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10 | [예고]
문화정보
문화저널(2004-02-03 11:25:56)
문학
영호남 수필4집
영남과 호남 수필가들이 이끌어 가는 영호남 수필문학회의 네 번째 수필집이 나왔다.
1백 명 수필가들이 담은 독특한 주제의식을 통해 각 지역의 문학 풍토까지 짚어볼 수 있는 이 수필집 발간은 지속적인 지역간 문학 교류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일상적 삶을 깨어있는 시각으로 담담하게 담아낸 그 지역민들의 생활과 특성을 읽을 수 있으며 그 지역의 성품을 긍정적으로 보여주었다.
김용택 산문집『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
시인 김용택씨가 산문집 『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를 한양출판사에서 펴냈다.
섬진강시인으로 불리는 김용택씨는 자신의 시집 『섬진강』『맑은날』『꽃산가는 길』등에서 노래했던 섬진강 사람들의 이야기를 산문으로 풀어놓았다.
섬진강 그 주변의 자연경관과 동식문, 사람들의 어제와 오늘의 이야기와 파괴되어 가는 자연에 대한 안타까움, 사라져가는 두레공동체에 대한 아쉬움 등을 자신의 체험과 추억으로 그리고 있다.
또한 저자가 직접 찍고, 그린 40여장의 사진과 그림이 함께 실려 있어 친근감을 더해준다.
전시
의식의 새물결전
한국화의 실험적 미술세계를 추구하는 젊은 한국화과 10명이 모여 의식의 새물결전을 9월4일까지 얼화랑에서 가졌다.
도내 각 대학 한국화과 졸업생들이 주축이 되어 열린 이 전시의 목적을 ꡒ각자의 현 위치를 재확인 해 보고 민족고유의 전통적 미의식 고수와 현시대 흐름을 무시하지 않으며 시대정신에 걸맞는 미래 지향의 조형언어를 각자의 관점에서 재해석해 창출해 나가는데 있다ꡓ고 이철구씨는 밝힌다.
김현수, 모용수, 안동선, 이철규, 이환배, 이희량, 이수수, 임대준, 유기종, 최낙환씨가 참여했다.
작은그림 큰 기쁨전
정갤러리가 미술의 대중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마련해 오고 있는 작은그림 큰 기쁨전 두 번째 전시가 9월10일부터 22일까지 정갤러리에서 열렸다.
전북지역에서 활동하는 30대작가 10명이 참여해 소품위주의 정감 있고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다.
곽훈희, 김명식, 성태식, 이경태, 이상권, 정병수, 조영대, 조병철, 최분아, 황현호씨가 참여했다.
현3인전
이 지역 중견작가 홍순무 이성재 김세견씨가 모인 현3인전이 9월16일부터 26일까지 갤러리 고을에서 열렸다.
올해로 세 번째가 되는 현3인전은 세작가의 확고한 예술세계와 독특한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로 해가 거듭될수록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전통을 현대에 재해석하여 민족의 기상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는 홍순무씨, 강렬한 색채와 굵직한 터치로 자연의 감동과 즐거움을 그리는 이성재씨, 수채화의 맑고 투명함속에 자연의 이미지를 농축시켜 내고 있는 김세견씨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되었다.
선기현전
서양화가 선기현씨의 세 번째 개인전이 9월1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단순화된 풍경, 원색의 배경, 절제된 조형성 등으로 인해 이번 개인전에서 유난히도 많이 들었던 ꡐ작품의 변화ꡑ에 대해 선기현씨는 ꡒ작품세계와 자신의 화폭에 담아내고자 하는 내면의 세계가 변한 것은 아니다ꡓ라고 말한다.
선기현씨의 이번 전시는 표현주의적 붓터치가 다소 줄었으며 어린시절의 동화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작품으로 화면의 단순, 절제로 관객과의 대화에 더욱 가까워졌다는 평을 받았다. 표면적 변화 속에 격렬하게 그어 내린 붓의 움직임을 「서정 속에 폭력」이라고 표현하는 그는 더욱 치밀하고 치열하게 파고드는 인간의 실존문제를 담아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간의 문제뿐 아니라 비문명화된 순수한 자연에 대한 동경을 감성과 이성의 조화, 우연과 필연의 관계성, 자연과 인간의, 만나 등으로 자유롭게 작품 속에 풀어내고 있다.
