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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12 | [문화가 정보]
12월의 전시/공연
문화저널(2004-02-12 14:12:20)
12월의 전시/공연 공연, 전시 및 각종 문화행사 자료를 보내주시면 안내해 드립니다. ■각 문화공간 연락처 전북예술회관/ 84-4445 전북학생회관/ 74-0131 창작소극장/ 82-1810 시립극단/ 75-1044 극단황토/ 78-1728 우진문화공간/ 82-7227 얼화랑/ 85-0323 갤러리고을/ 84-0913 정갤러리/ 86-8114 아트센터민촌/ 75-0695 김성연아트홀/ 88-7349 기린예원/ 231-7789 솔화랑/ 86-0567 U대회를 기념하는 겨울의 미술축제 겨울 미술제 (12월 6일~12월 12일, 전북예술회관) 동계 유니버시아드 유치 기념 기획전, 전라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 작가들과 전라도와 관련있는 타 지역의 화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미술 협회가 주관한다. U대회의 겨울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겨울 미술제’라는 전시명을 갖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30대부터 60~70대까지 화단에서 인정받는 작가들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한국화의 우상기, 이철량 씨를 비롯하여, 서양화의 선기현(미술협회장), 유휴열, 김치현, 박민평 씨 등과 조각, 판화, 공예,서예 부문에 80여명의 작가들이 참가한다. 라인회전 (12월 2일~12월 8일, 정갤러리, 민촌아트센타) 전라고등학교 미술 동문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정갤러리와 민촌 아트센터에서 동시세 열릴 예정이다. 유남진·노방환·임택준 씨를 비롯해 12명이 참가한다. 초등미술 서예·문예·사진 작품전 (12월 2일~12월 9일, 삼양문화공간) 황영희 한국화전 (12월 4일~12월 10일, 얼화랑) 동그라미 사우회전 (12월 6일~12월12일, 전북예술회관) 89년 창립 이후 올해 일곱번째인 사진 정기전.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금까지 작품 활동을 해온 회원들의 작품집을 같이 펴내 출판 기념식도 함께 할 계획이다. 주로 ‘인물’과 ‘자연풍경’의 작품이 40여 점 정도 전시되며, 임동일(회장), 손석륜(총무)을 비롯한 17명의 회원이 참가한다. 전주대 사회교육원전 (12월 6일~12월 12일, 전북예술회관) 전주대 사회교육원에서 현재 서향화과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 지금까지 제작한 작품들을 모아 전시회를 갖는다. 경상도 지역과 타지역에서 학내 작품 교류전만을 가져오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외부 전시회를 연다. 스케치, 유화, 수채화 부문에 15여 명이 각각 2~3점 정도 출품한다. 여명 사우회전 (12월 6일~12월 12일, 전북예술회관) 목련 사우회전 (12월 6일~12월 12일, 전북예술회관) 최수일 현대서각전 (12월 6일~12월 12일, 갤러리고을) 전주대 대학원에서 서각을 전공한 후, 현대서각을 개척하고 있는 최수일 씨가 개인전을 갖는다. 89년에 처음으로 선을 보인 현대서각은 글씨 그대로를 파는 전통서각과는 달리 모든 재료를 사용할 수 있고 칼라링에도 구애를 받지 않는 게 특징이다. 아직은 현대서각 작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적고 대중화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이번에 전주대사회교육원에 현대서각이 개설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은행나무나 피나무 등 구하기 힘든 나무를 재료로 쓰고 글씨나 그림을 나무에 음양으로 조형하는 현대서각은 글씨, 조각, 공예, 회화를 모두 아우르는 분야이다. 상형문자를 통해 글씨를 쓰는 것이 아닌 그리는 작업이 주가 되어 작품에서 생동감을 느낄 수가 있다. 전주대학원에서 서각을 전공하고 현재서각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역사적 숨결을 화폭에 담아 전북회화회전 (12월 6일~12월 12일, 기린예원) 한국화가들의 모임인 전북회화회전의 기획전, 이번에는 전북의 역사를 기초로 한 그림전을 열기 위해 역사의 숨결이 살아 있는 현장을 찾아 나섰다. 전주 경기전, 김제 금만경, 미륵사지 등 작가들이 각기 장소를 선정하여 기행하고 여정과 감상을 글로 쓴 뒤 그 영상을 그대로 화폭에 옮겨 담은 작품들이다. 이철량·이철규·고재명·방정엽·이환배·안순금·임소형·정미현·김인수·황미현·문순 씨가 함께 한다. 화단의 새내기가 내놓은 소박한 작품 그림마을전 (12월 7일~12월 15일, 김성연 아트홀) 93년도에 창립한 그림마을(회장·양선형)이 두 번째 전시회를 갖는다. 