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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5 | [문화저널]
동학농민혁명 백주년기념 사업현장 백년 전의 숨결이 살아있는 자리 동학농민혁명자료전시회
편집부(2003-09-23 14:32:23)
동학농민혁명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전시회가 4월 18일부터 5월 1일까지 전주우진문화공간에서 열렸다. 백 년 전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 자료전시회는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주최, 동학농민혁명과 관련된 자료전시회로는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였다. 이 자료전시회는 서지학자인 이종학씨가 30년 동안 수집해온 문헌자료 3백여 점이 전시돼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사실을 새롭게 확인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동학농민혁명의 연구의 폭을 넓히고 학술연구의 진전에 계기를 마련하는 새로운 자료들도 상당수 소개되어 있어 학술계의 큰 관심을 모으는 진귀한 자료도 상당수 소개된 이번 전시회에는 초토사가 동학농민혁명을 진무키 위해 전라도로 행하는 그림이 수록된『일청전투화보』, 한국과 일본의 교섭사 필사본인『한일교섭사』, 동학교도의 육임제 임명장, 관이 발행한 것으로 보이는 동학교도가 아님을 증명하는『미도인표』,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나자 주민들이 일치단결해 상황을 극복하자는 내용이 들어있는『남전향약절목』등 동학농민혁명 당시의 상황을 알 수 있는 자료들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이종학씨는 30여 년 동안 우리나라 영토관련자료와 임진왜란 관련자료, 동학농민혁명 자료 등을 찾아 40여회의 일본 방문 등으로 이 자료를 수집, 이번 백주년을 맞아 전시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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