선기현씨는 전북현대작가회, 오늘의 지역작가전등 지역에서의 현대미술작업을 선두에 서서 이끌어 오고 있는 작가로 독특한 사기 세계를 쌓아오고 있는 작가이다. 현재 쿼터그룹에서 활동하며 전북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파스텔작가회
한국파스텔작가회의 제8회 회원전과 제5회 파스텔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가 9월 12일부터 30일까지 아트센터 민촌에서 열렸다.
파스텔화의 독창적 영역을 새롭게 보여주는 이번 전시는 파스텔화의 장르를 새롭게 개척해내기 위해 꾸준히 활동해내는 한국파스텔작가회의 결실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이 지역에서는 좀처럼 접할 수 없었던 파스텔화는 파스텔의 부드럽고 선명하며 온화한 색감이 특성으로 세분화되어 가는 미술영역의 신선함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파스텔신인작가를 배출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공모전의 수상작품도 전시되어 관심을 모았다.
쿼터 그룹전
현대미술의 다양함을 꾸준히 추구해 오고 있는 쿼터그룹의 12회 정기전이 8월26일부터 9월1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자기세계의 뚜렷한 언어를 확보해가며 회화 표현의 한계와 그 가능성을 다양한 의식으로 개척, 이 지역 현대미술의 영역을 의욕적으로 이끌어 내고 있는 쿼터 그룹은 매년 정기전과 야외전, 다른 그룹과의 Joint전등 여러 형태로 현대미술의 독특함을 전해주고 있다.
현대생활에서의 문제제기를 관객들이 적극적인 관심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설치물 등이 눈길을 끌었으며 독창성과 개성 있는 주제로 작품세계를 표현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는 공태곤, 김영란, 서희석, 선기현, 심홍재, 육심철, 이경곤, 이동주, 전철수, 최영문, 한규암,홍현철씨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이동주 양희순 부부전
부부화가 이동주씨와 양희순씨의 부부전이 9월5일부터 11일까지 얼화랑에서 열렸다.
부부이지만 각자의 개성, 독특한 형식과 주제로 관심을 모은 이번 전시는 지난 5월 결혼 이후 3개월 동안의 삶을 작품에 담아내었다.
이동주씨는 실험성이 강한 작업으로 나무를 이용해 입체와 평면, 그림의 결합으로 어릴 적 꿈들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해낸 작품들을 선보였고, 양희순씨는 남편이 다녀온 이곳저곳에 대해들은 느낌을 풍부한 상상력과 이야기로 풀어 낼 작품을 전시했다.
열모임전
매년 한 가지 주제를 잡아 기획전을 열어 온 열모임전이 9월2일부터 8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올해가 열 네 번째인 이번 전시는「자연 그리고 인간」을 주제로 인간성 상실과 인간의 이기주의가 만들어낸 자연의 황폐와 멸종현상과 자연회복에 초점을 둔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강봉호, 고충석, 김영종, 노철수, 설친수, 성삼영, 신용식, 이방우, 이재원, 임주동, 정현수, 최병욱씨가 참여했다.
8월, 그림과의 만남전
정갤러리의 기획전 8월, 그림과의 만남전이 8월27일부터 9월2일까지 정갤러리에서 열렸다.
전주 이리 군산 정주 등 전북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 7명의 최근작을 감상할 수 있었던 이 전시에는 풍경과 정물을 소재로 각자의 독특한 형식과 대상에 대한 해석을 보여주는 유화 20여점을 강정진, 국승선, 김철수, 오오근, 원창희, 이성재, 최웅씨가 선보였다.
