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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 | [클릭! 사이버월드]
인터넷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와 새해
김종윤/ 전북대 강사(2004-01-28 11:11:41)
<클릭 사이버월드> 인터넷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와 새해 성탄절, 새해, 그리고 설날! 2003년 한해가 가면서 차례로 맞이하는 날들과 그속에 자리한 문화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크리스마스 카드, 트리, 산타크로스, 연하장, 달력, 토정비결, 새달력 등 우리가 이 시기를 겪으며 함께하는 것들이다. 성탄절과 2004년 새해, 설날 이젠 인터넷을 통해 사이버세상에서 함께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성탄절, 자신의 가정을 좀더 운치있게 해줄 트리와 아이들을 즐겁게 해줄 산타크로스 복장과 양말, 선물들! 바쁜 일상속에서 가족을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준비하기 벅찰것이다. 이때 작은 시간을 내어 인터넷을 활용해보자. 인터넷 쇼핑몰을 찾으면 쉽게 저렴한고 적당한 크기의 쇼핑몰과 산타복장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연말연시에 빼놓을 수 없는 것중의 하나가 자신과 함께한 숱한 인연들에 대한 작은 인사를 위한 크리스마스 카드와 연하장일 것이다. 그 준비와 절차가 복잡하다고 생각되면 대신 인터넷을 활용해보라! 레떼(http://www.lettee.com), 디어유({{{{http://www.dearyou.com }} }}) 등과 같은 사이트를 찾으면 격조에서 코믹까지 쉽게 대상에 알맞은 플래쉬카드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공짜이다. 일상과 인터넷이 함께 만나는 진짜 카드나 편지도 띄울 수 있다. 필자도 팬시점에서 편지지나 카드를 고르고 우표사서 우체통에 넣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고싶을 때 가끔 사용하는 방법이다. 유포스트({{{{http://www.yupost.com }} }})라는 사이트가 대표적인데 인터넷을 통해서 원하는 편지지나 카드를 사고 내용을 적어넣으면 우편업무와 발송까지 대신해주는 서비스다. 대신 약간의 우편비용이 소요된다. 이곳엔예약발송, 타입캡슐기능 등의 독특한 서비스도 있다. 우편물을 미리써놓고 정해진 시간에 보내거나 연말연시에 각오를 다지고 1년후에 우편으로 그 각오를 되새기며 반성의 자료로 이용할수도 있을 것같다. 새해를 앞두고 새 달력도 눈에 많이 띈다. 대형달력부터 탁상용달력까지 주고받으며 생일등 기념일에 빨간 동그라미 그리는 작업이 한창이기도 하다. 새달력과 함께하는 새해, 그 각오와 감회가 새롭다. 컴퓨터에서도 이런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바로 컴퓨터 바탕화면을 바꾸면 된다. 요즘은 연예인사진부터 달력까지 겸한 좋은 배경화면들이 많다. 검색사이트에서 '바탕화면', '배경화면', '달력' 등의 검색어를 적절히활용하여 찾아낸 월페이퍼(wallpaper)에 마우스 오른쪽버튼을 누르고 '배경으로 지정'만 선택하면 쉽게 새 달력과 같은 분위기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런 이미지를 혼자만 이용하지 말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메일로 발송해주면 어떨까? 달력하나와 훈훈한 마음까지 전해질 것이다.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의미에서 국가보훈처({{{{http://www.pvaa.go.kr }} }}) 홈페이지 우측상단에 있는 '이달의 독립운동가' 달력배경화면을 다운받는 것도 좋을 것같다. 새해에 토정비결을 보는 관습도 이젠 조금 바뀌어야 될 것같다. 필자는 벌써 인터넷의 한 사이트(http://fortune.lottetown.com/tradition/tojung/tojung.asp)를 통해서 2004년의 토정비결을 보았다. 가족의 생일을 안다면 결과를 프린팅하는 작은 수고로도 가족들을 기분좋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설날을 위한 윷세트을 하나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구입해보면 어떨까? 명절 때면 의레 성행하는 고스톱대신에 아이들에게 전통민속놀이도 일깨워줄 수 있고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놀이, 재밌는 설날이 될 것같다. 인터넷을 이정도만 활용한다면 가정과 사회에서 좋은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싶다. 문화저널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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