대부분 비전공자들로 구성된 이들은 가까이 있는 것들이나 눈에 보이는 것들을 주제로 한 소박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아직은 화단의 새내기들이지만 그 동안 연습해 온 실력은 작품에 담아 많은 이들의 가르침을 받고 싶다”고 전한다. 그림마을은 회원들과 그 곳에서 강습받는 15여 명의 일반 수강생들로 이루어져 있다. 정기전 외에 내년 봄쯤 소품전을 기획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는 7명의 회원과 2명의 강습생들이 참가, 풍경과 인물 위주의 유화 작품 10여 점을 전시한다. 김옥경·김진숙·박성아·양선형·이남숙·이성희·이수지·조은미·허옥철 씨가 참가한다. 김익모전 (12월 9일~12월 15일, 정갤러리) 광주의작가 김익모 씨가 서정적이고 시적인 감성에 기초한 판화 기획전을 갖는다. 그는 근래에 ‘몽상적 풍경’이라는 주제를 담아 작품을 만들어 가고 있다. ‘소멸법’, 즉 반복되는 제작 과정을 통해 불필요한 요소들을 지워나감으로서 최종적으로 요구되는 화면을 얻는 방법을 주기법으로 하고 있다. 화면성에 거뭇하게 드러나는 미세한 선으로 채도를 떨어뜨려 정적이고 차분한 느낌을 감돌게 하고, 청색을 바탕으로 하여 통일적 향수를 유도하고 있다. 조선대 미대(동대학원)를 졸업, 광주시 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현재 조선대와 호남대에 출강하고 있다. 백제예술전문대학 사진학과 졸업작품전 (12월 9일~12월 16일, 민촌아트센터) 윤영근전 (12월 11일~12월 17일, 얼화랑) 윤영근 씨가 지난 8월의 서울 전시에서 자리를 옮겨 개인전을 갖는다. 벽걸이. 화병 등 생활도예 작품을 선보이는데 이번 작품들은 기능성보다는 조형성과 형태감을 강조한 것들이다. 전군간 도로변에 ‘포름 도예’ 공방과 40여 평의 전시장을 두고 도예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원광대(동대학원)에서 도예를 전공했으며 현재 정읍공업전문대에 출강하고 있다. 이희춘 한국화전 (12월 11일~12월 17일 우진문화공간) ‘자연을 향한 절실한 미감’이라는 첫 번째 개인전에 이어 낙유(樂流)시리즈의 두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풍경을 조금씩 풀어 헤쳐나가는 작업들로 상징적인 표현을 바탕으로 한 반구상 계열 작품이 20여 점 전시된다. 그는 원광대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현재 원광대학원에 재학중이다. 고묵회전 (12월 13일~12월 19일, 전북예술회관) 고묵회(회장 이강권)가 여덟 번재 정기전을 갖는다. 예서, 전서, 행서, 해서 등의 부문을 망라했고 대학생들을 포함한 20~30대의 젊은 서예가들이 80여명 참가한다. 전북관광 전국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 (12월 13일~12월 19일, 전북예술회관) 전북사진협회가 제 2회 전북관광 전국 사진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을 전시한다. 총 610점 가운데 61점이 입상했다. 금상에는 최은숙 씨의「내장사 단풍」, 은상으로는 김도영 씨의「전통의 미」, 정석재 씨의「춤사위」, 동상은 김경식 씨의「가을걷이」, 임영빈 씨의「마이산 운해」, 최충식 씨의「단체관광」이 차지했으며, 이밖에 가작 5명 입선 50명이 입상했다. 시상식은 12월 14일 전북 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젊은 시각 젊은 메시지전 (12월 13일 ~12월 29일, 전북예술회관) 젊은 사람의 눈으로 보고 젊은 시각으로 그 눈을 전한다는 취지 아래 젊은 화가 6명이 모였다. 전시공간을 각 개인에게 분담하여 개인 역량껏 그 공간을 연출해 작가 자신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군산대, 전북대, 예대, 사대 등 각기 다른 학교 출신들의 젊은 화가들이 마련한 이번 기획전은 젊은 작가들의 대사호적 발언인 동시에 자기다짐의 자리도 될 것이다. 강수미·고보연·이광현·이승경·장의정·전진희 씨가 참가한다. 전주예술고등학교 작품전 (12월 13일 ~12월 21일, 기린예원) 김용태 서예전 (12월 13일~12월 19일, 전북예술회관) 예지회전 (12월 13일~12월 19일, 전북예술회관) 원광대 한국화과를 졸업한 동문 4명이 함께 하는 전시회로 이번에는 ‘사랑’을 주제로 한다. 채색이 많은 한국화 작품으로 ‘사랑’의 영상들을 화폭에 담았다. 한 사람만을 향해 사랑한다는 ‘해바라기’를 비롯해 사랑에 대한 꽃말들을 소재로 삼은 구상, 반구상, 추상 등 30여 점이 전시된다. 박희영·김은연·박은영·주정화 씨가 함께 한다. 제 1회 전주 MBC 중진작가 초대전 (12월 13일~12월 23일, 삼양문화공간) 전주 문화방송에서 주관하는 첫 번째 작가초대전, 낙후되어 가고있는 문화예술 분야를 살리고 애향 전북인의 자긍심을 회복하여 향토작가들의 창작욕구와 창의적 능력을 개발하자는데 취지를 둔 이번 전시회는 한국화의 나상목 씨, 서양화의 박남재씨, 서예의 강암 송성용 씨를 비롯해 이 지역을 대표하는 30여 명의 젊은 작가들이 참여한다. 