이재승 개인전
한국화가 이재승씨의 개인전이 9월2일부터 8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6년 만에 가지는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맑고 투명한 이미지로 일상 속에 소재를 찾아 한국의 산천을 정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89년 첫 개인전 때에는 강한 필선과 역동감으로 필력의 힘에 중심을 두었던 대작이 대부분이었던 반면 이번 작업은 함축과 한국의 미를 세밀한 감정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전시했다. ꡒ필력을 강하게 표현했던 대작에서 채색을 가미한 조금은 작은 작품으로의 변화가 필력의 변화를 말하고 있진 않습니다. 새롭게 변신하며 틀을 깨면서 살아있는 작품을 그리고 싶었습니다.ꡓ는 이재승씨는 현대적 정서를 느낄 수 있는 한국화로 평범 속에서 한국의 소박한 점을 부각시키고자 했다고 말한다. 작품의 크기에 관계없이 작품 속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담아내었다는 그의 작품은 순해진 붓질 속에서도 힘이 강하게 살아 숨쉬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제5회 전라북도 미술교사전
전라북도의 미술교사들이 폭넓게 참여하고 있는 제5회 전라북도 미술교사전이 9월10일부터 15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 전시는 서양화 한국화 조소 등 각 분야에서 90여명의 교사들이 참여해 교직 생활 속에서 틈틈이 작업해온 창작의 결실을 모아냈다.
전북문화예술연구소 설립을 위한 특별기획전
전북지역 문화예술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하며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 문화예술이 일상 속에 뿌리 내리는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전불문화예술연구소가 내년 3월 창립을 앞두고 기금 마련전을 가졌다. 전북지역에서 활동하는 화가들의 도움을 받아 전북문화예술연구소 특별기획전으로 마련된 이 전시는 9월4일까지 갤러리 예루에서 열렸다.
연구소 사업의 첫발을 내딛은 셈이 된 이번 전시는 이 지역의 한국화가 서양화가 40여명이 참여했다.
우리시대 우리시각전
홍익대 서양화가 출신들의 모임인 후기미술작가협회의 전주전시가 9월5일부터 17일까지 겔러리 예루에서 열렸다.
창립 후 예술이라는 상징의 수단을 통해 전달의 경험 한계를 넘어 사고와 의식에 영향을 주는 주제를 가지고 활발한 전시활동을 해오고 있다 .설치작품을 비롯해 슬라이드나 녹음기 등을 이용한 새로운 시도의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9월10일까지는 1부로 김지현, 이희섭, 정희진씨가, 17일까지는 고경한, 남기덕, 이준목, 장유호, 현경룡씨가 참여했다.
공연
장인숙 무용단 전국무용제 수상
제3회 전국무용제에서 전북대표로 참가한 전북대 장인숙무용단이『지화장』이 장려상과 연기상을 수상했다.
9월2일부터 광주에서 열린 무용제에는 전국 14개 시도대표 무용단이 참가해 경연을 벌였다.
지난해 서울 무용제에서의 연기상에 이어 또다시 연기상을 수상한 장인숙무용단의 『지화장』은 한국적 정서를 현대적 감각의 형식으로 창출해 한국 춤의 현대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지화장』은 구체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으면서 한국 춤의 전통적인 춤사위나 호흡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몸짓과 춤사위를 살려내고 있으며 지화장의 삶을 통해 인간 존재와 삶의 의미, 장인정신과 사랑을 깨우쳐 주고 있다.
주인공 지화장 역에는 문정근(도립국악원 상임안무자)씨를 비롯 김현정 안영미 주은영 노진숙 이미숙씨 등 30여명의 단원들이 출연했으며 연출은 도립국악원 상임연출자인 박병도씨가 맡았다.
극단 황토 『진짜 진짜 서부극』
극단 황토의 81회 정기공연으로『진짜 진짜 서부극』공연이 전북예술회관에서 9월10일부터 11일까지 열렸다.
이 공연은 단순한 멜로드라마의 서부오락극 차원을 떠나 인간 계층간의 모순과 인간이 가진 무한한 가식과 이중성, 의례적인 부조리와 과민한 현실성에 대한 비판을 통해 보다 진실 되고 성실하나 삶을 제시해 준 작품이었다. 제임스 로젠버그 원작 『스닉티휫치의 죽음』을 이호중씨가 연출했다.
스닉키휘치역에 한동안 공연활동이 뜸했던 김영주씨를 비롯해 박장호, 소병기, 양지홍, 김준, 최석규, 김상규, 염정숙, 이상호, 신재연, 강성은, 임수연, 김숙씨가 출연했다.
전북대학교 대학원생 국악 발표회
전북대학교 대학원 음악학과에서 주최한 국악발표회가 9월14일 오후 7시 30분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전북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김순옥, 이승곤, 권태경, 박소희씨가 출연해 해금 산조, 거문고 산조, 가야금 산조, 창작곡「적념」과 이번 공연에 초연되는「이렇게 오시어요」등의 관현악곡을 들려주었다.
