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3 | [문화저널]
전라북도 관광 정보 안내센터
가고픈 구석 구석을 찾아간다
문화저널(2004-02-10 16:17:19)
여행을 앞두고 목적지에 관한 마땅한 정보를 얻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국내외의 각종 관광 정보와 자료를 찾아볼 수 있는 ‘전라북도 관광정보 안내센터’가 전주시 도심에 문을 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주시 충경로(관통로)사거리와 객사 사이에 자리한 전라북도 관광정보안내센터는, 지난 1월 5일부터 업무를 시작해 이곳에 찾는 이들에게 종합적인 관광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용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관광정보는 각 지역의 관광자원과 지역에서 벌어지는 각종 문화에술행사를 비롯해 음식, 숙박, 교통 정보 등을 포괄하고 있다. 이곳의 정보들은 세가지 방법으로 찾을 수 있다. 간단한 손동작으로 이미 입력된 각종 정보와 현황을 영어와 일어 등으로도 출력해 볼 수 있는 ‘터치스크린’, 컴퓨터의 첨단 공중정보통신망을 통해 자료를 찾고 뽑아 볼 수 있는 하이텔, 소책자,리플릿,전단,지도 등의 인쇄물 등이다. 영어와 일어 통역을 할 수 있는 두 명의 상담원이 상주하면서 이용의 편의를 돕고 있다. 요즘 이곳을 찾는 이용객의 수는 하루 평균 20명 정도인데 이 가운데는 외국인도 5~6명씩 끼어있다. 이곳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은 주로 도를 벗어난 타지역 관광자원 정보나 교통 및 숙박 편의시설 정보를 많이 찾고 있다. 이용 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 5시까지로 주말과 일요일에도 문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