작품은 60여 점 정도. ‘96 축복 감사 성화전 (12월 16일~12월 30일, 정갤러리) 정갤러리에서 매년 12월이면 한해를 마감하는 의미에서 갖는 기획전으로 이번에는 소품 2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세견·김신교·김옥희·문순 씨 등이 참여한다. 21C 민족의 미학의 이념전 (12월 17일~12월 23일, 민촌아트센터) 채문연구소 예술연구부는 「21C 민족적 미학의 이념전」이라는 주제로 여섯 번째 연구 기획전을 열 계획이다. 21세기를 맞이하면서 민족적 미학이 어떻게 나아가야 활 것인지를 조명하는 자리로 민족주의를 고수할 것인지, 국제화사회를 맞아 변화할 것인지, 변화한다면 어떤 방향으로 변화·발전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담은 작품들이 선보이게 된다. 이동관(군산미협지부장), 김윤진(원광대 강사, 화가), 여태명(원광대 서예과 교수), 김정숙(창원대, 강릉대 강사), 김도종(원광대 철학과 교수), 이임홍(중국인)을 비롯해 7명이 참가한다. ‘96 국선입상작 감상의 기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전북 전 (12월 20일~97 년 1월 2일, 전북예술회관) 제 1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수상한 작품 전시회. 지난 11월 8일 심사 결과, 한국화 8백 27점, 서양화 1천 41점, 조각 86점, 판화 88점 등 총 2천 42점 중 3백 51점이 입상했다. 한국화가 하정민 씨의 ‘회색도시의 기억들’이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4개의 부문에서 1점 씩 우수작이 선정되었고, 특선은 38명, 그 외 입선작들이다. 이번 입상작들은 과천 국립 현대 미술관, 청주 예술의 전당, 전주 예술회관에서 순전시회를하게 된다. 모처럼 국전 입상작들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었다. 문화상품 기획전 (12월 18일~12월 31일, 얼화랑) 96년 한해를 마치면서 얼화랑에서는 보다 많은 작품들을 대중에게 보급하자는 취지 아래 문화상품을 제작해 판매하는 기획전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11월에 전시를 가졌던 김상구 씨의 목판화 작품을 민선부채, 스카프, 컵, 등 일상 생활 용품에 실어 저렴한 가격에 내놓을 예정이다. 5인 1996전 (12월 20일~12월 31일, 갤러리고을) 사실계열 작가 5명이 모여 전시를 갖는다. 뚜렷한 주제 없이 지금까지 작업해 온 작품들을 각 3점 정도 전시하는데 이들의 작품들을 각 3점 정도 전시하는데 이들의 작품은 사실적 묘사, 섬세한 표현이 주를 이룬 풍경과 정물이다. 강남인·강옥철·김재수·이영택·소광석 씨가 함께 한다. 한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다짐한다. 그림·사랑소품전 (12월 23일~97년 1월 22일, 기린예원) 신년기획전으로 기린예원에서 ‘그림·사랑 소품전’을 마련한다. 전북 지역에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20대 후반부터 30대까지의 젊은 화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앞으로 지역의 화단을 이끌어 나갈 젊은 작가의 기획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96년 한해를 마치면서 지금까지의 지역미술 활동을 정리해 보고 다가오는 97년을 새롭게 맞이하자는 결의를 가지고 있다. 한국화와 서양화 부문에 김학곤·송관엽·권영주·남성희·김선태·김윤진·서중규·최영문·박천복 씨등 40여명이 참가한다. 전주시립극단 정기공연〈리어왕〉 (12월 1일 오후 4시·7시, 2일 오후 7시, 예술회관) 대문호 세익스피어의 〈리어왕〉을 무대미술, 의상 등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공연 지닌 10월 20일 공연 작품을 안상철 상임연출이 다시 각색 연출했다. 홍성찬·조민철·전춘근·안세형·염정숙·신상만 씨등 17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기독교 방송국 창사 42주년 기념음악회 (12월 2일 오후 7시, 전북학생회관) 창사 42주년을 맞는 CBS가 남성 아카펠라 모스크바 남성 솔리스트 앙상블을 초청한다. 2부에 걸쳐 성가곡과 민요를 선보인다. 이 합창단은 8명의 독창자를 포함 15명의 단원으로 이루어져 매력적인 음색과 화색을 자랑한다. 김예은 독창회 (12월 5일 오후 7시, 전북예술회관) 원광대학교 음악과를 졸업하고 1984년부터 1994년까지 스페인에서 음역을 다진 소프라노 김예은 씨(35)의 귀국연주회, 그는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음악원을 졸업하고 마드리드 고등성악원 연주자 과정 이수, 현재 원광대와 백제예전 등에 출강하고 있다. 비발디·헨델·롯시니 등의 오페라 아리아와 스페인 가곡 드 총 14곡이 연주된다. 피아노반주는 홍경자(기전여대 전문대) 교수가 맡는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소녀합창단 전주공연 (12월 6일 오후 7시, 전북학생회관) 창작 뮤지컬〈서울로 가는 전봉준〉 (12월 5일~8일 오후 4시·7시, 전북예술회관 14일 오전 11시·오후 4시, 군산종합학생회관) 전주챔버오케스트라 (12월 10일 오후 7시, 전북예술회관) 김태선 씨가 지휘를 맡고 첼리스트 양성원 씨가 협연한다.