전주시립교향악단 실내악 연주회
전주시립교향악단 실내악 연주회가 9월8일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연주회는 내부의 어려움을 이기고 시민들을 만나는 자리로 지휘자 없이 단원들만의 호흡으로 이루어진 공연이었다.
음악팬들에게는 친숙한 베르디의 개선행진곡, 카불의 수자모음곡, 하이든, 비발디의 사계, 헨델 등의 작품이 연주되었다.
또한 9월29일에는 시립교향악단의 64회 정기연주회로 바이올리니스트 동형춘씨가 객원지휘하고 양성원씨가 첼로 협연을 했다. 이날 연주회에는 모짜르트의 「후궁으로부터의 우괴 서곡」, 드보르작의 「첼로협주곡 나단조 작품104」등을 연주했다. 동형춘씨는 전주시향과 대전 시향악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배재대 음악교육과 교수로 있으며, 양성원씨는 파리고등국립음악원과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출강중하고 있다.
극단 불꽃『내게 너무 예쁜 당신』
제2회 소극장 연극제의 첫 공연 극단 불꽃의『내게 너무 예쁜 당신』공연이 9월9일부터 18일까지 창작소극장에서 열렸다.
70, 80년대를 살아온 30대 세 남자와 우리사회 현시점의 자화상을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기차 안을 배경으로 한 창작극이다.
80년대를 치열한 열정으로 살았던 사람과 현실 속에서 적응하려는 부단한 노력 속에 개인적 삶을 지키려는 사람, 사회의 흐름에 맞추어 사는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 삶의 희망을 찾아가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청원씨 연출 김기옥, 장경철, 권영술, 김안나, 류경호, 최연숙, 전청원씨가 출연했다.
박경록 피아노 독주회
피아니스트 박경록씨의 독주회가 9월16일 예루소극장에서 열렸다.
서울대 음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Detmold국립음대를 졸업하고 91년 이후 활발한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는 그는 명지대 호서대 경북예고 등에 출강하고 있다.
이날 연주회에는 베토벤 소나타 6번 14번 24번 31번등을 들려주었다.
창작극회『마술가게』
창작극회의『마술가게』가 소극장연극제의 두 번째 무대로 10월8일까지 창작소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다.
『마술가게』는 도둑들이 벌이는 우리 사회의 잔치로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황폐한 삶을 들춰내고 비판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 사회의 여러 형태와 단면들을 웃고 즐기는 코믹터치로 그리고 있지만 날카롭게 현실을 꼬집어 내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 공연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던 이상범원작의 이 작품은 곽병창씨가 연출을 맡았고, 나이 많은 도둑 역에 임형택, 신세대 도둑 역에 정진군외 홍지예, 한은미, 장우영씨가 출연했다.
골드핑거스 연주회
전주대 음악과 졸업생들과 재학생 여성 피아니스트들이 함께한 골드핑거스의 창단 연주회가 9월12일 저녁 7시 30분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밤」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 연주회는 듀오피아노 작품으로만 구성해 특색 있는 곳을 들려주었으며 처음으로 탄생된 피아노 전공여성연주인들의 모임이어서 관심을 모았다.
전주대 음악과 송미희 교수의 지도로 인연을 맺은 김애란, 정은혜, 김영희, 이지연, 강지연 ,정채란, 김근영, 이소형씨 등 여덟 명이 참여했다.
이날 연주회에는 모짜르트, 브람스, 하이든, 엠마누엘 샤브리에, 라흐마니노프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문화가
한남문화센터 개관
순수민간투자신탁인 한남투자신탁이 도민들과 문화를 통해서 만나게 될 공간으로 한남문화센터를 9월 8일 개관했다. 예금이나 이익을 통해 주민들을 만날 것이 아니라 도민들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사회환원의 취지에서 문화센터를 연 한남투자신탁을 1백 평 규모에 2백석의 객석, 음향시설, 피아노, 시청각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첫 사업으로 음악센터를 열고 있다.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김성지(전주교대)교수의 지도로 노래를 배우는 음악센터를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 교육, 공연 등 기획행사를 가지면서 공간은 어머니 합창단이나 교원합창단 등 공간이 없는 단체의 연습장소로 빌려주고 있는데,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전시나 공연, 세미나 등에는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