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 네비게이션


분야별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2007.1 | [지역통신]
남원거리예술제 - '이웃·나눔 ·사랑' 행복한 크리스마스 거리예술제
(2014-02-14 16:17:56)

이석홍 | 남원 문화재전문위원

침체된 구도심을 살리기 위해 루미나리에 설치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렇다할 흡인 효과를 찾아내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지역의 문화 예술 동호인들이 침체되어 가는 구도심을 활성화 시키고 새로운 문화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두 번째 ‘남원거리예술제’ 판을 벌여 세밑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어 구도심 공간이 문화예술가들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6 이웃 나눔 사랑”이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거리예술제는 2006년 12월 24일 오후 2시부터 구도심의 중심권인 제일은행 사거리에서 부근 상가 상인들의 대폭적인 성원아래 순수 아마추어 예술동호인 5개 그룹이 각자 프로그램을 들고 나와 화려한 거리 무대를 펼쳐 세밑을 훈훈하게 달구었는데 판을 펼친 공연자들과 거리를 가득 메운 참가자들은 이웃으로서 서로 나누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저무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문화예술의 패러다임을 여는 새해가 되기를 염원하였다.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 거리예술제를 준비하고 있는 거리예술위원회는 남원지역에서 문화 예술가로 활동하고 젊은 예술인들로 외부로부터의 특별한 도움없이 순수하게 개별 동호회가 스스로 참여하여 조직된 기구로 지역경제 활성을 위한 예술을 접목시켜 10대부터 노인층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를 준비하여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는 평이다.공연과 전시, 체험, 어울림의 시간으로 나뉘어 기획되어진 이번 거리예술제는 난타랑 전래놀이랑, 오카리나 앙상블 나빌레라, 소리사랑회, 플릇앙상블, 퓨전국악단 악명 등의 동호회가 마련한 난타 농악, 캐럴모음, 판소리, 오카리나 연주, 플릇연주, 퓨전국악 등으로 크리스마스의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선보였다.
한편 이번 거리예술제는 남원 거리문화예술위원회 중앙상가발전협의회가 마련하고 남원시가 후원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