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과 모차르트, 그리고 그의 곡들이 연주된다. 남성솔리스트 앙상블 (12월 13일 오후 7시, 전북학생회관) 호남오페라단 초청으로 전남지역 대학 교수 12명의 남성 성악가가 출연한다. 전주시립합창단 정기공연 (12월 13일 오후 7시, 전북예술회관) 2인음악회 (12월 11일 오후 7시, 전북학생회관) 이태리의 테너 만리코테테스키(39)와 소프라도 체칠리아 마리아 랍포니(33)의 오페라 아리아 연주회. 제7회 YWCA 합창발표회 (12월 12일 오후 7시, 전북예술회관) 전주 YWCA 합창단은 12월 12일 제 7회 정기 발표회를 갖는다. 성가곡, 한국 가곡, 민요 등 10여 곡이 선보이며 전북도내 남성성악가들로 구성된 솔리스트 앙상블이 찬조출연한다.(지휘 지성호·반주 김소영) 전주 YWCA 합창단은 선교활동과 지역사회 문화보급 및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구성, 60여 명의 주부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김연 동초제 심청가 완창발표회 (12월 14일 오후 3시, 전북예술회관) 전북대 국악과를 졸업하고전북 도립국악권 창극부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연(31)씨의 완창발표회, 김연씨는 진봉규·성우향·이일주에게 사사했다. 중견무용가 초청공연 (12월 15일 오후 5시, 전북예술회관) 한국 전통무, 현대무용, 발레 등 각각의 분야에서 중견으로 활동하고있는 무용인을 초청하여 마련하고 있는 무대. 사오십대 중견무용인 10여 명이 출연한다. 케에프 볼쇼이 캐리프 발레단 공연 (12월 16일 오후 7시, 전북학생회관) 이수진 독창회 (12월 19일 오후 7시, 전북예술회관) 전북대 음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의 음대를 졸업하는 소프라노 이수진 씨(27)의 졸업 독창회, 레퍼토리는 퍼셀, 슈베르트, 모차르트, 멜델스존, 푸치니, 생상 등의 곡들로 짜여졌다. 김동진의 「동심초」 등 가곡과 오페라 아리라 등 13곡이 불린다. 남궁 선 플루트 독주회 (12월 18일 오후 7시, 전북예술회관) 제3회 글로리아 합창단 발표회 (12월 21일 오후 7시, 전북예술회관) 「종교음악의 밤」공연 (12월 23일 오후 7시, 전북예술회관) 전북도립국악원 국악관현악단은 성탄절을 앞두고 국악과 함께하는 성탄 음악제를 연다. 생활 속에서 우리 소리의 자리찾기가 되는 이번 연주회는 국악관현악단과 교회가 협연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내년 석탄일에도 불교 음악과 함께 연주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수인 판소리 완창발표회 (12월 28일 오후 7시, 전북예술회관) 놀이패 우리마당 제24기 전라좌도 풍물강습 놀이패 우리마당은 12월 17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두 달간 풍물 강습을 마련한다. 전라좌도 풍물가락 기초와 민요가 강습내용,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7시부터 각각 2시간씩 진행된다. 문의전화 (0652) 72-6325, 73-3795 악극 〈홍도야 우지마라〉 (12월 18일~28일, 고창·정읍·전주·익산·남원) 창작극회의 제 95회 정기공연으로 전북지역 순회공연 1930년대에 풍미했던 신파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를 각색한 작품. 고창동리국악당(18일 오후 4시·7시), 정읍사예술회관(20일 오후 4시·7시), 전북예술회관(25일~26일 오후 4시·7시), 익산 시민회관(27일 오후 4시·7시), 남원춘향예술회관(28일 오후 4시·7시) 『호남사회연구』 제 3집 발간 『호남사회연구』 제 3집이 발간된다 호남사회연구회(회장·김의수)는 12월 12일 전북대학교 녹지원에서『호남사회연구』 제 3집 발간기념회와 함께 정기총회를열고 집행부를 새롭게 선출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간되는 『호남사회연구』는 ‘자치 시대 전북, 어디로 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올 해 초 열린 심포지움의 원고가 전문 수록되었고, 특집으로 ‘지방자치제하 보건복지정책의 방향’ 이 실렸다. 환경운동연합 송년의 밤 환경운동연합(대표·전봉호)은 12월 14일 송년모임을 열고 올해의 환경상 수상식과 환경 7대 뉴스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북예술회관 대관신청 5일까지 전북예수회관은 12월 2일부터 5일까지 97년도 예술회관 시설 사용 대관 신청을 접수한다. 대관 우선 순위는 모두 6 순위로 지난해와 변동이 없으나 97년애는 상·하반기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1년분을 한꺼번에 대관하는 방식이다. 문의 및 접수는 0652. 