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 네비게이션


분야별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1996.9 | [문화저널]
영구적 치료효과를 위해
글/정영원 완산보건소장 (2004-02-12 12:15:16)
요즈음 많은 사람들이 물리치료를 받았거나 받기를 원하고 있다. 성인을 치료하는 대부분의 의원이나 병원에서도 물리치료실을 갖추지 않으면 안될 정도이고 거의 대부분의 보건소에서도 물리치료실을 개설했거나 개설하고자 할 정도로 물리치료라는 것이 보편화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보편화에 따라 그 부작용 역시 여러 면에서 나타나고 있다. 물리칠는 말 그대로 신체에 물리적 힘을 가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것으로 그 방법은 단순한 찜질에서부터 진동파를 이용한 치료까지 매우 다양하며 치료대상인 질병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근골격계 질환에서부터 위장질환 치료대상인 질병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근골격계 질환에서부터 위장질환과 같은 내과적 질환까지 매우 다양하다. 따라서 어떤 형태이든 치료를 위해 물리적인 힘을 가하는 것은 모두 물리치료라고 할 수도 있고 어느 질병에도 다 효과가 있다고 말할 수 잇을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방법이 다양하고 치료대상이 강범위한 만큼 그 효과도 거의 무시할 만한 효과에서 치료 즉시 완전한 치유감을 느낄 수 있을 만큼 그 효혐으 차이는 매우 크다. 따라서 이러한 물리치료도 과학적인 지식, 즉 의학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것은 의학적 판단에 의한 방법 선택과 치료의 수행은 적어도우리가 치료라고 할 수 이■ㅐㅆ는 일정한 효과를 항상 기대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대는 질병으로 약해진 환자들이 잘못된 유혹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으며 부작용에 대한 최선의 예방방법이기도 한것이다. 그런데 불행히도 이러한 물리치료방법들이 제도화되지 못하고 대부분 음성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매우 많은 환자들을 적절치 못한 치료방법으로 유혹하고 있어 하소연할 수도 없는 부작용이 많은 우려되고 있다. 이렇게 제도화되지 못한 것들 중 상당수가 다른 나라에서는 제도화되어 과학적인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데, 우리의 경우 필요 이상으로 규제만 하고 있을 뿐 어떤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조차 없어 매우 아수비다. ‘물리치료’하면 단지 이부적인 어떤 힘을 가하여 치료하는 것으로만 인식되고 있고 그러한 방법만이 시행되고 있는 것이 바로 그 아쉬움이라 하겠다. 그러나 물리치료의 가장 크고 지속적이인 치료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운동요법이라고 볼 때, 이러한 물리치료도 한시바삐 더 연구하고 개선하여 제도적 보장 아래 시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외부의 힘에 의한 물리치료는 대부분 일시적 치료효과를 가져오는 데 반해, 운동을 통한 물리치료는 영구적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더욱 더 중요하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