 듀오 연주회가 11월 6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렸다. 이들은 이날 공연에서 '그랜드 콘체르토 판타지(Grand concerto fantasy)'를 비롯해 KARL REINECKE의 소나타 'undine' 작품번호 167, FRANZ & KARL DOPPLER의 '헝가리안 판타지' 작품번호 35 등을 들려줬다.
청소년을 위한 교과서 오페라 콘서트
전주오페라단의 청소년을 위한 교과서 오페라 콘서트가 11월 14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마련됐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페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감상법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된 이날 콘서트에는 라트라 비아타, 카르멘, 세빌리야의 이발사, 휘가로의 결혼 등 교과서에 나오는 오페라 중 주요 아리아를 발췌해 해설과 함께 들려줬다. 전주 오페라단은 <휘가로의 결혼> 10여회 공연과 '가곡과 아리아의 밤' '시인과 아리아 콘서트' '두 개의 테마와 함께' 등 다수의 공연 무대를 가져온 바 있다.
전북도립국악원 대학생 협연의밤
도립국악관현악단과 도내 각 대학의 유망 연주자들이 함께 하는 도립국악원의 대학생 협연의 밤이 11월 23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 올려졌다.
이날 연주는 대금, 피리, 아쟁, 해금, 가야금, 거문고, 타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가 선보였으며, 협연자로 해금에 남경민(전북대 3· 해금협주곡 추상), 대금에 김태영(전북대 4·대금산조를 위한 관현악 서용석류 산조), 거문고에 박보경(전북대 4·강산유월), 가야금에 허미순(우석대 4·춘설) 판소리에 조희정(전북대 3·심청가중 '주막밖을 나서더니')씨 등이 참여했다.
신수경 피아노 독주회
서울대 음악대학과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한일장신대 교수로 재직중인 신수경씨의 피아노 독주회가 11월 2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렸다.
신 교수는 이날 슈만의 Davidsbundlertanze Op.6을 비롯해 베토벤의 'Eroica' Variations Op.35, Prokofieff의 소나타 No.7, Op.83 등을 들려줬다. 신 교수는 그동안 루마니아 국립 블랙 시 오케스트라를 비롯 전주시향, 군산시향 등과 협연무대를 갖는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벌여왔다.
전국 대금연구회 창단연주회
전북과 전남지역에서 대금을 전공하는 50여명의 연주자들이 참여한 전국대금연구회 호남지회(지회장 신용문)의 창단 기념 연주회가 11월 21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 마련됐다.
대금연구회는 이날 관악합주 '수제천'을 비롯해 '청성자진한잎(연주 신용문)' '서용석류 대금산조(연주 전북도립국악원 단원) 창작곡 '메나리조에 의한 이중주(작곡 백성기, 연주 우석대·전북대·전남대·원광대 재학생)' '한범수류 대금산조(연주 전주시립국악단·남원국립국악원·남원시립국악단)' 등 다양한 레파토리를 선보였다.
관악기와 현악기와의 만남
에끌라 현악 4중주단 단원인 바이올린 문화영·엄세윤, 비올라 윤남경, 첼로 김선경씨와 관악기 연주자 클라리넷 문권철, 플룻 박혜원씨 등이 꾸미는 '관악기와 현악기와의 만남' 공연이 11월 2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렸다. 이날 무대에는 '베토벤 스트링 트리오'를 비롯 '모차르트 플룻 4중주' '베버 클라리넷 5중주' 등 다양한 레퍼토리가 선보였다.
박양숙 독창회
성신여대 음악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북대 사회교육원 성악과 전담교수와 전주예술고에 출강중인 박양숙씨의 독창회가 11월 3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여지홀에 마련됐다. 박씨는 이날 모차르트 가곡과 헨델 오페라 <줄리어스 시저> 중 '클리에파트라' 아리아와 롯시니 가곡, 한국 오페라 <황진이> 아리아, 영미가곡, 베르디 오페라 <시칠리아섬의 기도> 중 'Merce' 'dilette' 'amiche' 등의 아리아를 들려줬다.
조상훈 타악 연주회 - 사진 있음(11월호 예고에)
타악연주팀 동남풍의 예술감독이면서, 전북대 한국음악과 등에 출강중인 조상훈씨의 타악 연주 무대가 11월 2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렸다. 조씨는 이날 나금추류 설장고 '개인놀이'와 판소리 고법(소리 김금희), 삼도풍물가락, 풍물굿 장단과 경기 도당굿 장단이 이어러진 굿, 상쇠놀음 '개인놀이' 등을 선보였다.
뮤지컬 <난타> -사진 있음(11월호 예고에)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드라마틱한 공연 예술장르를 선보이며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반응을 얻어온 뮤지컬 <난타>가 11월 1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펼쳐졌다. 한국의 사물놀이를 서양식 공연양식에 접목한 이 작품은 대형 주방을 무대로 네 명의 요리사가 등장, 각종 주방기구인 냄비와 후라이팬, 접시 등을 갖고 폭발적인 리듬과 비트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넌센스> -사진 있음(디스켓)
서울을 비롯, 전국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뮤지컬 <넌센스>가 올해로 공연 10주년을 맞아 전주 무대를 가졌다. 11월 3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펼쳐진 뮤지컬 <넌센스>는 '메리레지나 원장수녀를 비롯해 '허버트' '로버트 앤' '엠네지아', '메리레오' 수녀 등 각기 개성이 다른 5명의 수녀를 통해 인간의 진실과 삶의 의미를 그린 작품으로 연극배우 박정자 윤석화 윤희정 양희경 강애심 김미혜씨 등이 출연했다.
슈자튜바 앙상블 정기연주회
튜바를 전공하는 대학생과 각 단체에서 튜바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슈자튜바 앙상블의 정기 무대가 11월 4일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슈자튜바 앙상블은 이날 '아기코끼리 걸음마'를 비롯해 A. Corelli의 'Sonata ba Chesa' 등의 곡을 들려줬다.
노윤배 튜바 독주회
광주시향 단원인 노윤배씨의 독주회가 11월 26일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노씨는 이날 G.P Telemann의 'Sonata'와 Vladislayv Blahevich의 'Concert Sketch' 등을 들려줬다.
이태리 음악 연구회 창단연주회
조장남 군산대 교수를 비롯해 오임춘(군산대 교수), 신윤정(예원대 교수) 김동식(군산대 출강), 신선경(전주대 출강)씨 등 이태리에서 수학한 음악인들로 구성된 이태리 음악 연구회의 창단 기념 연주회가 11월 30일 전북예술회관 무대에 올려졌다.
이태리 음악 연구회는 이날 프란체스코 파올로 토스티의 '이별의 노래'와 베르디의 '유혹' '무덤 가까이 오지 마오' 롯시니의 '베네지아의 작은 배' '작은 배를 지나는 안졸레타' 등을 비롯해 오페라 <돈 카를로 중> <토스카> <친구 프릿츠> <세빌리야의 이발사> 중 주옥같은 아리아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