84-4445 11월의 문화가 전시 연묵회전 전북지역 서단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연묵회가 11월 2일부터 8일까지 전주 삼양문화공간에서 전시를 가졌다. 28회째를 맞은 이번 작품전에는 젊은 작가들을 포함해 중진, 중견작가 48명 등이 참가했다. 김학곤전 담채의 색에서 벗어나 화사한 채색의 한국화를 감상할 수 있었던 김학곤 씨(37)의 전시가 11월 4일부터 15일까지 우진문화공간에서 있었다. 우진문화공간이 기획한 ‘젊은작가 초대전’ 의 4번째 자리인 이번 전시회에는 먹으러 먼저 바탕을 깔고 난 뒤 그 위에 채색을 하여 색상이 맑고 화사한 작품들이 선보였다. 도시 빌딩 속에서 시골 향취를 느끼고 묘한 정감과 동경심을 갖게 하는 김학곤 씨는 “앞으로 토속, 신앙 등도 그림에 담아 자연풍경 속에 삶을 표현하고 싶고, 대작을 그리기 위해 좋은 고을 찾아 떠날 계획”이라고. 전북 진안 출생으로 원광대에서 한국화를 전공, 도전과 국전에서 입, 특선했으며, 현재 한 중 미술협회, 한국 미술협회, 심죽회 회원으로 활동, 전주예고에 출강하고 있다. 중등미술교사회전 활발한 미술활동과 대중화 작업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지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중등미술교사전이 정읍사 예술회관에서 있었으며,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순회전시를 했다. 「2천년대 꿈나무 가꾸기」 란 타이틀을 내건 이번 전시는 미술작품을 많이 접할 수 없는 벽지 중학교나 시골 학생들에게 미술세계를 보여주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술에 관심을 갖고 화가로서의 꿈을 키워주는데 목적을 두었다. 모처럼 접한 미술전시회를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며 흐뭇해하는 학생들의 호응은 생각보다 높았다. 소기호 중등미술교사회장은 “다섯학교 정도로 계획했던 순회전시가 일선 학교의 참여도와 미술에 대한 관심부족으로 정산중학교와 감곡중학교 두 학교에 그쳤고, 참여하는 교사들또한 부족하여 아쉬움이 많았다.” 고 밝혔다. 이성주전 한국화가 이성주 씨가 첫 번째 개인전을 가졌다. 11월 5일부터 21일까지 남원 유남센터에서 있었던 이번 전시는 석사학위 청구 작품전으로 마련됐다. ‘지리산’ 시리즈로 선보인 그의 작품은 농묵이 많아 어두우면서 차분한 깊이를 가지고 있다. 전남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주대 교육대학원 미술과에 재학중이며 남원 용성중학교에 재직, 한국미협, 공·색회 예사랑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형가구전 전북대학교 미술학과 목공예 동문전인 세 번째 조형가구전이 11월 15일부터 21일까지 기린예원에서 열렸다. 벽걸이용 장식장, 조명등, 오디오장, 화장대, 의자 등 디자인 뿐만 아니라 실용성까지도 고려해 실생활에서 사용하기에 손색없는 제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독특한 목공의 미와 현대적 감각을 조명한 이번 작품전에는 김강섭·김소영·남궁선·배영미·서은아·서은숙·소윤숙·신숙·이수정·이정숙·이혜신·인미애·최은숙 씨등 13명이 참가했다. 이재승전 평상 이재승(42)가 11월 15일부터 28일까지 삼양문화공간에서 세 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서울 공평아트센터에 이은 전시로, 화면 전반에 깔려 있는 황갈색의 수묵담채화들은 고향의 소리를 담았다. 옹기종기 모여앉은 집들, 굽어진 오솔길, 텃밭들, 졸졸거리는 시내 등이 최근 그가 화폭에 표출하고 있는 ‘산동의 봄’ 소재들이다. 홍익대에서 동양화를 전공, 동대학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전흥회, 시각과 변화, 삼인전 회원이며 전남대 미술교육과에 출강하고 있다. 졸업작품전 도내 각 대학교의 졸업작품전이 11월 한달 동안 전주 시내 각 화랑에서 열기를 뿜었다. 전북대 미술학과(한국화, 서양화, 조소, 공예)가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전북대 예대 미술학과 5층 전시실에서 작품전을 가졌으며, 원광대에서는 서양화과와 조소과가 4일부터 9일까지, 한국화과와 도예과가 11일부터 16일까지, 금속공예과와 서예과가 18일부터 23일까지, 산업디자인과와 시각디자인과가 25일부터 30일까지 원광대 박물관에서 전시를 열었다. 그외, 전주대 산업디자인과가 2일부터 13일까지, 미술학과(한국화, 서양화, 조소)가 14일부터, 22일까지 전주대 화랑에서 펼쳤으며, 우석대 회화과가 15일부터 19일까지 우석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백제예전에서도 4일부터 9일까지 공예과 11일부터 16일까지 미술학과, 19일부터 21일까지 광고창작과에서 작품전을 열었다. 졸업예정자들은 다양한 부문에서 4년동안 대학에서 갈고닦은 역량을 발휘하였고, 학부모들과 교수들의 평도 좋았다. 이제 대학을 졸업하고 본격적인 미술 작업을 위해 화단에 들어서게 될 그들은 장차 전북지역의 미술계를 이끌어 나갈 큰 재목들이다. 최병남전 한국화가 최병남 씨가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갤러리고을에서 전시를 열었다. 