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남은 것> 제17회 전북연극제 학술세미나 - 사진 '연극의 교육적 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적 배려와 열악한 지역 연극계의 활로 모색이 병행되어야 한다.' 전북연극협회(회장 박병도)가 연극제 기간을 맞아 지역 연극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개선점을 찾기 위한 학술 세미나를 가졌다. 4월 21일 예술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도내 각 극단 대표를 비롯해 연극인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연극협회 자문위원 이원희씨와 한국연극협회 감사 이성규씨를 초청, 발제에 이어 자유 토론 시간을 벌였다. 발제에 나선 이원희씨는 '지역연극 발전을 위한 실천 가능적 시론'이라는 주제를 통해 연극 교육적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성규씨는 '지역연극인의 지속적인 수급방안'을 주제로 지역 연극계의 고질적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연극인 복지증대와 교육과목 개설, 지역연대의 방안과 공동제작 등의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연극계가 처해 있는 현실을 직시하는 한편,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질적 문제점을 연극인 스스로 점검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연극제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전주국제영화제 2001 자원봉사자 발대식 - 사진 생기 넘치는 노란 점퍼의 젊은 일꾼, 전주국제영화제 2001 자원봉사자들이 4월 21일 덕진예술회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서 차량관리팀 박만수씨와 안내부스팀 이민아씨가 3백21명의 전체 자원봉사자를 대표해 성공적인 국제영화제를 치르는데 성실히 임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식'을 갖는 한편, 영화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정동영 국회의원과 김용택·안도현 시인, 정웅인·명세빈·코요테 등 유명 연예인들의 영상 메시지가 이어졌다. <예고 남은 것> 군산 듀오피아노 연구회 (5월 17일 오후 7시 30분 전북예술회관) 1998년 5월 창단한 군산 듀오피아노 연구회의 7번째 정기연주회. 기전여자대학 송경자 교수를 비롯한 8명의 연주자들은 이날 '쏠랑 소나타(이해수, 차인경)'를 비롯해 '슈베르트 환타지(윤하니 송경자)', '모스코스키 스페니쉬 덴쯔 op.12(강희숙, 김인정)', '리스트 메피스토 왈츠(송민하 박윤아)' 등을 들려준다. 이에 앞서 5월 15일 7시 30분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는 군산대·서해대 등에 출강중인 박신정씨 등 8명이 출연해 '리스트 헝가리 렙소디 2번'과 '드보르작 슬라보니 댄스 op.46', '슈베르트 환타지 op.103', '탄스만의 카니발 조곡' 등을 연주한다. 전북 작곡발표회 (5월 18일 오후 7시 30분 전북예술회관) 전북대 음악과 이종록 교수를 비롯해 전북작곡가회 12명의 창작곡 발표회. 이날 이상완 전주대 겸임교수는 '플룻과 피아노를 위한 4개의 소품', 이준복 전북대 교수는 '혼을 위한 4개의 소품', 엄경숙 전주대 교수는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놀이 II', 정미선(전북대 대학원 재학)씨는 'Flute, Cello & piano를 위한 묵상', 안정모 상명대 겸임교수는 '청산도 가는길(최영자 詩)'과 '솔잎차를 마시며 (최영자 詩)', 한운학(전주시립교향악단 수석)씨는 '까멜레온의 연가(박달목 詩)'와 '의자(심종선 詩)', 김성은(전북대 출강)씨는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3개의 소품 4월', 이승곤 전남 도립남도대학 교수는 '대금과 25현 가야금을 위한...', 이예열(전북대 대학원 졸업)씨는 'String Quartet', 이종록 전북대 교수는 '바이올린을 위한 아카펠라', 이화동 전북대 교수는 국악곡 '너와집 풍경', 김재희(전북대 대학원 재학)씨는 '겨울꽃'과 '어느 이야기(이기반 詩)'등을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