화면 속에서 생성, 소멸하는 정반합을 주제로 한 순수 추상계열의 작품들이다. 삶과 죽음 기쁨과 슬픔 등 반대적 요소들을 융합하고 분열하는 모습으로 다양하게 표현하고, 장사각형이나 직사각형 같은 기하학적인 요소들을 가미해 경계와 화합을 구현하고 있다. 작가는 살면서 얻는 체험이나 기억들을 이런 선이나 도형들로 나타내고 있다. 전남대와 경희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고 현재 남원 용성여중에 재직하고 있다. 공연 훔멜의 트럼펫 연주곡 전주시향 제 78회 정기연주회 전주시향은 11월 16일 전북예술회관에서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레퍼토리는 모차르트의 돈지오바니 서곡, 훔멜의 트럼펫 협주곡 마장조, 베토벤의 교향곡 제 2번 라장조 작품 36등. 이날 주제곡은 돈지오바니에 이어 연주된 훔멜의 트럼펫 연주곡 마장조. 미국의 중진 트럼펫 연주자인 에머슨헤드 교수(메릴랜드 대학·서울대 초빙교수)가 협연했다. 동아대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 모짜르테움에서 지휘를 공부한 최정은씨가 객원지휘를 맡았다. 불가리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전주공연 불가리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11월 19일 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한·불가리아 문화교류협회 주체로 열린 아닐 연주회는 유영수 씨(원광대)가 지휘를 맡고 피아니스트 이영학(전북대 대학원 재학)·소프라노 김은경(전남대 출강)·소프라노 정윤경(소피아국립음대 석사과정) 씨 등이 협연했다.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 쾌헬번호 492, 맨델스존 피아노 협주곡 제 2번 D단조 작품 40, 모차르트 오페라「코시 판투테」중 아리아, 모차르트 교향곡 제 41번「주피터」 C장조 쾌헬번호 551 등이 레퍼토리로 연주되었다. 제 14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 전국대회 국악계의 내일을 이끌어갈 학생들의 기량을 짐작할 수 있는 국악경연무대가 열려 열띤 경합을 벌였다. 11월 25일과 2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14회 전주 대사습놀이 학생 전국대회의 막이 내렸다. 판소리·농악·기악·무용·가야금병창 등 다섯 개 부문에 모두 107개팀 1088명이 출전해 여섯 개 단체와 24명의 입상자들이 선정되었다. 전체적으로 서울국악예술고 학생들의 선전이 눈에 띄고 특히 기악부문과 가야금병창에서는 강세를 띠고 있다. 농악부문에서는 입상자 전원이 초등학교에서 차지했으며 그 외는 지역과 학년의 고른 분포를 보였다. 다섯 개 부문 입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판소리부문 장원 김선미(국립국악고2)·차상 배옥진(왕신여고)·차하 석지연(경북예술고), 농악부문 장원 정읍대흥초등학교·차상 수원교육청 학생연합풍물단·차하 진주봉래초등학교, 기악부문 장원 윤서경(서울국약예고3)·차상 박상헌(서울국악예고3)·차하 현용권(서울국악예고3), 무용부문 장원 이보름(인수중3)·차상 이혜란(부평서여중3)·차하 민재연(동양공업고), 가야금 병창부문 장원 박현진(대성여고3)·차상 조숙경(서울국악예고3)·차하 박향(사울국악예고3) 등. 제 14회 전주 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판소리부문 대상 김선미 작은 키의 야무진 체격에 한복을 곱게 입은 김선미 양은 수상 소식을 전해듣고 차분한 미소로 장원의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좀 더 넒고 크게 공부를 하고싶어 중학교 2학년 때 서울로 갔습니다. 초등학교 때 전국어린이판소리 경연대회에 나간 적이 있는데 그 뒤로는 처음입니다.” 전주가 고향은 김 양은 중아초등학교 1학년 시절부터 외조부 홍정택 씨(75·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부터 소리공부를 시작했고 그 뒤로 오정숙 씨(58·인간문화재)에게서 공부를 했다. “어리고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서울 생활에 적응이 안되기도 했습니다. 선생님 앞에선 떨고 잘 안돼 제 맘에 안들 때는 울기도 했습니다.” 고 말한 그는 서울로 올라간 뒤 잠시 소리를 중단하기도 했었다. 이날 결선에서 심청가 중 ‘심봉사 물에 빠지는 대목’을 부른 그는 “소리의 감정이 좋아요 하지만 높은 상청과 낮은 하청이 안되는 점이 단점입니다.” 며 자신의 소리를 스스로 평가하고, 장래 이론과 실기를 고루 갖춘 최초의 판소리 정식 교수가 되길 원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소리에 빠져들면 심청이도 되고 심봉사도 되어 재미있다는 그는 아버지 김영삼 씨(47)과 어머니 홍영숙 씨(46) 사이에 1남 2녀 가운데 막내다. 헨델의 「메시아」 무지카까메라타 챔버오케스트라(단장 김은철)는 11월 25일 익산 신광교회 연합성가대를 초청해 헨델의 「메시아」연주회를 열었다. 이날 전북예술회관에서 두 시간이 넘게 연주된 헨델의 「메시아」는 그 풍부한 음악적 감성과 웅장한 형식으로 많은 음악 애호가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대곡이다. 종교음악이면서도 뭇사람들에게 음악적 감동과 영광을 안겨온 헨델의 「메시아」를 연주한 이번 연주회는 특히 성탄을 앞둔 겨울의 초입에 열려 훈훈한 음의 세계를 맛보게 했다. 「예언과 탄생」·「고난과 속죄」·「부활과 영생」등 전 3부 50여 곡으로 짜여졌다. 뮤지카까메라타 챔버 오케스트라의 이날 연주회에는 이일규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소프라노 황효숙(전주시립합창단)·알토 조영해(서울신학대 출강)·테너 김종호(순신대)·베이스 나운규(중앙대 출강) 씨 등이 협연했다. 현대무용단 ‘사포’ 제 11회 정기공연 창단 11주년을 맞은 현대무용단 ‘사포’(예술감독 감화숙)가 11월 9일 정기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에는 창단 이후 사포와 활동하고 있는 강형숙·신용숙 씨가 출연해 지난 10년간을 사포에 몸담으면서 무르익은 작품 세계를 보여주었다. “이번 공연은 사포의 지난 10년을 평가하는 무대이다. 1985년 창단한 이래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현대무용의 황무지를 일구어 왔다. 당시로서는 현대무용에 대한 인식조차 미흡했던 시기였다.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지만 공연장 시설 등의 주변 여건을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척박했었다. 이제는 전북에서만이 아닌 전국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며 자신감에 차 있다. 성숙된 상태에서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다.” 예술감독 김화숙 교수는 사포의 명성대로 2회에 걸쳐 천여 명이 넘는 관객들이 찾은 이날 공연을 이렇게 평가했다. 그는 1971년부터 김복희·김화숙 현대무용단 활동을 시작, 서울을 중심으로 25년 동안 안무활동을 해보다 현대무용단 ‘사포’를 창단했었다. 이날 공연에는 〈여름달〉(김화숙 안무),〈몇개의 사색〉(앙형숙 안무),〈누군가 앉았던 의자〉(신용숙 안무),〈다시 핀 그대에게〉(김화숙 안무) 등 네 점이 선보였으며, 특히 2부 무대에서는 지난 5월 말 일본 북해도 대학으로부터 돌아온 동학 농민군 지도자의 유골 봉환을 위한 진혼 작품인 〈다시 핀 그대에게〉를 이 지역 관객들에게 다시 보여주었다. 농도로서 동학혁명이라는 독특한 역사적 체험의 정서를 공유하고 있는 전북의 역사와 오늘의 이야기를 춤으로 형상화한 무대였다. 행사 제3회 환경문화기행 전주 시민회에서는 창립 1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10일 환경문화기행을 다녀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기행에서는 새만금 갯벌, 모악산 민족신앙 발원지, 정여립 생가터 및 천일기도장, 모악랜드 개발현장 등을 찾았다. 전주시민회는 주변에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환경문제를 시민과 함께 현장체험을 통해 직접 인식하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과 대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해안 국토종합개발로 인해 오염되어 가고 있는 갯벌과 간척사업의 장점과 폐단, 생태계 파괴와 오염을 최소화하는 방안에 대한 조용헌(원광대 동양종교학과 교수), 윤창호(전북대 생물학과) 씨의 강연이 있었다. 열린문학까페 전북청년회에서는 문학대중이 자유롭고 가까운 공간에서 작가들의 문학에 대한 열정과 경험을 향유할 수 있고, 보다 적극적인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격월로 진행해 온 열린문학 까페를 11월 14일 아사달 커피숍에서 열었다.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열린문학까페에는 김영춘 시인을 초대했다. 김영춘 시인은 88년『실천문학』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바람이 소리를 만나면』(푸른숲)이라는 시집을 발간,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되었다가 복직되어 현재 익산 여산중학교에 재직하고 있다. 전북문화 예술진흥발전을 위한 간담회 전통예향을 명예를 되찾기 위한 각계의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지난 11월 20일 코아호텔에서는 전라북도의 문화예술 진흥발전 특별위원회(위원장 황병근)가 마련한 ‘전북문화 예술진흥발전 방향모색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전라북도의회 황병근 의원과 특위소속도의원 그리고 전북예총 김남곤 지회장의 바롯한 중견 문화예술인들 30여 명이 참석했다. 성폭력예방치료센타 개소 2주년 기념행사 성폭력예방치료센타 개소 2주년 행사가 지난 11월 20일 오후 4시에 한남문화센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성폭력주방기간 선포 및 행사일정 안내와 센타활동 소개 및 상담 사례 및 연구보고서 발표, 예방교육의 성과 및 생활호신술 책자 소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30여 명이 참가한 이번행사에서 박사의 대표는 “성폭력에 대한 법적·제도적인 장치가 시급하며, 성폭력 특별법의 개정으로 성폭력 사건을 피해자 중심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성폭력예방치료센타에서는 94년11월 개소후 지금까지 820호의 상담과 200여건의 성폭력 상담이 있었고, 피해자가 편안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방음시설을 갖춘 상담실을 마련, 보건사회부로부터 성폭력 전문상담원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전문상담원을 배출하였다. 또한 호신술 강좌를 열고 각 기관, 학교, 단체 등에 성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전북지역 곳곳에 예방교육을 나감으로써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었다. 제2회 전북교사 참교육 실천대회 전북교사 참교육 실천대회가 11월 22일, 23일 이틀동안 열렸다. 첫째날에는 ‘학교운영위원회’ 공개토론회가 전주동학혁명기념관에서 있었다. 올바른 교육개혁을 실현하고, 학교자치를 위해 구성된 학교 운영위원회가 각 학교에 설치된 지 1년을 맞아 전국 교직원 노동조합 전북지부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에서는 각 학교의 운영위원, 지역사회 인사들과 함께 학교 학교운영회 실태와 올마른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둘째 날에는 ‘참교육실천대회’가 지역교육사례, 창의력 신장을 위한 교과지도, 학생지도, 상담지도, 교사모임 등에 대한 내용으로 원불교 전주 교구당에서 있었다. 호남사회연구회 월례발표회 호사연 월례발표회가 11월 28일 오후 5시에 전북대 인문대 교수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번 발표회는 ‘환경발표회’ 대신에 ‘청소년 문제’에 관한 것으로 「청소년 문제의 현실과 대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날, 발제는 노상우(전북대 사범대 교육학) 씨가 맡았으며, 특히 이번 발표회에서는 발제에 뒤이어 자유토론을 벌이는 등 약간의 형식 변화를 시도하였다. 영호남 문학인대회 전북민족문학인협의회(회장 이병천)은 11월 30일과 12월 1일 이틀간에 걸쳐서 전남 목포에서 열린 영호남문인대회에 참가했다.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린 영호남문학인대회는 지역문인들의 화합과 교류를 도모하고 민족문학의 전망을 세우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문학 『전북문단』아동문학편 발간 전북문인협의회와 ‘96 문학의 해 전북기획단이 문학의 해를 기념하여 장르별로 발간해온 『전북문단』이「시·시조」와 「수필」편에 이어 세 번째로 「아동문학」을 펴냈다. 동시와 동화 그리고 동극으로 구성된 이번「아동문학」편에는 15명의 동시작가들과 25명의 동화 및 동극작가들이 참여했다. 『작은 사람들의 외출』 여성 문학동아리 ‘끈’이 펴내는 창작집『작은 사람들의 외출』두번째 책이 시와 산문사에서 나왔다. 지난 95년『네 얘기 내가 듣고』이후 일년만의 결실이다. 김용옥 시인이 축시를 썼고 박수영, 조경옥, 강경의, 임숙례, 임정자, 오경희, 이현애, 김서연, 이영희, 김연주, 김명숙, 나해정, 양복임, 김진숙, 나희주, 이승택, 전영이, 김순영, 김춘자, 이정주, 이숙자 씨 모두 21명이 참여했다. 『그들은 꿈꾸고 있었다』 현대무용단 사포의 예술감독 김화숙 교수와 대본작가 한혜리씨가 공동 작품집『그들은 꿈꾸고 있었다』를 펴냈다. 1991년부터 1996년까지의 작품 10 편을 사진과 대본을 함께 엮고 뒤에 작품의도 및 안무스케치를 붙여 새로운 형식의 기록집으로 완성해냈다. 20여 년 동안 같이 작업하며 호흡을 맞춰온 두 공동필자는 공연과 함께 사라져 버리는 무용에 대해서 비평 이외의 또 하나의 기록방법을 제시한다는 의미에서 실험적인 작품집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서문에서 밝혔다. 원고평론가 김교선 문학평론집 발간 전북문단의 원로인 김교선 선생의 문학평론집『관념과 생리』거 신아출판사에서 나왔다. 1972년 『소설의 이해와 평가』라는 첫 번째 문학평론집을 발간한 지 24년만에 나온 결실이다. 김교선 선생은 1912년 함경남도 함흥에서 태어나 함흥고보와 일본 법정대학 문과를 졸업한 뒤 1954년부터 20여 년 동안 전북대학교에서 재직하다가 정년퇴임했다. 이번 평론집은 제1부 작가론과 제2부 작품론에 이어 제3부에서는 그 동안 발표되었던 월평과 서평이 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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